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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깨달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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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깨달음의 노래
정가 22,000원
판매가 19,800원
저자/출판사 정승욱 / 쇼팽의저서재
적립금 99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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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49
발행일 2022-03-31
ISBN 979119754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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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종정 진제법원 대종사와 큰 스님들의 코로나시대 마음 챙김
40년 이상 수행한 방장스님들의 수행기록 첫 출간
15대 종정 추대 성파스님 어록과 수행기 첫 출간
조계종 총림의 정신적 지도자인 방장 스님은 한국 사회의 보배로운 존자이자 산사의 어른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방장 스님들은 비록 산사에 주석하고 있지만 스님들이 발하는 울림은 저 멀리 속세에 미치고도 남아 돌아온다.
책에는 진제법원 종정 대종사를 비롯해 곧 종정으로 취임하는 성파스님(영축통림 통도사 방장), 지난해 입적하신 고산스님(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월서스님(법주사 조실), 지유스님(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원각스님(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현봉스님(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달하우송(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대표적 법어가 망라되어 있다.
특히 진제 종정스님을 비롯한 고승대덕의 수행기와 코로나 사태 마음챙김 등 주옥같은 법어들이 처음으로 이 책에 실렸다. 곧 종정에 취임하는 성파스님의 어록도 처음 실었다. 성철과 법정의 수많은 대화 가운데, 불교의 경건함과 속깊은 철학이 담긴 대화록도 담았다.
선승들은 제자들에게 문자와 말로 법문을 하면서도, 말과 문자를 멀리하라고 했다. 무슨 뜻인가. 정작 마음을 놔두고 문자로 더듬거리지 말라는 의미다. 문자를 조금 깨친 자들은 달변이 되고 곧 인기강사가 되어 수행을 멀리하게 된다. 그러니 문자를 멀리하라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팔만대장경을 비롯한 수많은 불교경전은 과연 무엇인가. 성철은 이렇게 설한다. “세상에 아름다운 금강산을 알리기 위해서는 안내문이 필요하다. 안내문이 없으면 금강산이 좋은 것을 누가 알겠는가. 언어문자로 이뤄진 팔만대장경은 깨달음에 이르는 노정기 路程記 이다.”
성철은 그러면서 “언어문자란 처방전이며 이에 의거해 약을 지어먹어야 병이 낫는다. 처방전을 달달 외어 보아야 병은 낫지 않는다. 팔만대장경 속에서 불법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얼음 속에서 불을 찾는 것과 같다.” 과연 깨달음이란 그렇게 얻어진다.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전염병이 번지면서 사부대중은 파폐해진 마음을 부여잡고 있다.
상처난 마음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치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산사에 주석하시는 방장스님을 찾아뵈었다. 더러 만나뵙지 못한 스님도 적지않았다. 그러나 멀리서나마 스님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한자 한자 녹음하고 기록해 1년여에 걸쳐 이 책에 담았다.
종교담당 기자로서 언론계에 봉직해 경력을 밑천 삼아 그 울림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



저자소개

저자  : 정승옥

스님들과 교류하면서 산사의 조실스님, 방장스님과 자주 대화하게 되었다. 불교의 속깊은 진리에 천착하는 계기가 되었다. 틈나는대로 명산 대찰을 찾아 스님의 법문에 심취하면서, 신묘한 진리를 터득하려고 애쓴다. 중앙일간 신문에서 청와대 담당 및 국회팀장을 지냈고 정치·경제·사회·문화부와 논설위원을 거치면서 기자와 데스크를 지냈다. 주요 경력으로는 일본 특파원을 지냈으며,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중국정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외대 겸임교수로 동아시아 국제정치·경제와 관련한 현안을 강의했으며, 전국 대학과 기업들에서 강의중이다.
저서로는 『김정일 그 후』, 『일본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 등을 집필했고, 역서로는 『새로운 중국, 시진핑 거버넌스』, 『붉은 황제의 민주주의』, 『넥스트 실리콘밸리』,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 『홀로선 자본주의』, 『백악관AI리포트』, 『탄소중립수소혁명』등이 있다


목차


1장 ‘나’를 참구하는 것이 이 시대를 이겨내는 지름길
-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

화두란 불자 수행의 첫걸음
어김없이 안거를 진두지휘하다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수행법
태어나지 않은 셈치고 수행의 길을 가는 것
향곡선사의 화두 ‘향엄상수화’
정통 법맥을 잇는 전법게를 받다
코로나 사태는 자신을 돌아보라는 자연의 가르침
“부모에게 나기 전 어떤 것이 참 나인가?”
참된 나를 참구하는 것이 불자의 의무

2장 중생의 마음 밖에 한 티끌도 없다
- 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고산 대종사

이 시대의 율사로 추앙받는 대선사 고산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초종교인 고산
산하 대지가 전부 비로자나불 몸뚱이
중생 마음 밖에 한 티끌도 없다
마음이 편안하면 천하가 태평할 것이요
욕심이 없으면 오래 산다고 했다
부처님에 계합하면 곧 해제일이로다
전계대화상을 역임한 엄격한 스승 고산

3장 우주 전체가 하나인 동시에 내가 우주다
-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대종사

승좌식을 생략하고 그 돈을 기부하다
제자들에게 쓴소리하는 호랑이 스승
대중과 함께하는 안거
도자대장경을 제작하고 봉안하다
사명대사의 가르침을 기자들에게 전하다
호국불교라고 이름 붙은 배경
구하스님과 기생에 얽힌 에피소드
‘동체대비’의 의미
바람처럼 구름처럼... 행과 불행은 한 몸이다

4장 종이 아니라 주인 되는 길이 수행이다
-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대종사

