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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단 한 권으로 읽는 논어·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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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단 한 권으로 읽는 논어·역경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원
저자/출판사 김용옥 / 통나무
적립금 1,13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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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560
발행일 2023-08-21
ISBN 978898264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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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방인의 지혜와 동양사상의 원천을 이 한 권에 담았다!
난세에 더욱 빛을 발하는 《논어》의 메시지!

《논어》, 《역경》에 대한 도올 김용옥의 최종 에디션!


전통적으로 동양인의 삶과 사유의 근원으로 가장 존숭받아온 경전 《논어》와 《역경》 전체가 이 단 한 권에 담겨있다. 우리가 예로부터 사서삼경이라고 할 때, 사서(四書)의 대표작은 《논어》이고, 삼경(三經) 중의 가장 어려운 문헌은 《역경》이다. 논어는 우리에게 사람 되기를 가르치는데, 그것을 이론의 전개가 아닌 살아있는 삶의 이야기들로 해결한다. 역경은 인간 삶의 중용적 목표를 가늠케 하는 동적 사유의 전개과정이다.

이 논어와 역경이 합해져 있는 유니크한 이 책은 인류 고전의 최고봉인 두 문헌을 독자 누구든지 21세기적 감각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에는 《논어》와 《역경》의 한문 원문과 그 한글 독음 그리고 저자의 필생을 통하여 갈고 다듬은 군더더기 없는 우리말 역해가 체계적으로 실려있다. 또 논어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그 시대의 이해를 돕는 방대한 “논어 사전”이 상세한 “공자 연표”와 함께 부록으로 달려있다.

이 책은 논어와 역경에 관한 저자 도올 김용옥의 학술적 성과를 총망라한 것이다. 저자는 하버드대학에서 주역과 관계된 왕부지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그동안 《도올 논어》전3권, 《논어 한글역주》전3권, 《도올 주역 강해》 등을 펴내면서 논어, 역경에 관한 연구를 최근까지 치열하게 해왔다. 그러므로 이 단 한 권에 그 정수를 담은 이 책은 《논어》와 《역경》에 대한 저자 도올 김용옥의 최종 에디션이다.




저자소개


저자 : 도올

우리 시대와 호흡하며 살아온 철학자이다. 고려대학교, 한국신학대학교, 대만대학, 동경대학, 하바드대학에서 엄밀한 학문의 훈련을 받았다. 인류의 고전을 살아있는 우리말로 바꾸는 데 평생을 바치었다. 그의 작품들은 배움에 뜻을 두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던져주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전학의 기본 텍스트로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경전들이다. 동방고전 《논어한글역주, 1.2.3》 《중용한글역주》 《중용, 인간의 맛》 《맹자, 사람의 길》상, 하 《대학·학기 한글역주》 《효경한글역주》 《노자가 옳았다》 《도올주역강해》 《석도화론》 국학경전 《동경대전1 ─ 나는 코리안이다》 《동경대전2 ─ 우리가 하느님이다》 《용담유사 ─ 수운이 지은 하느님 노래》 불교 및 서양철학· 《화두, 혜능과 셰익스피어》 《금강경강해》 《달라이라마와 도올의 만남 ─ 인도로 가는 길》1. 2.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이성의 기능The Function of Reason》 기독교신학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 《나는 예수입니다》 《도올의 로마서 강해》 《요한복음강해》 《큐복음서》 《도올의 도마복음 한글역주》1. 2. 3. 《기독교성서의 이해》 교양 일반 《사랑하지 말자》 《우린 너무 몰랐다》 《도올, 시진핑을 말하다》 《통일, 청춘을 말하다》 《도올의 아침놀》 《계림수필》 《슬픈 쥐의 윤회》 《논술과 철학강의》1.2 《도올의 중국일기》1.2.3.4.5 《난세일기─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을 되돌아본다》




