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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 - 자유롭고 당당하게 오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삶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큰글자책)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 - 자유롭고 당당하게 오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삶
판매가 28,000원
저자/출판사 향봉 / 불광출판사
적립금 1,40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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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48
발행일 2023-08-22
ISBN 9791192997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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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산골 노승 향봉 스님의 아주 오래된 질문,
늘 당당하고 넉넉하게 살게 하는 죽비소리!
『큰글자책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


[이 책은 2023년 8월 출간된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의 ‘큰글자책’입니다.]
60여 만 부가 팔려나간 『사랑하며 용서하며』 이후, 2023년 봄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으로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향봉 스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님의 아주 오래된 질문인 행복과 자유, 삶과 죽음, 그리고 인생을 엮어가는 지혜와 깨우침의 죽비소리가 절절하다. 게다가 수행자들에게 던지는 애정 어린 쓴소리까지, 한 줄 한 줄 가슴에 새기며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어떤 설법보다 강렬하게 가슴에 와닿는 스님의 푸른 목소리가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1980년대 법정 스님, 오현 스님과 함께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떨쳤던 향봉 스님의 글에는 스님만의 특별한 글맛이 있다. 어느 문장은 한없이 말랑한 위로가 담겨 있기도 하고, 또 어느 문장은 금방이라도 칼끝에 베일 것처럼 날카롭고 예리하다. 이 책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는 20년째 익산 미륵산 사자암에 홀로 머물며 어느덧 70대 중반의 노승이 되어버린 향봉 스님의 꾸밈 없는 진심으로 빼곡하다.

“지나간 어제의 일에 흔들리는 자는 좀팽이이고 다가올 내일의 일을 미리 앞당겨 헐떡이는 자는 머저리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올 오늘이다. 오늘은 오로지 오늘뿐이다.
영원한 오늘의 주인공으로 주눅 들지 말고 기죽지 말고 나만의 행복, 나만의 자유를 위해 닫힌 문 열고 새 출발의 설렘으로 당당하고 넉넉하게 살 일이다. 너와 나, 우리 모두는….”
-‘여는 글’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 향봉

익산 미륵산 사자암 주지. 상좌도 공양주도 없이 홀로 밥 지어 먹고, 글 쓰고, 산책한다. 어린 시절에 백양사로 출가했고, 해인사 선방을 거쳐 〈불교신문〉 편집국장과 부사장을 지냈다. 조계종 총무원 포교부장, 총무부장, 중앙종회 사무처장,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불교계 ‘실세’로 활동하기도 했다. 반면에 1973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서, 수필집 『사랑하며 용서하며』가 60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세를 떨쳤다. 2023년 봄,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을 펴내며 40여 년 만에 다시 베스트셀러 작가로 돌아왔다.
지은 책으로는 『작아지는 아이』, 『무엇이 이 외로움을 이기게 하는가』, 『일체유심조』, 『선문답』,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등 20여 권을 펴냈다. 또한 경찰청(치안본부) 경승실장과 조계종 경승단 초대단장을 역임했으며, 청평사, 보광사, 내장사 주지를 지냈다. 늦은 나이에 철이 들어, 인도, 네팔, 티베트, 중국으로 15년의 치열한 구도행을 떠났다. 이후 돌아와 20년째 사자암에 머무르며, 머리와 수염이 허연 미륵산의 한가로운 노승으로서 할 일 없이 평화와 자유 누리며 살고 있다.




목차


1장 _ 행복의 틀을 깨는 순간 행복해진다
산다는 건 마음의 문을 여는 일 | 오늘, 지금 이 순간 | 장터 순례 | 행복의 틀을 깨는 순간 행복해진다 | 빛과 어둠의 공존 | 세상 모든 것은 지나가는 찰나일 뿐 | 납작코와 오똑코 | 씨줄과 날줄 | 자연인으로 살기 | 남자의 길 여자의 뜰 | 더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 삶에 지친 그대에게 | 행복타령 | 하나가 둘이 될 때 | 비우기 버리기 나누기 | 아는 만큼 보이는 법 | 나만의 길 찾기 | 부족함도 넘침도 없는 가난한 행복 | 딱 오늘만 생각해 | 장터 순례 | 날마다 좋은 날

2장 _ 흐르는 물처럼 머묾 없는 바람처럼
인생은 여행처럼 | 바람이 되어 흘러가는 물이 되어 | 미라클 모닝 | 오늘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 움직이는 것은 아름답다 | 사랑의 기본 원칙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면 | 삶의 쉼표 | 건강하게 사는 비결 | 청춘과 노인 | ‘꼰대티’ 내지 말고 ‘낄끼빠빠’ | 인생은 한바탕 꿈 | 석양의 하늘이 아름답듯이 | 약이 되는 말 힘이 되는 말 | 생각의 굴레 | 죄와 벌 | 지옥에서 천국까지 | 곱게 자란 행복 | 한 점 바람으로 사라질 뿐 | 홀로 와서 홀로 살다 홀로 가는 삶 | 아름다운 작별