코로나는 ‘제행무상’이니 걱정 말라
부처님도 공동체의 일원이었다
유루와 무루의 공덕
양나라 무제의 불심에 얽힌 교훈
해맑음과 기발한 해학의 구도심
천수경 강설로 유명해지다
반야심경과 스님의 인연
경자년 쥐띠 해에 얽힌 사연

5장 잘난 척하고 배우지 않고 늙으면 병들어 신음하고 한탄만 하게 된다
- 법주사 조실 월서 대종사

육신은 한 벌의 옷일 뿐이다
혹독한 훈련으로 제자를 가르친 스승
사찰은 ‘목욕탕’ 선문답
코로나 사태를 타개하는 지혜
혼침 망상 번뇌를 쫓는 방법
태백산 각화사 동암에서의 결기
해외에서 더욱 빛난 스님의 정성
부끄럽지 않은 승가의 거울

6장 그 소중한 하루를 부귀영화 얻는 데만 쏟아부을 것인가?
-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벽산원각 대종사

혜암 스님의 애제자로 출가하다
‘공부하다 죽어라’는 스승의 엄혹한 경책
근원을 찾아 떠나는 인생
어머니 같은 자상한 훈도로 명망을 얻다
촌로 앞에 몰려든 구름 같은 사부대중
‘자리’만으로 ‘이타’를 이룰 수 없음이라

7장 마음이 만든 시공간에 구속되어 벗어날 줄 모르네
-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대종사

금정총림의 정신적 지주 40여 년
동산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다
코로나 사태는 마음으로 다잡아야
인간의 마음이 바로 심시불이다
네가 바로 부처님이라!
수행이란 마음 다스리는 것이다
마음 다스리는 비결

8장 나를 낮추면 작은 휴식이요, 나를 빼면 최고봉
-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달하우송 대종사

뜨거운 가슴으로 다 주어라
코로나 사태를 이기는 법
삶에 해답은 없지만 현답은 있다
내 얼굴 못 보는 것이 내 법문이다
‘마음 비우기’는 모두를 품는 것

9장 내가 짓고 내가 받는다
-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대종사

코로나 사태는 ‘탐진치 삼독’
불교를 믿어 좋은 게 뭣인가
인간 삶의 기본은 자작자수
한국 불교 전래의 역사
무소유의 출발은 초발심자경문

특집
성철과 법정의 만남




출판사서평


바람처럼 구름처럼... 행과 불행은 한 몸이다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은 스스로를 ‘풍운락자’(風雲樂者)라고 했다. 자유롭고, 거침이 없다. 예로부터 스님을 일컬어 ‘운수’(雲水)라고 했다. 구름처럼, 물처럼 자유로운 생을 이르는 말이다. 스님의 웃는 모습도 동자승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닮았다. 노스님이지만 평생의 삶을 그렇게 바람처럼 구름처럼 살아 온 흔적이 묻어난다. 그렇게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끝을 알 수 없는 번뇌를 극복한 용기와 인내가 내재되었기 때문이다. 기자는 여쭈었다. “어찌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나요.” 스님의 비답이 이어졌다. “나도 감당 못하는 주제에 그걸 어찌 아노”하며 웃는다.
“자꾸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현대인이 많아요. 음식도 먹기 싫은 것은 안 먹으면 돼. 왜 필요 없는 생각을 해서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지?”
그러면 어찌해서 마음이 편해지는가. 기자는 궁금했다. 다시금 마음 편해지는 방법을 여쭈었다.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고,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가 끼는 거야. 행과 불행은 결코 다른 것이 아니야. 하나야. 붙어 있다는 말이지. 몸에 병은 외부에서 오지 않아. 몸 안에 있다가 약해지면 발병하는 거야. 병균과 저항력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거지. 모든 것이 하나야.”

도력 높은 방장스님을 뵈니 이것저것 여쭙고 싶어졌다. 그래서 연거푸 질문을 이었다.
“스님, 윤회는 정말 있는 건가요?”
사람은 죽은 뒤 그 업에 따라 또다른 세계에 태어난다는 윤회사상은 현세를 사는 일반 대중에겐 착한 일을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지만, 불교에서 윤회는 연옥이다. 결국 괴로움이기에 영원한 윤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목숨 건 수행을 한다.
 
스님은 곤충을 비유한다. “곤충이 가을이 되면 알이나 애벌레 형태로 겨울을 나. 겨울을 지난 곤충에게 ‘겨울에 내린 눈을 봤니’ 하고 물으면 보지 못했으니 답을 못할 거야. 보지 않은 것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그와 같아. 윤회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없다고 해도 부정 안 해. 관심을 주지 않을 뿐이야. 단지 인과를 이해하면 돼.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기지.”

스님은 모든게 어느덧 물흐르듯 오는 것이라고 했다. 조계종 최고 스님인 종정도 그렇게 물흐르듯 스님에게로 왔다. 성철도 싫다해서 두 번이나 거절했던 종정 직책이다. 인간으로선 무척이나 견디기 힘든 종정 직책을 물흐르듯이 받아들인 성파스님의 도량은 속세인들에게도 큰 귀감으로 다가온다.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은 코로나 전염병에 대해 이렇게 풀이한다.
“온 인류가 하나의 운명으로 묶여 있다는 걸 스스로 드러내는 증상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이 바로 연기법(緣起法)이지요. 이것이 있으므로 저작이 있고, 너가 있어 나가 있다는 가르침... 코로나는 나와 너가 다르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코로나가 종식돼도 세계 어디엔가 남아 있으면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코로나에서 회복되도록 돕는 것이 스스로를 돕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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