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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요범사훈 심요 - 운명을 바꾸는 심법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요범사훈 심요 - 운명을 바꾸는 심법
정가 22,000원
판매가 19,800원
저자/출판사 원요범 / 비움과소통
적립금 990원 (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페이지수 540
발행일 2023-08-30
ISBN 979116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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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탕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사랑받는 경전, 『숫따니빠따』에 대한
가장 완벽한 번역서
시대와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어 널리 읽는 책, 인류 모두에게 통용 가능한 보편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어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책을 일컬어 우리는 ‘고전(古典)’이라고 부른다. 불교 텍스트 중에도 고전이 있다.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붓다의 가르침을 담은 경전이자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는 경전, 『담마빠다』와 『숫따니빠따』가 바로 그것이다.
『숫따니빠따』는 우리에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 주옥 같은 경구의 출처로 알려져 있는 경전이다. 하지만 ‘좋은 경구가 있는 경전’이라는 이유 외에도 우리가 『숫따니빠따』를 기억하고 읽어야 하는 것은 현존하는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경전, 최초의 경전이라는 점 때문이다. 젊은 붓다가 제자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 나눈 문답 형식으로 되어 있는 『숫따니빠따』에는 죽음ㆍ늙음ㆍ자유ㆍ욕망ㆍ깨달음 등에 대한 붓다의 가르침이 단순하면서도 가장 순수한 모습으로 담겨 있다. 따라서 붓다 가르침의 원형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일독을 해야 하는 경전이다.
이 경전을 한국불교계를 대표하는 석학, 이중표 명예교수가 옮겼다. 기존 번역서들의 오류와 왜곡을 바로잡아 원전의 의미를 오롯이 살리면서, 마치 시처럼 노랫말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원전의 특성을 고려해 우리말로도 노래할 수 있도록 리듬감을 더했다. 의미와 표현의 적확성, 형식적 유사성을 두루 갖춘 이 책은 우리말 『숫따니빠따』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중표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 후 동 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호남불교문화연구소 소장, 범한철학회 회장, 불교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불교 신행 단체인 ‘붓다나라’를 설립하여 포교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정선 디가 니까야』, 『정선 맛지마 니까야』, 『정선 쌍윳따 니까야』, 『붓다의 철학』,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니까야로 읽는 반야심경』, 『담마빠따』, 『불교란 무엇인가』, 『붓다가 깨달은 연기법』, 『근본불교』 외 여러 책이 있으며, 역서로 『붓다의 연기법과 인공지능』, 『불교와 양자역학』 등이 있다.




목차


ㆍ 머리말

제1장
우라가 왁가(Uraga-vagga) : 뱀
01. 우라가-숫따(Uraga-sutta) _뱀
02. 다니야-숫따(Dhaniya-sutta) _다니야
03. 칵가위싸나-숫따(Khaggavisaņa-sutta) _무소
04. 까씨 바라드와자-숫따(Kasi-bhāradvāja-sutta) _밭 가는 바라문
05. 쭌다-숫따(Cunda-sutta) _대장장이 쭌다
06. 빠라바와-숫따(Parābhava-sutta) _파멸(破滅)
07. 와쌀라-숫따(Vasāla-sutta) _천한 사람
08. 멧따-숫따(Metta-sutta) _자애(慈愛)
09. 헤마와따-숫따(Hemavata-sutta) _헤마와따 야차
10. 알라와까-숫따(Āļavaka-sutta) _알라와까 야차
11. 위자야-숫따(Vijaya-sutta) _승리(勝利)
12. 무니-숫따(Muni-sutta) _성자(聖者)

제2장
쭐라 왁가(Cūla-vagga) : 소품(小品)
01. 라따나-숫따(Ratana-sutta) _보배
02. 아마간다-숫따(Āmagandha-sutta) _비린내
03. 히리-숫따(Hiri-sutta) _부끄러움
04. 마하망갈라-숫따(Mahāmaṅgala-sutta) _더없는 행운
05. 쑤찔로마-숫따(Sūciloma-sutta) _쑤찔로마 야차
06. 담마짜리야-숫따(Dhammacariya-sutta) _가르침의 실천
07. 브라마나담미까-숫따(Brahmaņadhammika-sutta) _바라문 법도(法度)
08. 나와-숫따(Nāvā-sutta) _배
09. 낑씰라-숫따(Kiṃsīla-sutta) _어떤 계행을
10. 웃타나-숫따(Uṭṭhāna-sutta) _일어나라!
11. 라훌라-숫따(Rāhula-sutta) _라훌라
12. 왕기싸-숫따(Vaṅgīsa-sutta) _왕기싸 존자
13. 쌈마빠립바자니야-숫따(Sammāparibbājaniya-sutta) _올바른 유행(遊行)
14. 담미까-숫따(Dhammika-sutta) _청신사(淸信士) 담미까

