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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때(1976년) 동진 출가하다. 1982년 월서 대종사께 청화라는 법명을 받다. 불국사, 선암사 강원에서 경전을 익혔고, 이후 여러 제방에서 정진하다. 중앙승가대학교 총학생회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지도법사를 역임, 정토구현승가회에 참여 민중불교 활동에 동참하다. 동국대학교에서 한문교육을 전공, 불교적으로만 치우칠 수 있는 한문 번역의 이탈을 마무리 하다. 동방대학원에서 천문과 역경, 주역을 섭렵하여 민중불교에 뿌리박혀 있는 동양적 불교를 연구, 박사학위를 취득하다. 중앙승가대학 교육국장, 기회국장, 기획실장을 역임, 승려들의 교육불사에 몸담다. 강남 봉은사에서 교무와 재무, 포교실장을 역임교육과 포교에 전념하다. 13년 간 종교교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재소자들의 교화에 힘쓰다. 위의 포교 공로로 1994년 법무부장관상을 수상. 논문으로 '허응당 보우대사 시문학 고', '주역선해에 내재된 화엄, 천태사상에 대한 연구', '주역선해에 내재된 불교사상과 유교사상 연구'가 있다. 용인 수지에서 보현정사 주지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