책소개

시공을 초월한 금강경은 삶속의 수많은 질문과 의문에 명쾌한 해답을 준다. 산냐에 철저히 갖혀 있는 콘크리트화된 우리의 인식세계를 부수어 버린다. 전생과 현생 그리고 내생을 한꺼번에 보여주기도 한다. 강한 힘이 있다. 경에서 시공은 마음을 중심축으로 양 날개의 역할을 한다. 마음을 벗어나서는 날 수가 없다.

모든 생명체들의 시작과 마침, 무한한 시간 위에 잠시 매달려 있는 부초 같은 인생 그리고 윤회의 최종 종착지가 어디에 존재하는지도 보여준다. 무위법의 본질을 제대로 정각할 수 있다면, 자기 부처를 바로 찾게 될 것이라 믿는다.

금강경 특유의 어법이 어려웠고 이해하는 데 긴 시간을 보냈다. 변증법적인 문구 해석에서 자주 정체가 생겼다. 금강경은 공사상이 크게 저변을 흐르고 있으나 단 한 번도 공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다. 선종의 소의경전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충분하다.

독학을 하면서 누구나 쉽게 잘 이해할 수 있는 대중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히 어려운 한자가 걸림돌이 되었다. 그 해결 방법을 여러모로 고민해 보았는데, 한자 위에 한글을 병기하여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소개

최용민

1961년 경북 포항 출생

학력

서울대학교 보건학석사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박사

현, 위덕대학교 교수

경력

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포항지부 소장

한국노인의료복지학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북도 배분분과위원

저서

사회복지행정론(공저), 동문사, 2018.

노인학대전문상담(공저), 시그마프레스, 2005.

사회복지개론(공저), 교문사, 2004.

목차

第 一,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第 二,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第 三,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

第 四,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第 五,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第 六,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第 七,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第 八, 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

第 九,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第 十,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第 十一,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

第 十二, 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

第 十三,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

第 十四,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

第 十五,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第 十六,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

第 十七, 구경무아분究竟無我分

第 十八,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

第 十九,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

第 二十,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

第 二十一,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

第 二十二,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

第 二十三,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第 二十四,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第 二十五,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第 二十六,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第 二十七,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第 二十八,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

第 二十九,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第 三十, 일합이상분一合離相分

第 三十一,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第 三十二,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