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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2023.8 - 욕망에 굶주린 귀신, 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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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불광 2023.8 - 욕망에 굶주린 귀신, 아귀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저자/출판사 불광 편집부 / 불광
적립금 54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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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176
발행일 2023-07-21
ISBN 979119299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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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 불광 (2023년 10월호 588호)

    10,800원



책소개

욕망에 굶주린 귀신, 아귀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육도(六道)윤회 중 천인, 인간, 축생(짐승), 지옥은 시각적으로 많이 표현돼서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이다. 그런데 아수라(阿修羅)와 아귀(餓鬼)는 생소하거나 언뜻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귀는 배고픈 귀신이다. 목은 가늘고 길지만 배는 산같이 크기에, 항상 배고픔에 굶주린다. 불교는 중생의 구제를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채울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항상 배고픈 아귀는 어떻게 구제될 수 있을까?

음력 7월 15일, 사찰에서 진행되는 백중 혹은 우란분재(盂蘭盆齋)는 아귀와 관련된다. 전생의 업보로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가 목련존자의 기도와 공덕으로 아귀로 변하고, 아귀는 다시 개로 태어난다. 마지막으로 목련존자의 연등 공양과 보시, 그리고 그 공덕으로 천인으로 태어나는 인생의 파노라마를 보여준다.
그렇기에 우란분재의 핵심은 윤회 속에 헤매는 중생을 구제하는 연등 공양과 보시의 공덕이다. 하안거가 끝나는 날인 음력 7월 15일에 스님들께 공양한 공덕으로, 지옥에서 벗어나 아귀와 개로 변한 목련의 어머니는 천상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아귀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곳이 감로탱이다. 감로탱에서는 배고픔에 굶주린 아귀, 공덕으로 구원받은 아귀, 그리고 아귀의 왕인 면연귀왕(面燃鬼王)이 주인공이다. 그리고 우란분재의 목련존자 대신 아난존자가 등장한다.
감로탱에서는 아귀의 구제를 위한 수륙재(水陸齋)의 모습이 표현돼 있다. 아귀뿐 아니라 인간, 축생, 천인 등 육도윤회하는 중생의 구제를 나타낸다. 그곳에는 죽은 자를 이끌어 주는 천도(薦度) 의식만이 아니라 놀이하는 연희자와 사당패, 왁자지껄한 중생의 모습이 등장한다. 죽은 자와 산 자를 구제하는 의식인 수륙재가 축제의 모습으로 표현된 것이다.

몇몇 사찰에서 수륙재를 복원해 설행(設行)하고 있지만, 우리네 사찰에서 아귀의 구제는 여전히 칠칠재(七七齋) 중심의 우란분재다. 옛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루 혹은 며칠간 기도로 진행했던 우란분재 의례가 칠칠재 형식의 천도재 중심으로 변한 시기는 1980년대 이후라 한다. 선망조상의 천도를 바라는 그 마음이 현대적 의례로 정착된 것이다.

수륙재라는 축제의 세계로 한 발 들어가 보자.




저자소개


저자 : 불광 편집부

특집:

지미령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술연구교수. 일본 교토 불교대학에서 일본 불교미술사를 전공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천대, 동국대 등에 출강했다. 일본 미술을 독특한 시각으로 연구하며, 아시아의 불교미술 교류에 관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강영철
동국대에서 인도철학과 미술사를 공부했으며, 진관사수륙재보존회 수석연구위원으로 진관사 국행수륙재 설행에 동참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시대 수륙재와 감로탱: 불교의례의 시대도상』 등이 있다.

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 소장이자 문화재위원, 조계종 성보보존위원회 위원이다. 불교민속 전공으로 안동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 『공양간의 수행자들』, 『한국불교의 일생의례』, 『한국인의 죽음과 사십구재』, 『존엄한 죽음의 문화사』, 『종교와 의례공간』(공저) 등이 있다.

박정원
동아시아미술연구소 연구원, 동국대 미술사학과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수륙회도(감로도, 감로왕도, 감로회도)를 주제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고, 관련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필자는 이 글에서는 다른 글들과의 통일성을 위해 ‘감로탱’을 사용했으나 이러한 불화가 그 한 폭에 수륙회의 모든 과정과 모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수륙회도’라는 명칭이 적합하다 주장하고, 사용하고 있다.

서지은
고려대 대학원 문화재학 박사 수료. 가면극과 산악백희 종목, 연희자 및 복식과 소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전통연희사전』·『한국 무속연구의 한 단면』(편저), 『한국전통연희총서 02 나무다리걷기, 땅재주, 유술』(공저)이 있다.


연재:

김규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설산 기슭의 바가와띠 중고등학교(Shree Bhagawati sec school) 미술 교사로 있다.

노승대
‘우리 문화’에 대한 열정으로 조자용 에밀레박물관장에게 사사하며, 18년간 공부했다. 인사동 문화학교장(2000~2007)을 지냈고, 졸업생 모임 ‘인사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인사모)’, 문화답사모임 ‘바라밀 문화기행(1993년 설립)’과 전국 문화답사를 다닌다. 『바위로 배우는 우리 문화』,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2020년 올해의 불서 대상), 『잊혔거나 알려지지 않은 사찰 속 숨은 조연들』(2022)을 집필했다.

효신 스님
조계종 교육아사리. 철학과 국어학, 불교를 전공했으며 인문학을 통한 경전 풀어쓰기에 관심이 많다.




목차


월간 불광(2023년 8월 586호)

욕망에 굶주린 귀신, 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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