목차


서序 4

논어 (13~193)
학이제1 15
위정제2 20
팔일제3 27
이인제4 35
공야장제5 41
옹야제6 50
술이제7 59
태백제8 70
자한제9 77
향당제10 87
선진제11 98
안연제12 110
자로제13 120
헌문제14 131
위령공제15 146
계씨제16 157
양화제17 165
미자제18 175
자장제19 181
요왈제20 190


역경 (195~491)
[01] 중천 건乾 197
[02] 중지 곤坤 200
[03] 수뢰 준屯 204
[04] 산수 몽蒙 208
[05] 수천 수需 212
[06] 천수 송訟 215
[07] 지수 사師 219
[08] 수지 비比 223
[09] 풍천 소축小畜 226
[10] 천택 리履 230
[11] 지천 태泰 233
[12] 천지 비否 237
[13] 천화 동인同人 241
[14] 화천 대유大有 245
[15] 지산 겸謙 249
[16] 뢰지 예豫 252
[17] 택뢰 수隨 256
[18] 산풍 고蠱 261
[19] 지택 림臨 265
[20] 풍지 관觀 269
[21] 화뢰 서합噬嗑 273
[22] 산화 비賁 277
[23] 산지 박剝 281
[24] 지뢰 복復 285
[25] 천뢰 무망无妄 289
[26] 산천 대축大畜 293
[27] 산뢰 이頤 297
[28] 택풍 대과大過 302
[29] 중수 감坎 306
[30] 중화 리離 309
[31] 택산 함咸 313
[32] 뢰풍 항恒 316
[33] 천산 둔遯 320
[34] 뢰천 대장大壯 323
[35] 화지 진晋 327
[36] 지화 명이明夷 331
[37] 풍화 가인家人 335
[38] 화택 규睽 338
[39] 수산 건蹇 344
[40] 뢰수 해解 348
[41] 산택 손損 352
[42] 풍뢰 익益 356
[43] 택천 쾌夬 361
[44] 천풍 구姤 366
[45] 택지 췌萃 370
[46] 지풍 승升 375
[47] 택수 곤困 379
[48] 수풍 정井 384
[49] 택화 혁革 389
[50] 화풍 정鼎 393
[51] 중뢰 진震 397
[52] 중산 간艮 402
[53] 풍산 점漸 406
[54] 뢰택 귀매歸妹 410
[55] 뢰화 풍豐 415
[56] 화산 려旅 421
[57] 중풍 손巽 426
[58] 중택 태兌 431
[59] 풍수 환渙 436
[60] 수택 절節 441
[61] 풍택 중부中孚 445
[62] 뢰산 소과小過 450
[63] 수화 기제旣濟 456
[64] 화수 미제未濟 462

괘상전모 (467)
효사총람 (468)
괘차서도卦次序圖 (490)
학역필송지표學易必誦之表 (491)

《논어를 읽기 위한 사전》 (493~550)
《공자연표》 (551~559)




책 속으로


1-3.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자왈 교언영색 선의인
공자께서 말씀하시었다: “말 잘하고 표정을 꾸미는 사람치고 인한 이가 드물다.” 15

象曰: 天行, 健. 君子以自彊不息.상왈 천행 건 군자이자강불식
겹친 하늘, 그 순결한 모습은 늘 움직인다. 그 움직이는 모습이 건강하다. 군자는 이러한 하늘의 모습을 본받아 스스로를 굳세게 함에 쉼이 없다. 197

六三: 含章可貞.육삼 함장가정
세 번째 음효: 그대는 문채가 빛나는 교양을 몸속에 함장하고 있으니 점을 칠 자격이 있다 202

用六: 利, 永貞.용육 리 영정
점칠 때 육효가 모두 노음으로 나온 경우: 이 괘는 건괘로 변한다. 이 괘를 만난 그대에게는 이로움이 있다(利). 구원하고 거시적인 문제와 관하여 너는 물음을 던질 자격이 있다(永貞). 203

九四: 履虎尾. 愬愬, 終吉.구사 리호미 색색 종길
九四는 不中不正하다. 부정한 자의 몸으로 호랑이의 꼬리를 밟는다. 호랑이꼬리를 밟았어도(색색하는(愬愬=戒懼) 신중함으로 사태를 잘 해결해나가면 終局에는 吉함을 얻는다. 232

