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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생문명으로 가는 길 - 대지 지향의 현대사회를 향한 불교적 모색 (대원불교 학술총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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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활생문명으로 가는 길 - 대지 지향의 현대사회를 향한 불교적 모색 (대원불교 학술총서 7)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원
저자/출판사 김규칠 / 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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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68
발행일 2023-07-13
ISBN 9788957467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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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 세계는 심각한 환경 위기와 사회경제적 양극화 등 인류의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의 갖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불교의 가르침에 바탕한 새로운 인식 전환과 실천 방향을 활생문명의 시각에서 제시한다.

인류가 지구라는 대지 위에서 살아오면서 집단과 집단 간, 국가와 국가 간의 대립, 그리고 생명의 원천인 지구 자연을 수탈하며 종속적 대상으로 치부함으로써 대지 야생과 문화, 인간과 인간을 분리하고 단절시켜온 반생명적 역사를 근원에서부터 반성하고, 붓다의 가르침인 ‘둘 아님’의 연기법과 공성(空性)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문명으로의 방향 전환에 대한 논의를 다양한 각도에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불이사상에 기초한 ‘둘이 아닌 세상’의 관점, 즉 불교적 사회사상을 중요한 축으로 하여 대지와 생명·인간·사물의 ‘둘 아님’의 새로운 문명세계를 건립할 것을 제안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규칠

1960~70년대에 유신체제 하에서 학생운동과 대학생수도원 활동을 하였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신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국내외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자진 사직하고 사회개혁으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이후 경제정의시민운동, 정치문화개혁 및 나라정책개발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불교의 현대화와 ‘새 생각운동’의 방향을 모색하면서 시사토론 진행 등 방송 활동을 하였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및 불교대학원 겸임교수, 산업기술정보원장, 불교방송 사장,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탈정치시대의 새로운 항로』, 『불교는 필요하다』 등이 있다.




목차


발간사·5
글머리에·7

서장·지구 활생·복합시장경제·소수지향 정치는 어떻게 둘 아님인가? 25

제1부 문제의식과 탐구의 여정 45
1장 고요한 밤과 대낮 같은 밤의 앞과 뒤 47
1. 밤의 제국을 정신없이 뒤좇는 선진화·47
2. 원조 ‘밤의 제국’의 속사정·53
3. 머물 수도 떠돌 수도 없는 일상·60
4. 자아와 허무의 터널에서 한 점의 빛을 향해·64
1) 선·후진의 관점에 대한 도전·64
2) 신 불교문화운동의 뉴 프론티어·73
3) 유럽인의 ‘모두스 비벤디’·83
4) 지구시민의 알아차림과 공감명상·89

2장 어제와 내일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100
1. 대과도기의 시대정신·100
2. 야생과 신화와 문명화의 사이·104
1) 야생과 원천의 진실·104
2) 장벽을 넘어, 문명과 야생을 넘어·111

3장 ‘연기적 현실세계’에 ‘문제와 원인과 이상과 길’이 있었다 118
1. 세계는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다·118
1) 존재·자연 개념의 누수와 새로운 이해·118
2) 이중나선형 전개·130
2. 불교=종합적 현실교육=소수-되기의 윤리학·134
1) 함께 있어도 없는 존재·134
2) 공=자유·변화·차이생성·138
3. 터미네이터의 시대, 현대 불교와의 대화·156
1) ‘바닥 없는 심연’에 관한 오늘의 소식·157
2) 대지와 흙의 사유·163
3) 불교, 국가 사회의 진면목을 보다·172
4) ‘미美의 시대’ 현대 불교의 ‘한 풍류도’·178

제2부 역사와 문명에 대한 성찰 189
1장 역사적·복합적 현실 191
1. 복합성의 자기중심적 이해와 극복·191
2. 근대 이후 세계의 복합화 과정·195
1) 세계적 위기의 빈발과 불안한 균형·195
2) 공동체 지향과 ‘복합적 개인’의 등장·196
3) 복잡계, 탈사회과학과 디지털 시대의 문제의식·198
4) 빅데이터 의존의 시대, 철학적 숙고의 어려움·200
3. 서구적 사고의 중요 문제·202
1) 과도 주장과 오류 가능성·202
2) 서양주류 사상의 결락점과 그 파생원리 비판·210

2장 현대 전환기의 복합적 과제와 모색 215
1. 현대에 두드러진 복합적 과제·215
2. 전환기의 서구적 대안모색 사례·216
1) 사회민주주의의 경우·216
2) 21세기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양면성·218
3) 포용적 제도론의 한계 및 자본주의 고쳐쓰기의 미봉책·220
4) 디지털 순환경제의 가능성·225
3. 새로운 사고를 위한 사색·228
1) 복합현실의 변화와 온·오프식 사고방식·228
2) 경험의 양극적 계기와 근본적 이중성 개념들·230
3) 변화에의 적응과 지향·232

제3부 생각하는 사람들과 지구촌 시민에게 드리는 제언 233
1장 시대의 변혁 요구와의 타협책 235
1. 난국 돌파의 비상 기획·235
1) 잠정적 중간목표의 청사진·237
2) 기본권 사상의 대전환·239
3) 소수-되기 윤리학 위에 새로운 정치경제학을·242
2. 발상전환의 사유·247
1) 키아스마 형 유동적 복합화 살리기·247
2) AI시대의 전면적 시대전환과 사회개편 압박·257

2장 문명사회의 진로와 방향에 관한 논의들 263
1. 여백 또는 소국과민의 이상은 현대적 매력이다·263
2. 서구 사회사상 비판 위의 인류학적 견해·266
3. 불교적 사회변혁의 관점들·269
1) 사회개혁 전략으로서의 정신주의적 사고·269
2) 불이사상에 기초한 『둘이 아닌 세상』의 관점·276
3) 연기적 차이생성의 복합존재론의 입장·280

