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야생의 진리 - 불타는 자아의 경계 위에 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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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20,000원 |
저자/출판사 | 박동환/사월의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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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333 |
발행일 | 2021-06-30 |
ISBN | 9788997186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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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 인간의 언어와 시간을 넘어서는 ‘야생의 진리’
박동환 교수는 오래 전부터 서양과 동양의 주류 철학이 인간 중심의 도시적, 패권적 관점에 갇혀 있음을 통렬하게 지적하고, 도시가 아닌 주변, 인간을 넘어선 존재 일반의 장구한 역사로부터 우주 보편의 진리를 찾고자 노력해온 철학자이다.
그 철학적 구상을 담은 『x의 존재론』(2017)에 이어, 이 책 『야생의 진리』는 x의 존재가 인간의 언어 이전의 ‘야생의 영토’에 속하는 것이며, 인간의 시간대를 넘어서는 ‘영원의 시간대’로부터만 이해할 수 있는 것임을 다시금 밝히는 책이다. ‘인류세’라는 위기의 시대를 맞아 인간과 자연의 관계 역전을 말하는 인류학의 존재론적 전회에 대하여 그것을 넘어서는 ‘제2의 존재론적 전회’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인간에게 주어진 시간대의 협소한 시야를 넘어 야생의 진리를 회복하는 데 철학의 과제가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동환
철학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1년 미국 남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1~82년 네덜란드 라이덴 국립대학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에서 학제간 프로젝트 연구교수로, 1993~94년 베이징대학에서 방문학자로 과제를 수행했고, 2001년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정년퇴임했다. 동서양의 주류 철학이 도시적, 패권적 관점에 갇힌 인간 위주의 자의적 철학임을 비판하며, 한국이라는 주변자의 역사적 체험에서 출발해 존재의 보편적 실상을 포착하는 것을 철학의 주제로 삼았고, 그로부터 ‘x의 존재론’이라는 철학의 지평을 제시했다.
논문으로는 “East and West on Conflict Resolution”(1979), “논리의 질서와 신의 섭리”(1980), “Paradigms of Rationality”(1985), “A Logical Picture of Disorder Process”(1989), “‘x의 존재론’ - 특히 가에로 밀려난 이들의 한계해법에 대하여”(2012) 등 여러 편이 있다. 저서로는 『사회철학의 기초』(1976) 『서양의 논리 동양의 마음』(1987) 『동양의 논리는 어디에 있는가』(1993) 『안티호모에렉투스』(2001) 등이 있고, 2017년에 그간의 철학 연구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x의 존재론』과, 2019년 『진리의 패권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를 포함해 「박동환 철학선집」(전6권)을 출간했다.속에서 한국을 조명하려고 한다. 한국사를 바라보는 저자 나름의 시각은 『토픽 한국사 12』에 잘 드러나 있다. 이번 『토픽 한국 불교사』에서는 거시적 관점에서 한국 불교사의 다채로운 모습을 펼쳐 보이고자 했다.
목차
Σ1. 모든 이야기의 핵심에는 x가 있다
붙임 1. x의 계보 - 그 합류와 독립의 역사
붙임 2. 철학이란 무엇인가?
Σ2. 플라톤에서 헤라클레이토스로 - 박제화된 말들에서 세상의 파도 속으로
붙임 1.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박제화된 시간/시간대의 파도
붙임 2. 인류학 - 박제화된 시간/시간대의 파도를 해방하라
붙임 3. 경쟁 그 치열한 불일치의 진로를 따라
Σ3. 초월은 운명이다
풀이 1. 진리의 패권이란?
풀이 2. ‘인류세’라는 위기
풀이 3. 시대 체험과 역사 인식
풀이 4. 인심은 천심에서
Σ4. 그대가 소속한 시간대를 돌아보라
Σ5. 매 순간이 초월하는 삶 - 순간의 논리
Σ6. 불타는 자아의 경계 위에 살다 - x가 X로 회귀하는 끝없는 이야기들
i. 의식의 출현 이전과 이후
ii. 의식의 투쟁에서 변신하기까지
iii. 투쟁하는 의식의 운명
iv. 전생의 기억과 귀향
v. 자연과 우주의 회귀 운동
간추림 1. 불타는 자아의 경계 위에 살다
간추림 2. 뼈대를 간추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