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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부처를 닮은 우리 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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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부처를 닮은 우리 산 이름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원
저자/출판사 이학송 / 북랩
적립금 63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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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30
발행일 2022-02-18
ISBN 979116836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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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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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산 이름은 그 자체로 불교문화의 유산이다!

법사 출신 이학송 저자의
오랜 열정으로 만든 우리 산의 불교 이야기

산은 중생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주는 부처를 닮았다. 난방을 위한 땔감과 집을 짓기 위한 목재를 제공해주었고, 과실과 약재를 통해 중생의 생명을 지켜주었다. 전쟁과 천재지변이 발생했을 때는 피난처가 되어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산은 수행을 위해 찾아온 이들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깨우치도록 도와주었다.
우리 조상들이 그런 산에 부처를 닮은 이름을 지은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인왕산, 오대산, 속리산, 무등산, 가야산, 금정산, 한라산, 금강산 등 수많은 우리 산의 이름이 불교문화와 함께 만들어졌다. 이는 이역만리에서 탄생한 불교가 동방의 끝에서 불국정토로 피어났던 역사의 기록이다.
지금 우리는 그러한 조상의 혜안을 잃고 산을 마구 훼손하고 있다. 난개발과 오염으로 지독한 몸살에 시달리는 산을 보면 종교를 떠나서 깊은 연민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이 산을 탐닉하게 만들고 있다.
물질 만능주의의 만연으로 황폐해진 산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산을 부처같이 소중히 여겼던 불교문화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그 길의 첫 번째 발걸음은 우리 산 이름의 불교적 의미와 역사를 되새기는 데서 시작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학송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때까지 생활했다.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군종법사로 6년 동안 근무한 후에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광동중학교, 의정부광동고등학교, 부산장안중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생명의숲 전문위원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며 학교숲(정원) 만들기 등 생태교육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살아있는 것은 모두 다 행복하라』(밀알출판사), 『삼보의 언덕에 오르다』(공저, 동쪽나라)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서울시
서울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큰 법당, 북한산(北漢山)
파사현정의 호법신장이 머무는 곳, 인왕산(仁王山)
세속의 온갖 때를 씻어주는 하얀 연꽃, 백련산(白蓮山)
부처님 얼굴을 닮은 산, 불암산(佛巖山)
구도자의 정열과 추사의 수행이 남아있는 수도산(修道山)
으뜸가는 진리를 보여주는 도봉산(道峯山)

2부 경기도
한민족의 영원한 보배, 마니산(摩尼山)
관세음보살이 주석하시는 곳, 낙가산(洛迦山)
너무나 좋은 길상산(吉祥山)
걸림 없는 대자유를 시현(示現)하는 소요산(逍遙山)
기도 정진으로 부처님을 친견하는 수리산(修理山)
수줍은 듯 겸손한 처녀의 얼굴, 부용산(芙蓉山)
검단선사의 정신을 알리는 검단산(黔丹山)
문수보살의 지혜를 담은 문수산(文殊山)
관세음보살 자비를 가르치는 관음산(觀音山)
고통받는 이들의 메시아 지장보살, 지장봉(地藏峰)
중생의 이상세계, 원적산(圓寂山)
부처님 세상을 그리며, 불곡산(佛谷山)
성인이 함께 수행한 삼성산(三聖山)
뭇 생명을 지키는 약사여래, 약사봉(藥師峰)

3부 강원도
중생 속에 뛰어들어 걸림 없이 닦는 수행, 두타산(頭陀山)
문수보살이 머무르시는 성지(聖地), 오대산(五臺山)
자기 본성 찾는 길을 일깨워 주는 산 이름, 목우산(牧牛山)
미륵 부처님의 세계, 용화산(龍華山)
보은의 가르침을 베푸는 치악산(雉嶽山)
부처님의 산, 사자산(獅子山)
관세음보살 주석처, 낙산(洛山)

