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청림지상

1986년 통도사에서 출가하여 대교과大敎科를 졸업했다. 출가 전 송광사 구산 스님에게 ‘문수생도호구노부부文殊生屠戶救老夫婦’ 화두를 타고서 이미 간화선(禪)의 깊은 맛을 보았고 통도사 선원에서 정진하였다. 법주사, 직지사 강원의 사집四集 중강(中講, 스님들이 경전 공부할 때 질문에 답을 해주는 사람)을 역임했고, 승가대학원(전통강사전문교육원), 북경수도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언양 용화사 주지와 울산불교방송 본부장을 역임했다.

목차

매화향은 그리움처럼 끝없이 짙어지고 / 宋 진량

삶과 죽음을 달리한지 / 宋 소식

이별의 아픔 / 宋 유영

어떻게 '그리움' 단 한 자로 다할 수 있으려는지요? / 宋 이청조

아시는지요? 아시는지요? / 이청조

.

.

중략

.

.

은근슬쩍 인연의 쇠사슬을 풀어버리고 / 唐 허혼

이미 약속이라도 한 듯 바람과 벗 되어 / 宋 진여의

바람이 오동잎을 스칠 때마다 가을은 깊어가고 / 元 서재사

어젠 눈처럼 고왔었는데 / 近代 등이아

꽃잎마다 부처님 계신 집 / 唐 백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