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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시대 이교도와 기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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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불안의 시대 이교도와 기독교인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
저자/출판사 에릭R.도즈 / 그린비
적립금 68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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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186
발행일 2021-12-16
ISBN 9788976828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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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양고전학 분야의 필독서로 자리 잡은 불안의 시대 이교도와 기독교인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이 책은 로마의 평화가 저무는 시기부터 기독교가 공인되는 시기를 배경으로당대에 전염병처럼 퍼진 지적·도덕적 불안과 그와 관련한 기독교·이교의 태도를 설명하는 한편결론적으로 이에 따른 기독교 성공의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분석한다.

 

불안의 시대 이교도와 기독교인은 풍성한 예시를 통해 이 당시 유행한 육체에 대한 증오’, ‘내세로의 도피’, ‘죄의식을 개인의 종교적 심리 차원에서 보여 주며특히 현재 국제 학계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인 신플라톤주의·영지주의·기독교 간의 충돌 및 교류를 광범위한 학문 분야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다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지금 가장 필요한 현대의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에릭 도즈
 
아일랜드 출신 고전학자옥스퍼드 대학의 그리스 문헌학 흠정 교수(Regius Professor of Greek)로 재직했다그리스 종교의 비이성적인 측면신비주의신플라톤주의 등 당시 학계의 비주류 연구 분야를 개척했으며주요 저서로 『그리스인들과 비이성적인 것』(1951), 『오레스테이아에서 도덕과 정치』(1960), 『고전고대의 초정상 현상』(1971), 『고대의 진보 개념』(1973), 『사라진 사람들자서전』이 있다그리스어 원전 편집 및 주해서로 『프로클로스신학 원리』『에우리피데스박코스 여인들』『플라톤고르기아스』 등의 수작을 남겼다.
 

목차
 

책을 펴내며 7

서문 9

참고문헌 약어 11

 

I. 인간과 물질적인 세계 19

II. 인간과 신령한 세계 59

III. 인간과 신성한 세계 95

IV. 이교와 기독교의 대화 131

 

옮긴이 후기 171

찾아보기 177

 



출판사 서평
 
거대한 불안이 세상을 덮쳤을 때,
우리 인간은 무엇에 기대었는가?
고대 종교 체험으로 보는 인간 불안과 기독교 성공의 역사
 
불안한 사람이 많은 시대가 불안의 시대다그런데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인간의 불완전성과 인간사의 불확실성은 심리적 불안을 거의 당연지사로 만든다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이는 철학·심리학 등의 학문에서 답을 구하고어떤 이는 종교에서 답을 구한다이렇게 개개인이 각자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 새로운 불안이 태어나기도 하지만대화와 타협의 길 또한 언제나 모색되었다이 점에서 우리 인간의 역사는 불안의 역사이자 불안 극복의 역사다.
『불안의 시대 이교도와 기독교인』에서 우리는 이 책의 배경인 서양 고대 후기이른바 불안의 시대’ 사람들이 불안을 대하는 태도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이때에서도 우리는 지금 겪는 것과 비슷한 불안과 죄의식갈등과 대화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어떤 면에서는 오히려현대를 사는 우리의 이야기보다 더 극적으로 다가온다서양 고대 후기는 일대 변화의 시기였고그만큼 다양하고 기이하거나 다소 극단적인 불안의 형태들이 있었으며그에 따른 종교적·철학적 방안들 또한 무척이나 혼재했기 때문이다.
 
신플라톤주의·영지주의·기독교…
불안을 둘러싼 종교적 입장들을 한눈에
 
『불안의 시대 이교도와 기독교인』은 에릭 R. 도즈가 퀸즈 대학에서 진행한 네 개의 강연을 엮은 것으로일반 대중에게 이해되기 쉬운 언어로 기술되었다이 책은 고대 후기 중에서도 로마의 평화(Pax Romana)가 저물기 시작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즉위부터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종에 이르는 시기를 다루는데주지하다시피 이 과도기에서 로마 제국은 정치·사회·경제적인 불안정과 더불어 심각한 지적·도덕적 불안정을 겪었다여기서 도즈는 불안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당시 기독교와 이교에게 공통된 태도를 부각시키며 이들 사이 중요한 차이점들 또한 상세히 드러내는데여기서 특히 현재 국제 학계의 가장 주요한 관심사 중 하나인 신플라톤주의·영지주의·기독교 간 교류와 신비주의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보다 나은 책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한편 이렇게 불안을 둘러싼 이교·기독교의 다양한 태도 및 해석을 전개하면서도즈는 흔히 추측하듯 제국의 멸망을 단순히 내세 지향적인 기독교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는다그 대신 로마 제국의 물질적 쇠망이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전개된 세계에 대한 정신적 전망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진단한 뒤기독교의 부상을 이 세계 전망의 변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파악하고자 한다그리고 그 파악 과정의 말미에서 도즈는 기독교가 부상한 이래 결국 성공하게 된 이유까지 제시하게 된다.
 
불안의 시대는 왜
기독교의 손을 들어 주었나
 
그럼 이 책에서 말하는 기독교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먼저오늘날에는 종종 약점으로 지목되는 기독교의 배타성이 당시에는 강함의 원천이었다는 점이다이전의 그리스·로마적 관행에는 너무나 많은 삶의 철학이 있었고선택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숭배가 있었다기독교는 구원으로 가는 단 하나의 선택을 제시하여 혼란스러운 자유의 짐을 내려 주었다도즈의 말처럼, “불안의 시대에는 전체주의적’ 신조가 강력한 매력을 펼쳤던 것이다.
둘째기독교는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었다무엇보다 신플라톤주의처럼 교육을 요구하지 않았으며수공업자노예추방자전과자를 모두 수용했다육체에 대한 경멸현세의 삶의 가치 절하죄책감이 만연했던 시기에 기독교는 권리를 박탈당한 자들에게도 다른 세상에서의 더 나은 조건을 약속했다몇몇 이교 경쟁자도 그런 식의 전략을 구사했지만기독교는 더 큰 채찍을 휘두르고 더 단 당근으로” 달랬다엄숙하면서도또한 생생한 희망의 종교였던 셈이다.
마지막으로사람들이 느끼는 기독교의 혜택은 비단 내세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앞서 지목한 단 하나의 선택을 위해 이들은 공동 의례공동 생활 방식공동 위험에 의해 결합했고고난에 처한 형제들을 돕기 위해 물질적 도움을 행사하는 데에 무척 신속했다과부와 고아노인실직자 그리고 장애인을 돌보는 한편가난한 이에게 장례 비용을 대주는 등 사람들에게 이른바 사회 보장 서비스를 제공했다공동체 안에서의 인간적 온기이것이 기독교에 소속될 필요에 보편성을 부여했던 것이다.
 
근현대의 사회학·철학·심리학 연구는 소속의 필요와 그것이 인간 행위에 영향을 끼치는 방식을 깨닫게 했지만이 책은 이미 서양 고대의 기독교 성공 자체가 그것의 충분한 예증이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존감을 유지하게 하고 삶에 어떤 명증한 의미를 갖게 하는 것약자를 소외감으로부터 구제해 주는 것불안한 사람들의 선택을 받았던 당대 기독교의 이러한 면모는지금 현대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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