4부 충청도
온갖 번잡함을 떠난 곳, 속리산(俗離山)
온 중생이 도솔천의 평화를 누리길 염원하는 소백산(小白山)
아름다운 연꽃의 산, 보련산(寶蓮山)
걸림 없는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 원통산(圓通山)
사바세계의 일곱 가지 보배, 칠보산(七寶山)
온 누리에 자비의 빛을 펼치는 보광산(普光山)
십대제자 마하 가섭, 가섭산(迦葉山)
모든 이의 궁극 목적 성불, 성불산(成佛山)
정의를 지키는 코끼리왕, 상왕산(象王山)
거룩한 생각하는 이들이 모여 사는 곳, 성주산(聖住山)
천태대사의 지혜가 스며있는 천태산(天台山)
우리들의 이상향 극락정토, 정토산(淨土山)

5부 전라도
부처님 세상 빛고을, 무등산(無等山)
한국에 온 달마대사, 달마산(達摩山)
중생 세계에 우뚝 솟은 금산(金山), 마이산(馬耳山)
무궁무진한 보물이 감추어진 곳 능가산(㘄伽山)
선(禪)의 향훈(香薰) 그윽한 조계산(曹溪山)
스님들이 도를 이룬 곳 승달산(僧達山)
한민족의 영원한 영산, 지리산(智異山)
극락세계 안양산(安養山)
나라의 큰 스승, 국사봉(國師峰)
부처님 나투소서, 불출봉(佛出峯)
가고 싶은 곳, 서방정토 서방산(西方山)
미륵 부처님의 세계, 미륵산(彌勒山)
백양의 감동, 백암산(白巖山)
백련결사의 고향, 만덕산(萬德山)

6부 경상도
진리의 보고(寶庫) 팔만대장경을 지키고 있는 호법신장(護法神將), 가야산(伽倻山)
전법(傳法)의 생생한 현장, 영산회상 영축산(靈鷲山)
천명의 스승이 나신 곳, 천성산(千聖山)
부처님의 어머니, 불모산(佛母山)
이 땅에 서광을 비추는 태양신 비슈누, 비슬산(琵瑟山)
가없는 아미타부처님 세계, 무량산(無量山)
이 땅에 영원히 함께하는 우리들의 스님 원효, 원효산(元曉山)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의상봉(義湘峰)
위 없는 진리의 세계, 정각산(正覺山)
중생들의 가장 큰 공덕을 알려주는 공덕산(功德山)
보광산에서 금산(錦山)으로, 관음 기도 도량 남해 금산
문수보살이 계시는 곳, 청량산(淸凉山)
정토의 산, 경주 남산(南山)
보현보살의 원력, 보현산(普賢山)

7부 부산시
마르지 않는 진리의 샘, 금정산(金井山)
도솔천, 도솔산(兜率山)
삼보를 잘 지키는 보개산(寶蓋山)

8부 제주도
바다 위에 떠 있는 이상 불국토, 한라산(漢拏山)
부처님 맞이하는 곳, 불래(佛來) 오름
오백나한이 장엄한 천불봉(千佛峰, 영실오름)

9부 북한
그리운 금강산(金剛山)
청정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 세계, 비로봉(毘盧峰)
온갖 보배로움으로 중생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칠보산(七寶山)
솔향기 그윽한 묘향산(妙香山)
‘성불사의 밤’으로 유명한 천성산(千聖山)
피어나는 연꽃, 부용봉(芙容峰)
온 중생의 가슴에 비치는 부처님 얼굴, 구월산(九月山)
깨달음의 세계, 보리산(菩提山)
우주의 중심, 수미산(須彌山)
검소함의 상징 수행자의 옷 가사, 가사산(袈裟山)
천불 천탑을 조성하고 인연을 기다리는 천불산(千佛山)
연화장 세계를 이 땅에, 화장산(華藏山)




