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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세상에서 가장 쉬운 사찰과 불탑이야기 - 불교문화의 유래와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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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세상에서 가장 쉬운 사찰과 불탑이야기 - 불교문화의 유래와 변천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원
저자/출판사 자현/담앤북스
적립금 90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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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12
발행일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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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불교문화와 사찰에 대한 종합 안내서
인도 수행자의 석굴이 사찰이 되고
최고의 건축물 불탑이 전각 앞에 자리잡기까지.
자현 스님이 풀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해설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사찰과 불탑이야기』는 불교를 구성하는 사찰과 불탑의 유래와 변천을 살펴보는 사찰문화 해설서다. 불교는 진리로서 그 자체로는 형상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불교를 떠올릴 때, 불상이나 절, 탑 등 수많은 상징물을 생각한다. 저자는 일반인들이 어렵게 여기는 불교의 상징성을 조금더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면서 가장 핵심적인 불교의 가르침에 접근하도록 돕는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사찰과 불탑이야기』는 사찰과 불탑의 유래와 변천을 살펴는 불교 해설서다. ‘절이란 무엇인가?’ 절 이전의 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초기 수행자들에게는 절이 필요치 않았다. 나무 그늘 아래, 길거리, 석굴이 그들의 수행처였다. 절이 생긴 이후에는 각 공간마다 쓰임이 분할되었다. 절은 분화되고 발달되는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인도의 절과 한국의 절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그 모양과 형태도 달라졌다.

불교 이전에도 탑은 있었다. 그러나 불교 이후의 탑은 불교의 상징물로서 대두되었다. 도심 사거리의 대형 건축물이었던 불탑이 전각 앞을 장엄하는 작은 조형물이 되기까지. 불탑의 생성과 변천 그리고 신라 최고의 건축물인 석가탑이 완성되기까지의 역사를 짚어봤다. 그러다 비로소 서로 다른 길을 걷던 절과 탑이 만났다. 점차적으로 필요한 전각들이 하나둘 생겨났다. 따로 또 같이하는 사찰과 불탑, 2,500년 불교문화의 거대한 파노라마를 펼쳐놓고 저자와 함께 인문기행을 떠나보자.


저자소개

자현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율장)와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건축) 그리고 고려대학교 철학과(선불교)와 동국대학교 역사교육학과(한국 고대사) 및 동국대학교 국어교육학과(불교 교육)와 미술학과(고려 불화)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학교 강의전담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교수와 불교학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월정사 교무국장과 조계종 성보위원 그리고 문화재청 문화재 동산분과 전문위원과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및 《불교신문》 논설위원과 상하이 푸단대학교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다. 2020년 무봉성우 대율사께 계맥을 전수 받고, 2022년에는 여천무비 대강백께 강맥을 사사했다. 인도·중국·한국·일본과 관련된 180여 편의 논문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수록했으며, 『한국 선불교의 원류, 지공과 나옹 연구』와 『스님의 논문법』 등 6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저서 가운데 『불교미술사상사론』은 2012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찰의 상징세계(상·하)』는 2012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붓다순례』(2014년)와 『스님의 비밀』(2016년), 『불화의 비밀』(2017년), 『스님,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2019년)는 각각 세종도서에 선정되었다. 또 『백곡 처능, 조선불교 철폐에 맞서다』는 2019년 불교출판문화상 붓다북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제7회 영축문화대상(2019년)과 제1회 한암상(2020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차

Ⅰ . 절이란?
1. 절이 있기 이전의 불교
2. 절을 가리키는 다양한 명칭과 의미
3. 인도 절의 시작과 발전
4. 사찰의 위치와 탁발 문화
Ⅱ . 탑이란?
1. 탑의 명칭과 의미
2. 붓다 당시의 탑
3. 붓다의 열반과 사리탑의 발생
4. 탑의 위치와 건립 주체
5. 산치대탑과 바르후트대탑
6. 탑과 탑돌이
7. 부도浮屠와 승탑僧塔
Ⅲ . 절과 탑의 결합
1. 절 속으로 들어가는 탑
2. 탑원과 승원
3. 중국으로 전파된 불교
4. 중국탑의 발생과 완성
5. 전탑殿塔 중심의 사찰
6. 탑돌이 문화와 순당巡堂
7. 목탑에서 전탑과 석탑으로의 변화
8. 탑에 새겨진 불교의 영웅들
9. 기본적인 탑의 변화와 다양성
10. 불전의 확대와 탑의 축소
11. 왕궁을 본뜬 가람배치
12. 계곡을 따라 흐르는 변화
Ⅳ . 전각이란?
1. 전각의 의미와 종류
2. 한옥 건축의 구조와 특징
3. 고려시대 건축물과 불교
4. 고려의 건축과 조선의 건축
5. 지붕의 형태를 통한 구분
6. 사찰의 문과 문살
7. 전돌바닥과 마루
8. 불·보살을 모신 전각과 명칭


책 속으로


수행자들이 석굴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시원하고 새벽이슬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명상을 방해하는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점 역시 한몫을 한다. 이 때문에 이후 불교가 발전하게 되면서, 기원후에는 인도의 데칸고원 지방에 아잔타석굴과 엘로라석굴을 대표로 하는 100곳이 넘는 대규모의 석굴군이 개착되기에 이른다. 물론 이는 모두 인공석굴들이다. 천연석굴은 산이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인도는 평야가 대부분이라서 석굴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절이 갖추어지지 않았을 때 승려들은 수하좌樹下坐와 노좌露坐 같은 방식을 택했다.
// 17p, 〈절이 있기 이전의 불교〉 가운데