九五: 夬履. 貞, 厲.구오 쾌리 정 려
九五는 매사를 주저 없이 실천해야 한다(夬履). 미래를 점치면 항상 걱정거리가 있다(貞厲). 232

泰, 小往大來. 吉, 亨.태 소왕대래 길 형
태괘와 같은 소통의 분위기에서는 작게 갈지라도 크게 온다. 이 괘를 만나면 吉하다. 하느님을 예찬하며 제사를 지낼 만하다. 233

季氏계씨: 고주古注, 신주新注 모두 “계씨”를 공자 47세에 계씨 가문의 영주가 된 “계환자季桓子”로 보고 있으나,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의 기록으로 미루어 분석하면, 계평자季平子(계손의여季孫意如)가 분명한 것으로 사료된다. 자기집 뜰에서 팔일무를 추게 하는 “계씨”에 관한 논의이다. [3-1] 496

圭규: “규”는 옥으로 만든 것으로, 위가 동그랗고 아래는 각진 모양이다. “천원지방天圓地方”(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의 우주관을 나타낸 모양이며, 용도에 따라 크기가 구분된다(천자가 제후를 임명할 때는 아홉 치[九寸, 약 30cm], 사신으로 나가 상대방 제후를 뵐 때는 일곱 치[七寸, 약 23cm], 그 외는 다섯 치[五寸, 약 16.5cm]). [10-5] 501

朔삭: 음력陰曆 매 달의 첫 날(초하루). 태양, 달, 지구의 순으로 일직선으로 놓여 있어서 달이 보이지 않을 때이다. 달력이 없던 옛날에는 이 삭을 알리기 위하여 희생제물을 바치는 제식을 행한다. 옛날에는 역曆도 예禮였다. [3-17] 512




출판사 서평


왜 하필 지금 논어+역경인가?

《논어》와 《역경》이 인류사에서 가장 많이 읽힌 경전으로서, 그 지속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서물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 두 성경(성스러운 경전=바이블)이 유기적 관계를 선포하면서 단 하나의 책으로 묶인 것은 유례가 별로 없다.
도올은 한국의 대중들에게 《논어》와 《역경》을 긴 세월에 걸쳐 강의해왔다. 《논어》는 “도올의 논어이야기”라는 제목으로 KBSⅠ 황금시간대를 활용하여 2000년 10월부터 64회에 걸쳐 방영되었고, 《역경》은 《도올주역강해》라는 희대의 대작 주석서가 출간되면서 유튜브 도올tv에서 2022년 7월 24일부터 강론이 시작되어 현재 진행중이다. 《논어》와 《주역》은 모두 역사적 공자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유교의 핵심경전으로 꼽힌다. 공자는 결코 중국사람이 아니고, 유교는 결코 중국종교가 아니다. 그것은 예수가 이스라엘사람이 아니고, 기독교가 이스라엘종교가 아닌 것과도 같다. 공자는 고조선 영향권 속에 있는 노나라라는 작은 제후국의 사람이고, 유교는 교단에로의 예속을 강요하는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 인류보편의 상식이다. 유교는 한국인의 도덕적 심성의 바탕이다.

한국인의 혈관에는 논어의 가치관이 흐르고 있다!
논어는 삶이고! 역경은 사유의 근원이다!
역은 점이 아니라, 물음이고, 삶의 철학이다!

20세기 현대시의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한 김수영金洙瑛, 1921~1968은 자기의 창작인생의 기념비적인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준 초기의 시작으로서 항상 “공자의 생활난”이라는 시를 꼽는다. 제목이 “공자의 생활난”인데 막상 시의 내용에는 공자에 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 4·19혁명에 그토록 환호작약하고, 또 근원적이고도, 무전제적인 언론의 자유를 주창하는 그런 래디칼한 시인이 자신의 시작詩作의 최초의 상징체계에는 공자를 앉혀놓았다. 기실 “공자의 생활난”은 《논어》에 달통하지 않고서는 그 내면의 시어詩語가 읽히지 않는다. 우리의 현대, 지금 여기에도 공자는 살아있는 것이다.

