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새로나온 책
공급사 바로가기
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근본불교 - 붓다의 원음 (이중표)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근본불교 - 붓다의 원음 (이중표)
정가 17,000원
판매가 15,300원
저자/출판사 이중표/불광출판사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페이지수 293
발행일 2021-11-12
ISBN 9788974799540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근본불교 - 붓다의 원음 (이중표) 수량증가 수량감소 (  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바로구매하기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부처님오신날

이벤트

책소개

 

붓다의 원음,

모든 불교의 뿌리,

근본불교를 말하다

저자 이중표 명예교수는 근본불교(Fundamental Buddhism)’와 대승불교의 연결고리를 연구해 온 한국 불교학계의 석학이다. 대승불교 전통인 한국에서 아함경(阿含經), 니까야(Nik?ya)가 소승, 남방불교 경전으로 치부되어 주목받지 못하던 시기부터 그는 이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이유는 명쾌하다. 아함경니까야를 모든 불교의 뿌리인 근본불교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불교 최초기, 붓다의 원음이 가장 잘 간직된 근본경전 아함경, 니까야의 바른 이해는 곧 대승불교의 바른 이해로 이어진다. 대승불교 전통인 한국에서 이 분야가 더욱 연구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때 원시불교’, 또는 초기불교라고도 불렸던 이 분야에 관해서 이중표 명예교수는 분명히 말한다. “근본경전을 통해 전승되는 붓다의 가르침을 모든 불교의 근본이라는 의미에서 근본불교라고 불러야 한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 책 근본불교는 불교의 원류를 찾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중도(中道연기(緣起열반(涅槃) 등 불교 핵심 교리를 왜곡 없이 붓다의 원음으로 통찰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이중표

 

전남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 후 동 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호남불교문화연구소 소장, 범한철학회 회장, 불교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불교 신행 단체인 붓다나라를 설립하여 포교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정선 디가 니까야, 정선 맛지마 니까야, 정선 쌍윳따 니까야, 붓다의 철학,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불교란 무엇인가, 붓다가 깨달은 연기법외 여러 책이 있으며, 역서로 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불교와 양자역학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_근본불교란 무엇인가

1 근본불교는 소승불교가 아니다

 

2_근본불교의 이해를 위한 기초

1 불교의 목적

2 인간의 근원적 괴로움

3 불교의 진리-4성제(四聖諦)

4 올바른 세계관-정견(正見)

5 붓다의 침묵과 중도(中道)

 

3_붓다 당시의 사회와 사상

1 당시의 인도 사회

2 육사외도(六師外道)의 사상

3 자이나교의 사상

 

4_근본불교의 중도설(中道說)

1 사견의 근원과 멸진

2 자작타작중도(自作他作中道)

3 단상중도(斷常中道)

4 일이중도(一異中道)

5 유무중도(有無中道)

6 고락중도(苦樂中道)

7 수정주의(修定主義)8정도(八正道)

 

5_업설(業說)과 연기설(緣起說)

1 업보(業報)와 연기(緣起)

2 무상(無常(무아(無我)

3 무아(無我)와 업보(業報)

4 중생의 세계

5 업설(業說)과 연기설(緣起說)

6 삼종외도(三種外道) 비판

7 업보(業報)와 마음

 

6_12입처(十二入處)

1 참된 나

2 거짓된 나

3 6입처(六入處)6(六根)

4 6입처(六入處)6(六根)의 관계

 

7_18(十八界)

1 18(十八界)와 촉()의 발생

2 ()과 명색(名色)

3 18(十八界)6(六界)

 

8_5(五蘊)

1 근본불교의 존재론적 입장

2 5(五蘊)의 근원

3 5(五蘊)의 발생과 성립

4 5(五蘊)의 의미

 

9_12연기(十二緣起)4성제(四聖諦)

1 유전문(流轉門)5(五蘊)

2 환멸문(還滅門)8정도(八正道)

3 연기(緣起)의 의미

 

10_열반(涅槃)의 세계

1 ()과 법계(法界)의 의미

2 중생의 5취온(五取蘊)과 여래의 5분법신(五分法身)

3 3독심(三毒心)과 보리심(菩提心)

4 무아(無我)와 열반(涅槃)

 

책 속으로

 

고익진 선생님의 연구는 일본 학자들의 연구와 크게 다른 특징을 지닌다. 일본 학자들은 12연기, 4성제, 8정도, 5, 12, 18계와 같은 개념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고익진 선생님은 붓다의 깨달음이 어떤 구조와 체계로 우리에게 설해지고 있는지에 주목했다. , 12, 18, 5, 12연기 등은 낱낱의 개별적인 교설이 아니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하나의 체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근본불교에 대한 이러한 관점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것이며, 이후 근본불교 연구에서 한국불교의 특징이 되었다. _7

