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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 흥기시대 인도의 사원 생활 (프라즈냐 총서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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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대승불교 흥기시대 인도의 사원 생활 (프라즈냐 총서50)
정가 23,000원
판매가 20,700원
저자/출판사 그레고리 쇼펜/임은정/운주사
적립금 1,04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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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79
발행일 2021-04-19
상품간략설명 <근본설일체유부율>을 중심으로
ISBN 978895746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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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도에서 초기 불교교단과 비구들의 생활실태를 근본설일체유부율에 기초해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대승불교의 기원과 발전, 사원 생활의 실상에 대해 기존의 통설을 뒤엎는 새로운 학설을 제시한 역작이다! 철저히 자료에 기초한, 새로운 문제의식과 주장이 흥미롭고 신선하다.

 

1.

일반적으로 서기 1~5세기는 대승불교가 기존의 부파불교를 능가하며, 매우 눈부시게 활동한 시대라고 보는 것이 인도 불교사에서 정설로 인정된다. 하지만 과연 대승불교가 당시 그 정도의 세력을 가진 존재였을까?’라고 의문을 던짐으로써 저자는 전혀 새로운 사실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 오타니(大谷) 대학교에서 199611월과 199710, 각각 2주간에 걸쳐 그레고리 쇼펜(Gregory Schopen) 교수가 대승불교 흥기 시대 인도의 사원불교에 대해서(Monastic Buddhism in India During the ‘Mahāyāna’ Period)라는 주제로 발표한 특별세미나의 강의록과 강연 원고를, 그의 보좌역을 맡았던 오다니 노부치요 교수가 일본어로 번역하여 책으로 묶은 것을 다시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대승불교의 기원에 대한 논쟁을 새로운 방식으로 다룰 뿐만 아니라 1세기부터 4 · 5세기에 걸친 시대의 불교 교단에 대한 상황이나 비구의 생활실태에 대해, 소승의 계율서 중 하나인 근본설일체유부율에 기초하여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율장에는 예상과는 전혀 다른 비구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기존까지 비구는 31과 여수낭濾水囊과 좌구坐具 등 최소한의 물건 이외에는 재산을 사유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상당히 고가인 장식품까지 소유했었음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학습이나 명상에 몰두했을 것으로만 여겨졌던 비구들이 현실에서는 건축 일을 감독하거나 금융업과 관련된 일을 했으며, 사원 안팎에서 실로 다양한 업무에 종사했었다는 것까지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2.

이 책에서는 일본판과 달리 오다니 노부치요의 후기를 본문 앞에 배치하였다. 후기에는 저자인 쇼펜 교수 개인에 대한 이해와 그의 불교학 방법론과 대승불교에 대한 견해가 소개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해 이해하고 본문을 읽는다면 훨씬 쉽고 재미있으리라고 한국 역자가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서장에서는 인도와 중국에서의 불교 전개를 개괄하면서, 중국불교에 대한 자료가 오히려 인도 초기 대승의 역사적 상황을 이해해보려는 시도에 너무 큰 오해와 피해를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대승불교는 인도에서는 오히려 주변적이었고, 중국에 와서야 주류로 발전하였다고 본다.

1근본설일체유부율의 위치 매김에서는 근본설일체유부율의 성립 연대와 편찬 의도, 그리고 사원을 둘러싼 물적 예증을 미술품과 비문碑文, 문자가 새겨진 일용품 등을 통하여 고찰하고 있다.

2교단사에서 경제가 갖는 의미에서는 근본설일체유부율에 나타나는 기부에 대한 비문을 계기로 당시 교단의 실제적인 경제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서양에서의 수도원과 물질적 번영의 의미를 역사적으로 다루면서 이를 당시 인도에서의 불교교단과 비교하고 있다.

3인간은 그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다에서는 2장에 이어 서구 가톨릭 수도원의 사유재산에 대한 규칙을 중심으로 소개한 뒤, 근본설일체유부율에서 언급한 사유재산에 대한 규정과 당시 비구들의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바와 달리 수도자들이 상당한 사유재산을 소유하고 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4비구의 업무와 생활을 위한 노동에서는 비구들이 해야 할 업무와 금지해야 할 업무 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비구들이 우바새와 똑같이 사원을 짓고, 침구를 기부하고, 영구기부금을 마련하고, 사리탑을 세우고, 여기에 양산 · · 번을 세우고, 백단이나 사프란을 칠하는 등의 업무가, 우리가 당시 비구의 의무사항이라고 여기는 안거나 명상보다 더 우선시되었다는 것이다.

 

3.

이처럼 이 책은 근본설일체유부율을 중심으로 당시 교단과 비구들의 실제 생활을 자세히 밝혀냄으로써 실로 인간 냄새 나는 비구들의 실제 일상생활을 밝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히라카와 아키라(平川彰)에 의해 제기된 대승불교 불탑 교단 기원설에 대해 전면적으로 비판하고, 아울러 대승불교 주변 지역 기원설을 통해 인도에서 대승불교가 적어도 4세기 전까지는 명확한 교단으로 존재하지 않았다는 학설을 제시하는 등, 대승불교 기원에 있어 기존의 정설을 반박하고 획기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새로운 학설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는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초기 대승불교의 기원과 비구들의 실제 생활에 대해 좀 더 진실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그레고리 쇼펜(Gregory Schopen)

1947년 미국 출생.

미국 블랙힐스(Black Hills)주립대학(학사, 미국문학), 캐나다 맥마스터(McMaster)대학(석사, 종교사), 호주국립대학(남아시아·불교학)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시간대학, 워싱턴대학, 텍사스(오스틴)대학,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대학, 스탠포드대학의 교수를 지냈으며, 전공은 범어·티베트어, 불교학이다.