도올은 《역경》을 강의하면서 역易이 결코 점占의 체계가 아니라는 것을 소상하게 그 경전의 내면세계로부터 밝혀왔다. 주역은 점占이 아니라, 물음이요, 그 물음은 삶의 철학이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역易과 어語(=논어)는 떼어놓을 수 없는 유학의 양면이요, 우리 삶의 양면이다. 어語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면할 수밖에 없는 모든 삶의 상황이요, 역易은 그 상황을 야기시키고 있는 논리를 음과 양이라는 지극히 단순하고도 복잡한 심볼리즘에 의하여 설명하고 있는 체계이다. 《논어》는 삶이요, 《역경》은 사유의 근원이다. 유교는 역易의 논리 때문에 현실에 머물렀고 종교화되지 않았다.

“논어 읽기를 위한 사전”!
“공자 연표”! 한국 동양학의 새로운 이정표!

도올은 4반세기에 걸쳐 《논어》와 《주역》 모두 걸출한 주석본을 내어놓았다. 그러나 이 《단 한 권으로 읽는 논어+역경》이 위대한 것은 4반세기에 걸친 주석을 다시 내면화시켜 소화된 언어로, 가장 평이하게 이해될 수 있도록 새로운 버전을 창조했다는 데 있다. 원전과 번역이 친절한 우리말 독음과 함께 완벽하게 독자에게 제시된다. 그리고 본서의 가장 긴요하게 쓰일 수 있는 독창적인 성과는 “논어를 읽기 위한 사전”이 첨가되었다는 사실이다.

《논어》에 나오는 주요한 고유명사(인명, 지명, 나라이름, 역사적 군주나 인물, 공자제자들 바이오그라피)와 추상명사가 세밀하게 설명되었다는 것이다. 그 설명방식이 객관적인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논어》를 읽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그리고 공자가 그의 삶에서 느끼는 방식으로 해설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전은 유례가 없다.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공자연표》가 추가되었다는 사실이 지적되어야만 한다. 공자의 바이오그라피는 역사문헌의 근거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함부로 그 연대를 추론하기 힘들다. 그러나 공자의 연표가 없으면 공자를 이해하기 어렵고 그의 생애와 사상을 전관할 수 없다. 《공자연표》를 만드는 작업은 실로 방대한 역사문헌에 대한 지식을 요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자연표》가 만들어진 적이 거의 없다. 우리의 지식에 의하여 《공자연표》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한국 한학계의 새로운 이정표라 할 것이다.

왜 하필 지금 논어+역경인가?
절망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난세 속에도 삶의 길은 있다!

《단 한 권으로 읽는 논어+역경》이 출간되는 시점은 우리민족의 역사가 위기와 불안, 도덕적 해이와 자본의 횡포, 전세계적인 정치적 리더십의 총체적 난국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이다. 동시에 우리문명의 창발적인 개화와 희망, 그리고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카이로스, 이 절묘한 시점에 순결한 우리말 경전이 태어난 것이다.

《논어》와 《역경》은 어떤 신념이나 신조나 신앙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왜 도덕적이어야만 하는가, 그 인간됨의 이유를 가르쳐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학적 지식이나 사회과학적 창안이 아니다. 새로운 도박이 아니라 상식적 세계에 관한 도덕의 회복이다. 도덕은 공자가 말하는 인仁으로 우리가 회귀할 때만이 세워지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방법론을 《논어》와 《역경》이 제시하고 있다.

《논어》와 《역경》의 정신으로 우리의 새로운 미래가 정립되어야 한다. 《논어》와 《역경》이 우리민족의 심성 속에 다시 생명력을 얻게 될 때 우리의 정치도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정치도 종교도 미래에 대한 물음도 다 도덕이어야만 한다. 그 도덕의 총집결판이 바로 이 한 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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