3장 _ 더러는 흔들리며 집착 없이 자유롭게
밥도 고맙고 똥도 고맙고 | 탐험과 개척 | 어느 날 갑자기 바퀴벌레가 된다면 | 흔들리는 삶을 어깨동무하듯 |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 꺾이지 않는 마음 | 가면무도회와 만우절 | 자연의 가르침 | 어차피 정답은 없어 | 삶의 참주인 | 친구와 도반 | 어머니 나의 어머니 | 타인은 영원한 이방인 | 새롭게 멋지게 |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 비밀봉지에 담긴 물고기 | 결국 1%의 노력이 부족했을 뿐 | 생각이 이끄는 위대한 기적 | 더러는 흔들리며 집착 없이 자유롭게 | 끌어당김의 법칙 | 그림자를 소유할 수 없는 것처럼

4장 _ 생각이 바뀌면 운명도 바뀌고 마음이 열리면 세상이 열리고
감춤도 없고 속임도 없는 참사람 | 물처럼 공기처럼 | 깨달음에 이르는 길 | 마음 열면 버릴 게 없다 | 어머니가 산신령 | 똥오줌 누는 일도 하겠지 | 둘이 아닌 하나
붓다의 딜레마 | 두 개의 얼굴, 지킬과 하이드 | 천둥과 번개를 무기처럼 숨겨두고 | 보살의 삶 | 수행의 완성 | 신을 만드는 건 결국 사람이다 | 내 안의 아미타불 | 나는 나이고 너는 너이듯 | 이 마음이 곧 부처요 | 늙은 코끼리의 지혜처럼 | 나누고 베푸는 마음 | 본래 사랑이라는 것은 | 소림사에서의 화끈한 추억

5장 _ 좋은 스승 착한 벗, 참된 수행자로 산다는 것
윤회란 무엇인가 | 일방통행식의 신앙 강요 | 맹물 술잔치 | 진리의 북소리 | 좋은 스승 착한 벗 | 그대 죽비소리에서 자유로운가? | 난센스는 이제 그만 | 참된 승려의 길 | 빈 못의 따오기처럼 | 열린 불교 닫힌 사찰 | 스님은 무당의 사촌이 아니다 | 거짓 깨달음 | 스님 공식 | 집착의 노예 | 생일잔치 |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떠나는 | 우리 땅에 맞는 우리의 목소리




책 속으로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적은 것으로도 만족을 느끼며 가난한 행복을 길들이며 산다. 감출 일도 없고 드러낼 일도 없다. 복잡함을 만들지 않고 단순함을 즐기며 살고 있다. 꾸밈이 없는 적조로운 생활 그 자체가 감사함과 고마움을 몰고 온다. -53쪽

새벽 2시 법당에 다녀와 나무 침상에 앉아 있다. 빗줄기는 거세게 작은 폭포처럼 내리고 있다. 흥건히 몸과 마음이 빗물에 젖어 감기 기운을 키울 것 같다. 방금 끓여놓은 커피 잔에서 향긋한 내음이 코끝을 자극하며 적당한 크기의 행복이 온몸으로 파고든다. -96쪽

마지막 날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곳에서 그저 그렇게 지는 낙엽이 되어 사라지면 좋으련만, 작별 인사도 없이 눈물방울도 없이 한 점 바람처럼 사라지면 좋으련만, 질긴 내 생명의 그림자에 작은 희망을 심는 오늘이다. -99쪽

자연은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자연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자연은 감추거나 드러내지 않는다. 자연에는 꾸밈이 없고 거짓이 없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를 즐기고 없는 그대로를 꾸미지 않고 받아들인다. 바람이 불면 바람 따라 움직이고 비와 눈을 피하지 않는다. 이슬이 내린 만큼 목을 축이고 햇살을 받은 만큼 키를 키운다. -122쪽

세상은 용기 있는 자, 도전하는 자, 열려 있는 자들의 몫이다. 겁쟁이는 머저리의 다른 표현이다. 겁이 많은 자, 두려운 자, 포기하는 자는 평생을 이용당하는 자로 팍팍하고 고단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 하면 된다는 신념, 뜻은 이루고야 말겠다는 도전 정신이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기적을 몰고 옴을 잊지 말 일이다. -144쪽

행복은 만족에서 비롯되고 불행은 견줌의 버릇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소유욕은 키울수록 병이 되고 욕심은 버릴수록 편안한 것이다. 넘침도 없이 지나침도 없이 소소한 일상이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동서남북은 본래 없는 것이다. 내가 서 있는 곳이 세상의 중심이자 동서남북의 중앙이 되는 것이다. -147쪽