저서 : From Benares to Beijing : Essays on Buddhism and Chinese Religion in Honor of Jan Yun-hua, eds. K. Shinohara & G. Schopen (Oakville: 1991)

Bones, Stones, and Buddhist Monks : Collected Papers on the Archaeology, Epigraphy, and Texts of Monastic Buddhism in India (Honolulu, 1997)

 


목차

역자 머리말·5

일본어 역자후기·7

일본어 역자 서문·27

 

서장. 인도와 중국에서의 불교 전개 39

병행·선후 관계의 부재

 

 

1근본설일체유부율의 위치 매김 75

 

1. 근본설일체유부율의 성립 연대·75

1) 율에 대한 관심과 샤꺄무니의 이미지·75

2) 카니슈카 예언의 해석·84

3) 대지도론 편찬의 흔적·93

 

2. 근본설일체유부율을 편찬한 의도·98

1) 편찬자의 목소리·98

2) 4가지 연대층·113

3) 역사적 붓다의 실재성이 의심받고 있는 것에 대한 반론으로서의 관용구·115

 

3. 근본설일체유부율과 사원을 둘러싼 물적 예증·121

1) 간다라 미술과의 일치·121

역사와 미술의 접점·121

붓다와 두개골 두드리기·126

연화수蓮華手 자세?·131

2) 쿠샨 왕조시대 인도 북부의 비문과 일치·152

안거보다 중요한 의무義務와 관련된 기술記述·152

동료 비구의 건강을 기원하는 비문·156

쁘라하니까(prāhāṇika)라는 비구의 관칭冠稱·161

trope(修辭語句, 典禮文中語句)·162

삼장을 이해하는 자라는 관칭冠稱·168

3) 쿠샨 왕조시대 인도 북부지역의 사원유적과 일치·174

문자가 새겨진 일용품·174

수리실水利室·176

인장印章과 인영印影·179

향실香室·188

 

 

2장 교단사에서 경제가 갖는 의미 207

 

1. 근본설일체유부율과 사원경제·207

 

2. 서양에서의 수도원 제도의 연구사·211

1) ‘수도원 제도의 교의(敎義, prototype)·211

2) 이집트·소아시아 수도사의 실상·212

3) 기번(E. Gibbon)의 서양 수도원 사관史觀과 커닝엄(A. Cunningham)의 불교 교단 사관·215

 

3. 수도원과 물질적 번영의 의미·219

1) 수도원의 위기를 초래한 것·219

2) 수행 생활을 보장하는 것·223

 

 

3장 인간은 그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다 235

승가에서의 지위와 소유물

 

1. 기독교의 수도사 이미지·235

1) 사유재산에 대한 규칙·235

바실리오 규칙·235

아우구스티누스의 규칙·238

베네딕트의 규칙·239

2) 사유재산을 포기하지 않은 수도사들·241

 

2. 비구와 사유재산·244

1) 금은의 조항·244

금은 이외의 귀금속·244

비구는 금은을 소유할 수는 있지만, ‘손으로 잡는것은 할 수 없다·247

사미는 금은을 손으로 잡을수는 있지만 소유할 수 없다·249

2) 금전과 관련된 기술·251

비구와 금전의 소유·251

비구가 부자였다는 증거·259

 

3. 근본설일체유부율에서 언급한 사유재산·260

1) 비구는 손해를 보상할 의무가 있었다·261

2) 비구의 소지품도 과세 대상이었다·261

3) 비구는 부채를 갚을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다·263

4) 지명指名하여 기부한 것을 받으면 그 비구 개인의 것이 되었다·264

5) 비구는 인장을 가지고 있었다·266

6) 비구들은 도둑 맞은 물건을 다시 샀다·267

7) 상속권에 대한 규칙·268

비구의 유산을 구두로 상속받으면 인정받지 못했다·268

비구의 유산 상속에 대한 다양한 항목·271

건축지도감독관이었던 비구의 유산 분배·273

임종을 지켜본 비구의 상속권·277

 

4. ‘복덕의 의미·279

1) 부자로 유명했던 비구들·279

2) 가난해서 세상에 알려지지 못한 비구들·284

3) 유명한 비구와 무명인 비구·286

4) 붓다도 샤리뿌뜨라도 마우드갈야야나도 마하까샤빠도 부자였다·289

 

 

4장 비구의 업무와 생활을 위한 노동 297

 

1. 다양한 업무와 금지된 업무·297

1) 비구의 업무 목록(1)·297

2) 출가 이전에 했던 일은 금지·299

3) 비구의 업무 목록(2)·300

 

2. 업무와 안거·303

1) 업무는 안거보다 중요하다·303

2) 안거 중 외출할 수 있는 기간·310

3) 안거 중에는 어떤 일을 했을까?·311

 

3. 명상과 독송·314

1) 비구의 업무와 명상·독송과의 관계·314

2) 명상·독송과 관련된 다양한 잡일·324

 

4. 기부 받기를 유도하는 여러 가지·331

1) 명상과 독송·331

2) 사원의 미술품·333

3) 승가가 소유한 고가高價의 부동산·337

4) 사원이 위치한 자연환경의 아름다움·339

5) 청소와 설법·342

6) 윤회도·348

7) 개인이 소유한 불교미술·354

 

5. 사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보았던 것·357

1) 늦잠꾸러기와 시간만 보내는 비구·357

2) 사원을 유지 관리하거나 건축 업무에 종사하는 비구·358

3) 공개적으로 하는 독송·359

4)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하는 일·364

 

6. 자신의 업무에 대한 비구들의 인식·366

 

7. 앞으로의 연구 과제·369

 

 

찾아보기·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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