 
책 속으로

경기도의 소금강小金剛으로도 불릴 만큼 아름다운 소요산은 특히 능선을 타고 좌우에 펼쳐지는 자연의 파노라마에 젖다 보면 저절로 소요자재하게 된다. 원래 소요逍遙라는 말은 여유 있게 거닐며 산책한다는 뜻인데, 이 땅이 낳은 세계적인 사상가인 원효스님의 인연에 의해 소요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자재암으로 오르는 길에는 원효폭포가 시원하게 흐르고 있고, 자재암 위에는 원효봉이 있으며, 원효정이라는 샘물이 있다. 이처럼 소요산은 원효대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많은 인연을 갖고 있다. 또한, 어디에서나 같이 따라다니는 의상스님의 흔적이 소요산의 정상 의상봉으로 남아 있다.
자재암 창건 설화를 살펴보자. 원효스님이 수행을 위해 소요산을 찾아 정진하던 중, 하루는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서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하며 원효스님의 마음을 흔들리게 했다. 이때 원효스님은 여인의 손길을 물리치며 “마음이 생겨 가지가지 법이 일어나니, 마음이 멸하면 온갖 법이 사라진다(心生則種種法生 心滅則種種法滅). 나는 이미 자재무애(自在無碍)의 경지에 이르렀노라.” 하였다. 원효스님의 이 말에 여인은 사라졌고, 그 여인이 바로 관세음보살의 화신化身임을 깨달은 원효스님은 더욱 정진하였다. 그리하여 원효스님이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마침내 막힘없는 넓은 마음으로 자유자재自由自在를 얻으셨으므로 ‘소요’와 ‘자재’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 38쪽, 걸림 없는 대자유를 시현(示現)하는 소요산(逍遙山)

사자산獅子山은 횡성군과 평창군 방림면, 영월군 수주면에 걸쳐 있는 해발 1181m의 준봉이다. 정상은 바위봉우리로 이어져 있고, 산중 곳곳의 계곡에는 크고 작은 연못과 폭포들이 있다. 백덕산 북서쪽 산줄기 3㎞ 지점에 있는 사자산은 원래 산 밑의 법흥사가 신라 구산선문의 하나인 사자산파의 본산이었던 관계로 유래된 것이다. 사자산이 특별한 존재 이유를 갖는 것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한 곳인 영월 법흥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사자가 살지 않음에도 일찍부터 사자산, 사자봉 등의 이름이 많이 남아있고, 사찰 등의 건축물에 사자의 조각 등이 있는 것은 불교문화의 전래를 통해서이다. 불교 경전에서 사자는 부처님의 전생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부처님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래서 부처님이 앉아 계신 자리를 사자좌, 뭇 중생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부처님 진리의 말씀을 사자후라고 한다.
- 83쪽, 부처님의 산, 사자산(獅子山)

지리산智異山! 그 어떤 표현을 한다 해도 지리산이 가진 웅장한 깊이와 한민족의 삶이 녹아있는 사상적 의미를 다 담아내지는 못할 것이다. 전라남북도, 경상남도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옛 문헌에 지리산(地理山)으로 표기한 것도 있는데, 이것은 불교사상에서 연유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고대 불교에서는 지리산을 문수도량文殊道場으로 불렀다. 지혜의 보살 문수대성이 지리산에 머물면서 불법을 지키고 중생을 깨우치는 도량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산을 문수사리(文殊師利)의 리(利)를 따서 지리산(地利山)으로 표기했다고 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지리산(地利山)이 지리산(地理山)으로 변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허왕후와 일곱 왕자의 전설이 내려오는 칠불암, 반야봉, 불일폭포, 마야계곡(천왕봉 동남쪽의 중봉골을 말한다. 김종직의 《유두유록》에는 석가여래의 어머니 마야부인을 산신령으로 모셨다는 언급과 불교가 융성했을 때 400여 개의 사암이 있었다고 한다.) 등에서 나타나는 불교사상의 일면들을 통해 불국토를 그리워하는 많은 이들의 염원을 배울 수 있다.
- 132쪽, 한민족의 영원한 영산, 지리산(智異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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