3장 활생을 위한 새로운 단계의 현대사회 288
1. 대지의 저항, 공동운명과 활생의 지향·288
1) 선형적 생산편향 시스템에서 생성순환 과정으로·288
2) 대지는 원천적 공동운명체, 활생은 인류의 책임·295
2. 키아스마적 복합성의 제도화를 위한 토대·304
1) 대지활생 지향의 소수 되기 윤리·304
2) 정치철학적 과제와 작은 삼권분립의 시대·308
3. 직·간접 자유경쟁시장의 입체교차로 방식·311
1) 자유의 고도화 기획으로서의 시장 복합화·311
2) 공익시장 제도화의 의의와 효과·320
3) 개성 있는 선진화 모델의 보편적 의미·327

4장 대지와 생명·인간·사물의 ‘둘 아님’의 현대화 331
1. 생태인문운동과 사회문화운동의 연결·331
2. 진일보하는 소수-되기의 힘·336

종장·대증요법과 근본적 대책의 결합 시대 339
1. 터전을 빼앗긴 야생의 내습과 인류의 대응·339
2. 생동하는 평화 혁명·342

참고문헌·347
찾아보기·357




출판사 서평


1.
이 책은 인류가 지구라는 대지 위에서 살아오면서 집단과 집단 간, 국가와 국가 간의 대립, 그리고 생명의 원천인 지구 자연을 수탈하며 종속적 대상으로 치부함으로써 대지 야생과 문화, 인간과 인간을 분리하고 단절시켜온 반생명적 역사를 근원에서부터 반성하고, 붓다의 가르침인 ‘둘 아님’의 연기법과 공성(空性)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문명으로의 방향 전환에 대한 논의를 다양한 각도에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불이사상에 기초한 ‘둘이 아닌 세상’의 관점, 즉 불교적 사회사상을 중요한 축으로 하여 대지와 생명·인간·사물의 ‘둘 아님’의 새로운 문명세계를 건립할 것을 제안한다.
제목으로 쓰인 ‘활생문명’이란 인류 역사가 저질러온 자연수탈의 문명에서 생명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문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또한 인류가 대지와의 ‘둘 아님’의 의미를 깨닫고, 온 생명의 생존과 번성을 위해 조화의 지혜를 발휘함을 말한다. 그래서 활생문명은 방생, 야생의 회복, 자연에의 귀의를 넘어, 인간의 적극적 생명 살리기로 기운 생동하는 평화의 지구문명을 지향함을 목표로 한다.

2.
이 책은 모두 총 3부와 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개요는 다음과 같다.
제1부는 문제의식과 탐구의 여정 부분으로, 먼저 도입부에서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학생운동부터 시민운동과 공적 활동을 거쳐 종교적 사회참여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실제적 탐구와 모색의 과정을 소개하였다. 여기에 적시된 문제와 문제의식은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논의되고 있는 중요 사항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것들이다.
1부 2·3장은 대과도기에 사는 현대인의 나침반으로서 불교와 그 현대적 조명에 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과거의 패러다임과 성공모델이 크게 흔들리고 현재의 지구 붕괴 위기 및 현대 문명의 혼미 상황에서 불교의 현대화에 미래를 향한 한줄기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불교에 잠재된 역량과 인류의 능력을 연결시킨다면 현대적 위기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제2부는 역사와 문명에 대해 근원적으로 성찰하는 부분으로, 역사적 현실, 현대 문명의 표층적 사태와 그 저변의 기조를 만들어온 사상적 심층을 연결시키면서 성찰하고 있다. 여기에는 특히 서양의 물질 중심적 사상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반성이 포함된다.
제3부와 종장은 이 책의 핵심에 해당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제3부 ‘생각하는 사람들과 지구촌 시민에게 드리는 제언’에서는, 인류 역사는 출발에서부터 생성·선순환 프로세스와 생산편향 시스템의 원초적 부조화와 모순이 있었다고 진단한다. 원래 생성·선순환 프로세스는 대지와 생명의 순리에 따른 잠재력 발현, 즉 서로를 살려 나가는 지속과 활생의 과정이었다. 반면 생산편향 시스템의 동력은 처음부터 지구 자연의 대상화와 포획을 기반으로 한 물질력과 권력의 생산전략이었다. 이러한 재생산과 증식의 최대화의 귀결은 대지와 생태계의 생명 다양성 고갈과 황폐화였다. 그리고 지금 그 극대화의 지점에서 생산 편집증적 시스템과 그를 기반으로 한 문명의 지배력이 대지를 압도하며 세계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연기적 원리와 사실적 근거를 토대로 이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자유의 고도화를 통해 둘 아님 너머로 진일보’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시안을 제시하고 사회 제현들의 검토를 바란다고 제언한다. 제3부 3·4장 및 종장에 걸쳐 제안의 이유, 내용, 기대효과 그리고 추진전략 등 관련 사항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여기에는 대지활생 지향의 소수 되기 윤리, 생산편향 시스템에서 생성·선순환으로의 전환, 생태·인문운동과 사회·문화운동의 연결 등이 포함된다. 그리하여 결국 대지와 생명·인간·사물의 ‘둘 아님’의 세계인 활생의 문명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로부터의 변화’, ‘마음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3.
이처럼 이 책은 현대세계의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문명사적으로 살피면서 문제가 어디에 있는가를 진단하고, 모든 것은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되, 누구도 주체가 없다는 불교의 연기법과 공성에 주목하여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이 서로 화쟁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인간이 바르게 사는 길과 인류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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