내 것인 듯하나 내 것이 아니요, 소유한 듯하나 영원한 소유는 없다. 비단 물질만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도 사랑과 우정으로 빈틈이 없는 하나의 존재로 착각하고 있지만, 사람은 사람을 소유할 수 없다. 바뀌는 계절처럼 사람은 움직이며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영원한 사랑은 있을 수 없고 흔들리지 않는 사랑은 존재할 수 없다. -151쪽

내가 이럴 수 있듯 타인도 그럴 수 있다. 생각이 바뀌면 운명도 바뀌는 법이다. 마음이 열리면 세상도 열리는 법이다. 습관의 고리를 끊고 집착심을 줄여나가면 만나는 사람이 좋은 벗이요 스승임을 알게 된다. 일체의 모든 것은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지 말라. 마음이 곧 부처요 일상생활 그대로가 진리 아님이 없다. -187쪽

마음이 닫혀 있으면 지옥이요, 열려 있으면 천국이다.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행복한 사람이요, 불만과 권태로움 속에서 허덕인다면 그는 불행한 사람이다. -201쪽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다. 깨달음은 참사람의 완성을 의미한다. 자유와 평화, 행복인이 되는 것이다. 하여, 깨달은 사람은 생각의 윤회에서 자유로운 것이다. 의혹됨이 없고 걸림이 없으며 속이지도 속지도 않는 사람다운 사람이다. 없으면 없는 대로 꾸미지 않고 있으면 있는 대로 드러내지 않는다. -229쪽




출판사 서평


평범한 산골 노승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푸른 목소리,
향봉 스님이 전하는 또 한 번의 깊은 울림!

“젊은 날의 어느 날,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를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고 알몸으로 맞으며 엉엉 소리내며 흐느낀 추억이 있다. 무엇으로도 무슨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젊음이 승복 안에 갇혀 답답하고 가련하여 울었던 것 같다. 이제는 머리 허연 한 마리의 짐승이 되어 봉지커피를 마시면서도 곱게 자란 행복으로 고마워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누구에게나 청춘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젊음은 스스로 빛이 나기 때문이다. 그 빛나는 젊음을 스스로 승복 안에 가둔 채 집착과 욕심을 버리고 수행이라는 모진 길을 올곧게 걸어왔다. 그리고 인생의 뒤안길에 다다른 지금 평범한 산골 노승으로 살아가는 향봉 스님은 봉지커피를 마시면서도 온몸으로 파고드는 행복을 느끼며 고마워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산다. 그러나 행복은 정해진 틀이나 원칙이 있는 것이 아니다. 향봉 스님은 말한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아주 가까이 있다고. 마음을 열고 보면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게 없다고. 아침 일찍 절 마당에 찾아온 산새의 지저귐에도 행복을 느끼고, 소박한 반찬에 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워도 부족함 없이 행복하다.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것, 별 것 아닌 소소한 일상이 곧 행복이다.
모든 병은 집착과 욕심에서 비롯된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행복’해야 한다는 것조차 스스로 최면을 걸어 놓고 강박적인 ‘집착’에 매달려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산다는 건 닫힌 세상을 향해 먼저 마음의 빗장을 푸는 일이다. 마음이 열리면 세상이 열리고, 생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세상 모든 것은 지나가는 찰나일 뿐 그 어느 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 하여,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는 오늘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 어제는 이미 지나가 미련 둘 게 없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아 두려울 게 없다. 스님은 지나간 어제에 흔들리는 자는 ‘좀팽이’, 다가올 내일의 일을 미리 앞당겨 헐떡이는 자는 ‘머저리’라고 칭한다. 오늘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변두리와 모서리를 서성이는 아웃사이더의 삶을 경계한다.
전작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이 향봉 스님의 구도기이자 깨달음에 대한 기록이었다면, 이 책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는 60여 년 동안 수행자의 길을 걸으며 수없이 던졌던 아주 오래된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사유하며 터득한 진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1장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가치와 기준, 2장은 어떻게 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삶과 죽음의 성찰, 3장은 인생을 대하는 삶의 지혜로운 태도, 4장은 온전한 깨달음으로 완성하는 수행, 5장은 참된 스승으로 수행자의 길을 걸어야 할 수행승들에게 던지는 애정 어린 쓴소리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어찌 인생이 달달하기만 할까, 어찌 인생이 쉽기만 할까. 누구나 살다 보면 수많은 문제에 부딪혀 위기의 순간들을 넘겨야 할 때가 있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잠시 흔들릴 때 이 책을 펼쳐본다면, 막막했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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