 

예를 들면 용은 청색인가 황색인가라는 말은 용이 실재해야 의미 있는 말이 된다. 그러나 용은 실재하지 않으므로, 즉 의()에 상응하지 않으므로 이 말은 무의미하다. 붓다는 세상은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은가하는 문제를 마치 용은 청색인가, 황색인가라는 문제처럼 무의미한 말장난으로 본 것이다. _43

 

예를 들어 아버지는 고혈압이고 어머니는 저혈압이라고 하자. 자이나교의 견해는 이 두 사람의 아들은 저혈압과 고혈압이 합해졌으므로 혈압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붓다는 이들의 아들은 고혈압과 저혈압이 동시에 있는 더욱 심각한 병이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그래서 붓다는 사견을 종합하지 않고 버리도록 했다. 사견은 아무리 모여도 결코 정견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사견은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허망한 사견이 될 뿐이다. _65

 

따라서 중생이나 세간, 영혼 등이 인연의 화합에 의해 존재하는 유위라는 말은 이들이 무명에서 연기한 망념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인연이 업을 의미한다면, 이 말은 다시 모든 존재는 진리에 무지한 무명의 상태에서 지은 업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는 말이 된다. 따라서 연기(緣起)는 업보(業報)와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으므로 연기설은 불교의 업설이라고 할 수 있다. _105

 

외도가 이야기하는 일체는 무상하다는 말은 모든 것은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은 존재하지만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이고, 붓다가 이야기하는 일체는 무상하다는 말은 모든 것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으므로 잠시라도 지속하고 있는 존재는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이다. _107

 

우리가 말하는 존재는 인식된 것이다. 우리가 무엇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엇이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보이면 있다고 말하고, 들리면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존재의 근원은 인식이다. _117

 

‘5온은 무상하다라고 말한다. 무상하다는 것은 그 속에 어떤 불변의 실체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것을 불경에서는 ‘5온은 무아다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_135

 

근본불교의 교리는, 12입처(十二入處)18(十八界)로 발전하고, 18계는 5(五蘊)로 발전하며, 5온은 12연기(十二緣起)로 발전한다. 이와 같이 불교의 사상적 특징으로 이야기되는 연기설은 12입처에서 시작되어 12연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의미한다. _146

 

예를 들어 어떤 것을 보고 느낌이 생기면 아름다움과 추함, 즐거움과 괴로움을 느끼는 감정이 존재하고 있다가 아름다운 꽃을 보면 아름답다고 느끼고, 더러운 오물을 보면 괴롭게 느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에 미추와 고락을 느끼는 감정이 본래부터 있다가 즐거운 것을 보면 즐겁게 느끼고, 괴로운 것을 보면 괴롭게 느끼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배가 부를 때 먹으면 괴롭다. 만약 고락을 느끼는 감정이 존재한다면 맛있는 것은 언제 먹어도 즐거움을 느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배고플 때는 맛없는 것을 먹어도 즐겁고, 배부를 때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괴롭다는 것은 감정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감정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감정은 촉에서 생기는 것이지 본래부터 우리의 마음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_191

 

우리가 생사의 세계에서 윤회하는 것은 식()이 사라지지 않고 머물면서 커감으로써 라고 하는 존재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식은 이렇게 생사윤회의 근본이다. 불교에서 윤회의 주체를 식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을 잘못 이해하면 식이라는 존재가 죽지 않고 생사윤회를 거듭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불교를 오해하는 것은 이렇게 식을 잘못 이해하기 때문이다. _199

 

육신(색수음)이란 4대와 4대로 만들어진 존재라고 중생들은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깨닫고 보니 물질은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12입처라는 허망한 마음에서 생긴 무상한 것이다. 중생들은 이 무상한 육신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변함없이 존재하는 나의 육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괴로움이 생긴다. 그러나 육신은 존재가 아니라 연기하는, 즉 인연 따라 변화하고 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나를 이루고 있는 존재가 육신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없애고, 그런 생각을 남김없이 끝까지 버려야 한다. _211

 

연기라는 법칙은 연기하는 법과 별개의 현상이 아니다. 연기하는 법, 그곳에 진여인 연기가 있다고 하듯이 연기하는 현상인 법과 그 현상이 있게 한 법칙인 연기의 법칙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연기를 보면 법을 보고 법을 보면 연기를 본다는 붓다의 말씀과 같이 연기라는 법칙을 보게 되면 모든 현상이 그 법칙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현상에 연기라는 법칙이 있음을 알게 된다. _275

상품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붓다북 빠른메뉴

팝업닫기
팝업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