인도불교의 정사精舍가 중국불교에서는 사寺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명칭은 우리나라로 전해져서는 절로 바뀌게 된다. 절이란 절하는 집이라는 의미이다. 즉 인도에서부터 불교를 타고 온 예법인 절이 당시에는 매우 특이하게 받아들여져, ‘절을 하는 집’이라는 의미에서 그 장소를 ‘절’이라고 칭하게 된 것이다.불화의 화기에 봉안처를 대웅전이라고 기록한 것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 수 있다.
// 30p, 〈절을 가리키는 다양한 명칭과 의미〉 가운데


거대한 불상은 어떤 의미에서는 조각을 넘어서 건축의 영역에 속하기도 한다. 그러나 불상이 인도를 넘어서 중국으로 전달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왜냐하면 당나라 초기에 인도로 구법여행(총 16년, 629~645)을 떠나는 『서유기』의 주인공 현장법사처럼, 거대한 불상의 작은 모본을 만들어 중국으로 가져가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나무로 만든 작은 모본을 가지고 와서 중국에서 나무나 동으로 확대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탑이나 절과 같은 본격적인 건축은 상황이 좀 다르다.
// 131p, 〈중국으로 전파된 불교〉 가운데


우리나라를 석탑의 나라라고 하듯이, 우리의 탑은 석탑이 주류이다. 석재는 처음 만들기는 어렵지만 화재 등의 우려가 없어서 반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즉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만 유지 비용은 거의 없다고 하겠다. 이와 같은 석탑의 장단점으로 인해, 석탑은 작아지는 대신 많아져서 일반화된다. 그런데 석탑에는 무거운 돌이라는 질료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둔탁하고 갑갑하게 다가오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석탑을 제작할 때 적절한 공간분할과 비례를 통해 상승감을 부여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한다. 이러한 노력의 정점에서 꽃 피워 낸 석탑이 바로 불국사 석가탑과 월정사 8각9층석탑이다.
// 203p, 〈기본적인 탑의 변화와 다양성〉 가운데


불전의 전면이 거대한 문과 창으로 뒤덮여 있는 것에 반해, 승려와 신도의 주출입로가 되는 문은 건물의 좌우에 작게 설치된다. 이는 실제적인 용도와 위계를 반영한 것이다. 즉 전면은 빛과 장엄의 문제를 고려한 것이며, 좌우에는 실질적인 접근의 관점이 취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중성은 종교 건축에 내포된 종교적인 측면과 사용적인 부분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고 하겠다.
// 286p, 〈사찰의 문과 문살〉 가운데


출판사 서평

『세상에서 가장 쉬운 사찰과 불탑이야기』의 저자 자현 스님은 건축, 선불교, 한국 고대사, 불교교육, 고려불화, 율장 등 6개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스님이자 불교지식인이다. 또 유튜브와 네이버 밴드, 불교티비 등을 통해 불자들과 소통하며 스님만의 개성있는 화법과 시선으로 불교를 전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사찰과 불탑이야기』는 지난해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에 이은 자현 스님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다.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과 풍부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구성과 편집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시리즈’로 출간됐다.

‘불교’를 생각하면 머릿속에는 ‘사찰’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또 흔히 사찰의 풍경을 생각하면 ‘탑’은 빠질 수 없는 조형물이다. 하지만 사찰이 처음부터 불교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인도의 수행자들은 길거리나 나무 아래 혹은 석굴 안에서 수행 했고, 탑은 전각의 장엄이 아니라 도심의 사거리에 세워진 최고, 최대의 건축물이었다.

수행자의 석굴은 어떻게 최고의 건축물인 사찰이 되었고, 부처님의 사리탑은 어떻게 불교의 상징이 되었을까.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도와 동아시아 문화의 차이, 붓다의 가르침이 상징이 되어가는 과정을 폭넓게 이해해야 한다. 이에 『세상에서 가장 쉬운 사찰과 불탑이야기』는 인도의 사찰과 불탑 모습의 상세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불교 문화재 사진과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불교역사 이해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로써 인도와 동아시아의 문화적 차이를 배경으로 설명하면서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불교 역사의 이해를 돕는 불교역사 해설서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사찰과 불탑이야기』로 완성되었다.

“…해인사에서 마을까지 음식을 구하기 위해 오간다? 거리를 고려한다면, 생각만 해도 절로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인도불교에서는 낮 12시가 넘으면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조항(계율)이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즉 여기에도 수천 년을 흐르며 변모한 지~인~기~한 상전벽해의 스토리가 존재하는 것이다.
탑은 또 어떤가? 과거에는 탑이 말 그대로 TOP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탑은 불상에게 자리를 내주고, 대웅전 앞마당의 석조 장식처럼 초라한 신세로 은퇴하게 된다.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는데, 탑의 영광은 과연 일격에 무너졌을까? 탑과 불상 간의 뺏고 뺏기는 주도권 다툼에는 과연 어떤 지~인~기~한역사가 숨겨져 있을까.
책장을 펼치면, 여러분은 2,500년 불교문화의 거대한 파노라마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으면, ‘무릎을 탁 치는 기분 좋은 인문학 기행’에서 미소 짓게 될 것이다. 물론 그 사이사이에는 붓다의 행복한 가피가 존재한다. 이 낭만적인 불교 산책으로 우리 모두 떠나 보도록 하자.”

- 들어가는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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