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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어느날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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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어느날 문득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원
저자/출판사 강대철 / 살림
적립금 45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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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127
발행일 2022-04-08
ISBN 9788952246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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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각가 강대철은 2005년 홀연히 조각가로서의 삶과 그가 이룬 세속에서의 업적을 접고 구도의 길을 떠난다. 그리고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그는 곡괭이를 들고 수행 토굴을 파게 되고, 예기치 않게 점토층으로 이뤄진 산의 속살과 맞닥뜨리자 문득 조각가의 본능이 되살아나 그곳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6년여 세월 동안 조각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그 놀라운 조형물을 ‘강대철 조각토굴’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이 시집은 세속을 떠난 17년, 토굴에 조각을 새긴 6년 동안의 순정한 구도의 기록이다. 70대의 조각가가 6년간의 수행과도 같은 조각토굴 작업의 여정에서 터득한 삶의 지혜와 세속에서 벗어나 구도의 길을 걸으며 얻은 삶에 대한 깊은 관조의 시선은 강대철 시화집 『어느 날 문득』에 수록된 시편들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인타의 시에서는 삶에 대한 깊은 관조의 시선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특히 늙음을 주제로 한 시편들이 눈길을 끄는 것은 늙는 것에 대한 동병상련의 마음 때문이라고 해야 할까? 늙어가면서 맥없이 빠지는 이빨이나 머리칼, 침침해지는 눈 같은 노화 현상들이, 인타에게는 늙음에 대한 아픔이나 체념 같은 것이 아니라 자신을 들여다보는 깊은 성찰로 이어진다. 오랜 기간 수행 과정을 통해 터득할 수 있었던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_〈인타 시집에 부치는 글〉 이인수 향토사학자

또한 그의 시를 읽다보면 『어느 날 문득』과 동시 출간된 조각 사진집 『강대철 조각토굴』에 담긴, 전남 장흥 사자산 기슭에 한국 최초의 조각토굴이 탄생하게 된 과정과 강대철이 토굴 위로 아로새긴 놀라운 사유들과 놀라운 조각 작품들에 대한 궁금증 또한 자아내게 된다.
한국 최초의 조각토굴 사진집 『강대철 조각토굴』과 그러한 조각토굴을 만들면서 얻은 깨달음을 기록한 시화집 『어느 날 문득』은 동시 출간되며 놀라운 조각가 강대철의 〈강대철 전집〉(전 6종 예정)의 서막을 열었다.


저자소개

저자  : 강대철

1947년 이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조각을 전공. 1978년 국전 문공부 장관상과 제1회 중앙미술 대상을 수상하고, 10여 회 개인전을 가지면서 그는 한국 조각계의 중심, 가장 촉망받는 작가가 된다. 그러나 2005년 홀연히 조각가로서의 삶과 그가 이룬 세속에서의 업적을 접고 구도의 길을 떠난다. 그리고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그는 곡괭이를 들고 수행 토굴을 파게 되고, 예기치 않게 점토층으로 이뤄진 산의 속살과 맞닥뜨리자 문득 조각가의 본능이 되살아나 그곳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6년여 세월 동안 조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그 놀라운 조형물을 ‘강대철 조각토굴’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는 한국 현대불교계의 가장 위대한 고승이자 조계종의 종정을 지낸 성철 큰스님의 생가 터(산청 겁외사)에 자리한 성철스님 기념관의 건립계획 및 불상조형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성철 큰스님의 존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강화 전등사 관음전에서 그가 만든 관세음보살상의 점안법회가 열리며 작품이 최초 공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저서로는 〈강대철 전집〉(전 6종 예정)으로 동시 출간된 조각 사진집 『강대철 조각 토굴』, 시집 『어느 날 문득』이 있으며, 에세이집 『외로운 사람들』(가제, 근간), 『세상의 그리운 것들』(1997년, 재출간)과 장편소설 『끌』(1981년, 재출간) 『그대 몸짓 속의 그대』(1994년, 재출간)가 2022년 살림출판사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 강대철 전집 (전6종)
◆ 출간 예정작

『끌』 (재출간)
강대철 지음|장편소설, 1987

『그대 몸짓 속의 그대』(재출간)
강대철 지음|구도소설, 1994

『세상의 그리운 것들』 (재출간)
강대철 지음|장편소설, 1997

『외로운 사람들』 (가제/근간)
강대철 지음|에세이집, 2022


목차


돌부리
산책길
민들레
벌레 먹은 자리
지네에게 물리다
잡초와 민들레 밭
풀씨
빠진 이
시력
부스럼
말에 홀리다
음치
누렁이 1
누렁이 2
세상이 낯설어지는 날
떠나는 연습
낚시
거미줄 1
거미줄 2
비망록
초보 농부의 유기농
곡괭이질 1
곡괭이질 2
곡괭이질 3
반가사유상을 만들며
삽질
참새미 1
참새미 2
소금쟁이
올챙이
달리기
물구나무서기
턱수염
하늘 보기
피는 꽃 바라보기
도리깨질
하늘의 칼
빈 들에서
가운데
그럭저럭 하루
갑장


허공꽃
허공꽃과 나비
이명(耳鳴)
빗질을 하다가
바람 부는 2월 어느 날
어느 날 문득
명함

맹구우목(盲龜遇木)

발문
·강대철의 선시집 『어느 날 문득』_송기원
·강대철의 시에 대하여_이달희
·안타 시집에 부치는 글_이인수




 
출판사 서평

강대철의 시는 꾸밈이 없다.
강대철의 시는 너무 투명해서 시인의 일상이 훤히 보인다.
사를 읽고 있으면 그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송기원은 이렇게 말한다.

“아아, 이런 지복(至福)이라니! 강대철 작가의 선시집 『어느 날 문득』을 보는 순간 나는 향기에 휘감겨 시공간을 건너뛴 선세상(禪世上)으로 들어서고 말았다. 어디 난해하거나 신비롭거나 탈속마저 하나 없이, 그이는 가장 쉽고 소박한 세속의 언어로 나를 선세상으로 끌어간 것이다. 나는 그이를 이 시대에 가장 수승하고 순정한 구도자 중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강대철의 시는 젊은 사람이 읽으면 지혜를 얻게 되고
강태철의 시는 나이든 사람이 읽으면 미소 짓게 된다.
강대철의 시에 대해서 더 이상 뭔가를 덧붙인다면 그건 참 부질없는 소리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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