제3장
마하 왁가(Mahā-vagga) : 대품(大品)
01. 빠밧자-숫따(Pabbajjā-sutta) _출가(出家)
02. 빠다나-숫따(Padhāna-sutta) _정진(精進)
03. 쑤바씨따-숫따(Subhāsita-sutta) _훌륭한 말
04. 쑨다리까 바라드와자-숫따(Sundarika-bhāradvāja-sutta) _쑨다리까 바라드와자 바라문
05. 마가-숫따(Māgha-sutta) _바라문청년 마가
06. 싸비야-숫따(Sabhiya-sutta) _편력 수행자 싸비야
07. 쎌라-숫따(Sela-sutta) _쎌라 바라문
08. 쌀라-숫따(Salla-sutta) _독화살
09. 와쎗타-숫따(Vāseṭṭha-sutta) _바라문청년 와쎗타
10. 고깔리야-숫따(Kokāliya-sutta) _꼬깔리야 비구
11. 날라까-숫따(Nālaka-sutta) _날라까
12. 드와야따누빳싸나-숫따(Dvayatānupassanā-sutta) _두 가지 관찰

제4장
앗타까 왁가(Aṭṭhaka-vagga) : 8송품(八頌品)
01. 까마-숫따(Kāma-sutta) _쾌락
02. 구핫타까-숫따(Guhaṭṭhaka-sutta) _동굴에 대한 8송
03. 두탓타까-숫따(Duṭṭhaṭṭhaka-sutta) _사악함에 대한 8송
04. 쑷다타까-숫따(Suddhaṭṭhaka-sutta) _청정(淸淨)에 대한 8송
05. 빠라맛타까-숫따(Paramaṭṭhaka-sutta) _최상(最上)에 대한 8송
06. 자라-숫따(Jarā-sutta) _늙음
07. 띳싸 메떼이야-숫따(Tissametteyya-sutta) _띳싸 메떼이야 존자
08. 빠쑤라-숫따(Pasūra-sutta) _빠쑤라
09. 마간디야-숫따(Māgandhiya-sutta) _마간디야
10. 뿌라베다-숫따(Purābheda-sutta) _죽기 전에
11. 깔라하위와다-숫따(Kalahavivāda-sutta) _다툼과 논쟁
12. 쭐라위유하-숫따(Cūļaviyūha-sutta) _작은 대담
13. 마하위유하-숫따(Mahāviyūha-sutta) _큰 대담
14. 뚜와따까-숫따(Tuvaṭaka-sutta) _신속하게
15. 앗따단다-숫따(Attadaņḍa-sutta) _폭력
16. 싸리뿟따-숫따(Sāriputta-sutta) _싸리뿟따 존자

제5장
빠라야나 왁가(Pārāyana-vagga) : 피안(彼岸)으로 가는 길
01. 왓투가타(Vatthugātha) _서시(序詩)
02. 아지따마나와뿟차(Ajit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아지따의 질문
03. 띳싸멧떼야마나와뿟차(Tissametteyy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띳싸멧떼야의 질문
04. 뿐나까마나와뿟차(Puņņak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뿐나까의 질문
05. 멧따구마나와뿟차(Mettagū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멧따구의 질문
06. 도따까마나와뿟차(Dhotak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도따까의 질문
07. 우빠씨와마나와뿟차(Upasīv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우빠씨와의 질문
08. 난다마나와뿟차(Nand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난다의 질문
09. 헤마까마나와뿟차(Hemak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헤마까의 질문
10. 또데야마나와뿟차(Todeyy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또데야의 질문
11. 깝빠마나와뿟차(Kapp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깝빠의 질문
12. 자뚜깐니마나와뿟차(Jatukaņņi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자뚜깐니의 질문
13. 바드라우다마나와뿟차(Bhadrāvudh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바드라우다의 질문
14. 우다야마나와뿟차(Uday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우다야의 질문
15. 뽀쌀라마나와뿟차(Posāl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뽀쌀라의 질문
16. 모가라자마나와뿟차(Mogharāj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모가라자의 질문
17. 삥기야마나와뿟차(Piṅgiyamāņavapucchā) _바라문청년 삥기야의 질문
18. 빠라야나(Pārāyana) _피안(彼岸)으로 가는 길




