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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상도 (1) 천하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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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상도 (1) 천하제일상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원
저자/출판사 최인호/여백
적립금 63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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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401
발행일 2020-11-22
ISBN 979119094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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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출간 7개월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고, 20년 동안 총 누적 판매부수 500만 부에 달하는 베스트셀러 <상도>가 새롭게 선을 보인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무역왕이었던 임상옥의 일대기를 파란만장하게 그린 최인호의 <상도>는 오랜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로 뽑힌 것 외에도 TV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기도 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의 본받을 만한 역사적인 상인을 소재로 작품을 구상하던 저자가 이 작품에서 말하고 있는 주제는 '경제의 신철학(新哲學)'이다. 그는 그것을 2백여 년 전에 실재하였던 의주 상인 '임상옥'에서 발견하였다. 우리나라가 낳은 최대의 무역왕이자 거상이었던 임상옥은 죽기 직전 자신의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한 인물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다른 주인공들, 홍경래와 김정희와 같은 역사적 인물들 역시 우리에게 어떠한 삶의 방식이 올바른 것인가를 선험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

 


저자소개

최인호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3년에 단편 벽구멍으로가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했고, 1967년 단편 견습환자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가는 1970~80년대 한국문학의 축복과도 같은 존재였다. 농업과 공업, 근대와 현대가 미묘하게 교차하는 시기의 왜곡된 삶을 조명한 그의 작품들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청년 문학의 아이콘으로서 한 시대를 담당했다.

소설집으로 타인의 방, 술꾼, 개미의 탑, 견습환자등이 있으며, 길 없는 길, 도시의 사냥꾼, 잃어버린 왕국, 상도, 내 마음의 풍차, 불새, 4의 제국,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등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다. 수필집으로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천국에서 온 편지, 최인호의 인생등이 있다. 작고 이후 유고집 눈물, 1주기 추모집 나의 딸의 딸, 법정스님과의 대담집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문학적 자서전이자 최인호 문학의 풋풋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작품집 나는 나를 기억한다 1, 2, 세 번째 유고집 누가 천재를 죽였는가, 네 번째의 유고집 나는 아직도 스님이 되고 싶다5주기 추모작 고래사냥이 재간행되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불교출판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3아름다운 예술인상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초간본 책머리에

 

1권 천하제일상(天下第一商)

 

1장 바퀴벌레

2장 서곡(序曲)

3장 비밀의 열쇠

4장 운명의 밤

5장 기사회생(起死回生)

6장 천우신조(天佑神助)

7장 가포집(稼圃集)

8장 개미와 꿀

9장 불매동맹(不買同盟)

 


줄거리

기평그룹의 총수 김기섭 회장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은 후 그의 지갑에서 나온 '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이란 문장의 출처를 밝혀달라는 회사 측의 요청에 나는 그 문장을 쓴 사람이 조선 중기의 무역왕 임상옥(林尙沃)임을 알아낸다.

임상옥은 의주 태생으로 스무 살 무렵 중국 연경에 들어가 처음으로 큰돈을 벌었으나 이 돈으로 유곽에 팔려온 장미령을 사서 자유의 몸을 만들어주고 자신은 공금을 유용한 죄로 상계에서 파문을 당한다. 할 수 없이 승려가 된 임상옥은 고관대작의 첩이 된 장미령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고 환속하여 재기하기 시작한다.

하산할 무렵 석숭 스님이 내려준 세 가지 비결, '죽을 사()' 자와 '솥 정()' 자와 '계영배(戒盈盃)'의 술잔을 통해 임상옥은 일생일대의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첫 번째로는 베이징 상인들의 인삼불매동맹을 스스로 인삼을 태우는 방법으로 물리칠 수 있었으며, 두 번째는 풍운아 홍경래의 유혹을 '솥 정()' 자의 비의를 타파함으로써 그 혁명의 와중에도 온전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가득 채우면 다 없어져 버리고 오직 팔 할쯤 채워야만 온전한 '계영배'의 비의를 통해 스스로 만족하는 자족이야말로 최고의 상도(商道)임을 깨달은 임상옥은 사랑하는 여인 송이를 떠나보내고 스스로 물러나 은둔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당에서 모이를 쪼고 있는 닭 한 마리를 솔개가 채가는 모습을 보는 순간, 자신의 명운이 다하였음을 직감한 임상옥은 자신에게 빚진 상인들을 모두 불러 일일이 빚을 탕감해주는 한편 오히려 금덩어리까지 들려 보낸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개성상인 박종일이 그 이유를 따져 묻자 임상옥은 이렇게 말한다.

"어차피 빚이란 것도 물에 불과한 것.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었다고 해서 그것이 어찌 받을 빚이요, 갚을 빚이라 하겠는가. 또한 빚을 탕감하고 상인들에게 금덩어리를 들려 보낸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들이 없었더라면 나 또한 상인으로서 성공을 거둘 수가 없었을 것이다. 애초부터 내 것이 아닌 물건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것에 불과한 일이다."

박종일은 임상옥의 명령으로 한양에 있는 봉은사로 출장을 떠난다. 그곳에서 추사 김정희를 만나 임상옥이 보낸 산삼을 전하고 추사로부터 상업지도란 그림을 받아오게 된다.

한편 임상옥이 사랑하는 여인 송이는 천주교인이 되어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대세를 주며 천주학을 전파하다가 포졸들에게 붙잡혀 황새바위에서 돌에 맞아 죽는 형벌인 석투살로 처형당한다. 그 이후 임상옥도 건강이 급속도로 쇠약해지고 박종일에게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끝으로 나는 김기섭 회장의 호를 딴 여수기념관의 개관식에 참석, 추사가 임상옥을 위해 쓴 발문의 내용을 천천히 훈독한다. 그리고 지난 일 년 동안 우연치 않게 뛰어들어 임상옥의 생애를 추적해오고 있던 일련의 작업이 추사의 발문으로 대단원의 종지부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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