책 속으로


Sn. 0045.
신념을 가지고 착하게 사는
현명한 동료나 도반 얻으면
즐겁게 모든 난관 극복하면서
마음 모아 그들과 함께 가라!

Sn. 0046.
신념을 가지고 착하게 사는
현명한 동료나 도반 없으면
대왕이 정복한 국토 버리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_ 본문 43쪽

Sn. 0146.
살아 있는 존재는 어떤 것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하나도 빠짐없이
길든 짧든 크든 작든 중간 크기든
크고 작은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Sn. 0147.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먼 곳에 살든 가까이 살든
태어난 존재든 태어날 존재든
살아 있는 것은 모두 행복하여라!
_ 본문 100쪽

Sn. 0213.
혼자서 가는 방일하지 않는 성자
비난과 칭찬에 흔들리지 않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탕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남의 인도(引導) 받지 않고 남을 인도하는
그분이 성자임을 현자들은 알아본다.
_ 본문 141쪽

Sn. 0245.
성내고 교만하고 완고하고 반항하고
속이고 질투하고 과장해서 말하고
오만방자하고 상스러운 자와 친밀한 것
이런 것이 비린 것이지, 육식은 비린 것이 아니다.
_ 본문 163쪽

Sn. 0331.
일어나 앉아라!
잠을 자면 너희에게 무슨 이익 있겠는가?
화살 맞아 괴로운 고통 속에
잠이 웬 말인가?

Sn. 0332.
일어나 앉아라!
고요한 삶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라!
죽음의 왕이 방일한 줄 알고
그대들을 현혹하여 지배하지 않도록.
_ 본문 223쪽

Sn. 0450.
참사람들은 말한다네. 훌륭한 말이 첫째라고.
둘째는 비법(非法) 아닌 법(法)을 말하고,
셋째는 불쾌하지 않은 유쾌한 말
넷째는 거짓 아닌 진실을 말하라고.
_ 본문 289쪽

Sn. 0787.
교리[法]에 집착하면 논쟁에 빠진다.
집착하지 않는 사람 무엇으로 논쟁하리?
그에게는 취한 것도 버린 것도 없다.
그는 모든 견해를 없애버렸다.
_ 본문 489쪽

Sn. 0806.
사람들이 ‘내 것이다.’ 생각하는 것
그것은 죽고 나면 버려지는 것.
현명한 사람은 이와 같이 알고
집착하는 것에 마음 두지 말라!
_ 본문 505쪽




출판사리뷰

명을 바꾸고 성현의 경지로
나아가도록 돕는 삶의 보


자고이래로 보통사람은 운명에 지배되어 자기 마음대로 살아갈 수 없고, 단지 이치에 밝은 사람만이 운명이 그를 속박할 수 없습니다. 이는 곧 “현명하고 이치에 통달한 사람만이 천명에 따라 분수에 맞게 살아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요범사훈了凡四訓》은 세상 사람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이치를 알 수 있도록 돕는 삶의 보전寶典입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 책을 구해 세심하게 읽으면 자신의 삶에 대한 뜻을 굳건히 세우고 힘써 실천하며, 질병을 치료하고, 빈곤에 떨어지는 온갖 위협과 생활상의 번뇌를 없애며, 나아가 범부를 교화하고 성인의 경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요범사훈》은 수신修身을 위한 명언을 담은 책으로 이를 통해 누구나 성인이 되고 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처세의 준칙으로 활용할 수 있고, 온 세상에 재난과 업장을 없앨 수 있어 확실히 자신을 구제하고 다른 사람도 구제하는 최적의 경로입니다.

《요범사훈》 「어해정편語解精編」은 그 내용이 뚜렷하게 대중적인 동시에 원저 《요범사훈》의 요지를 결코 잃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 은 저마다 이해수준이 같지 않고,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다는 관점에서 그것은 「자신의 몸을 닦아 자신을 규율하고, 자신의 몸을 편안히 하고 자신의 운명을 세우는(修身律己 安身立命)」 도道 및 「범부를 교화하고 성인이 되어 생사를 뛰어넘고 끝마치는(化凡入聖 超生了死)」 이치(理)가 들어있으니, 밝고 밝은 거울과 같아 자신을 환히 비추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릇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는 기회를 놓칠 리가 없습니다. 지혜가 있고, 의지와 기개가 있으며, 행동력이 있는 사람과 우주와 인생의 진상을 이해하고, 사회에 봉사하며, 대중을 행복하게 하려는 사람은 이 책을 읽은 후 반드시 누구를 만나든지 이를 소개하고 칭송하여야 옳습니다. 이러한 값진 수확이야말로 이 책이 오랜 세월 동안 널리 퍼질 수 있었던 까닭이고, 오랜 세월 동안 쇠퇴하지 않은 원인입니다.

원요범袁了凡 선생은 한평생 중국의 도교 고전인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의 정화精華를 받들어 행하였습니다.

서두에서 먼저 「운명을 세우는 이치(立命之學)」 를 이야기한 까닭은 세상 사람들이 분발하여 날로 향상하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명운命運에 대한 천문 기수氣數가 비록 자신이 전생에 지은 업인業因으로 말미암아 이미 정해져 있을지라도 명운의 좋고 나쁨은 오히려 이번 생의 심성 상태를 따라 시시각각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두에서 운명을 세우는(立命) 이치로써 그 종지宗旨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제2편에서는 「잘못을 고치는 법(改過之法)」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보통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잘못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잘못을 고치고 선을 행할 줄 모릅니다. 잘못을 고칠 줄 모르는 사람은 바닥이 새는 용기와 같아 아무리 선을 행하여도 아무런 효과를 거둘 수 없습니다.

여러 죄악을 고치지 않으면 온갖 선을 봉행하여도 공덕과 죄과(功過)가 서로 상쇄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여러 죄악을 고치지 않고, 대략 몇 가지 선행만 실천하면 온갖 화가 닥쳐올 뿐, 복은 찾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잘못을 고치는 것은 운명을 창조함에 착수하는 공부이니, 제2편에서는 「잘못을 고치는 법(改過之法)」을 배치하였습니다.

잘못은 고칠 줄 알지만, 선행을 실천하는 이치를 이해하지 못해도 헛수고이고 무익합니다. 그러므로 제3편에서는 이어서 「선행을 쌓는 길(積善之方)」을 이야기하여 선행을 실천하는 이치와 방법을 남김없이 분석합니다.

선행을 쌓은 방법을 처음 배워서 선을 행하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것처럼 천하를 만만하게 여기고 모든 것을 깔보는 거만한 태도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편으로 「겸손의 미덕이 지닌 효험(謙德之效)」에서는 “자만하면 손해를 초래하고, 겸손하면 이익을 본다(滿招損 謙受益).”는 이치를 신신당부합니다.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선행이 부족할까 두려워하여야 「운명을 세움(立命)」 이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운명창조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 《요범사훈》은 「사훈四訓」이라 말하지만 실제로는 처음과 끝이 일관되고 빈틈없는 순리에 따라 짜여진 「운명을 세우는 이치」 이니, 확실히 인생의 「지극한 도리를 담은 명언」 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범사훈》은 문언문文言文으로써 민간에 전해져왔는데, 그 내용은 비록 대중의 수요에 적합할지라도 보통 평범한 권세문權世文 및 교리를 전하는 서적은 결코 이에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급속도로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과학적 사고, 보통의 이해수준, 바쁜 생활」 로 인해 읽기가 쉽지 않으므로 필자는 변변치 않은 식견을 무릅쓰고 삼가 작은 뜻에 의지해 《요범사훈 어해정선語解精編》을 펴내어,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난제를 해결하고, 젊은이가 정상적인 인생관을 수립하여 의지할 곳 없이 방황하며 잘못된 길로 들지 않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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