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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내 곁에 부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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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내 곁에 부처 1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원
저자/출판사 김정현 / 한결미디어
적립금 72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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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40
발행일 2023-10-12
ISBN 979115916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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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곁의 부처 2

    14,400원

책소개

〈아버지〉의 작가 김정현 신작 장편소설 〈내 곁의 부처〉
소설 〈아버지〉로 전 국민의 마음을 울린 작가 김정현이 신작 장편소설 〈내 곁의 부처〉를 출간했다. 〈내 곁의 부처〉는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추앙받는 김교각 스님의 일생을 조명한다. 총 2권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늦깍이로 역사 공부를 시작한 작가가 중국 답사 과정에서 김교각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불교와의 인연이 지리산의 불락사와 칠불사로 이어졌고 긴 성찰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소설이 완성되었다. 작가는 석가모니의 근본 사상은 평등과 자유이며 평등의 자존으로 진정한 자유를 찾아 저마다 희망을 품는 세상이 곧 부처가 말하는 천상이라 믿는다. 작가가 이끄는 대로 김교각의 수행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백척간두에 선 듯 불법을 구하는 수행자의 참된 자세와 인간적 고뇌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당시 도교가 득세하던 당나라에서 불교가 뿌리내리는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은 신라의 왕자로 태어나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하는 김교각의 수행의 길을 따라간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평야를 지나고 험준한 산을 넘어 구화산에 이르는 과정을 때론 담담하게 때론 벼락처럼 불법의 무한한 세계로 이끈다.
소설은 김교각의 삶과 지리산 불락사에서 깊은 인연으로 출생한 석효명의 이야기를 교차로 보여준다.
김교각이 고귀한 왕자의 신분으로 태어나 불법을 구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인물이라면 현실의 석효명은 진흙탕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지난한 삶 속에서도 자기 안의 부처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천 년의 시공을 넘나드는 이야기는 인연의 작은 씨앗이 물과 바람과 햇빛의 인연을 만나 싹을 틔우듯 점점이 이어져 읽는 이에게 감동을 전한다. 교각은 천삼백 년 후 다시 신라 땅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석효명은 과연 지장보살의 현신일까.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을 읽다 보면 평등과 자유 그리고 인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정현


1994년 소설 <함정>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1996년 소설 <아버지>로 3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 ‘아버지 신드롬’을 일으키며 당대의 국민 소설로 자리매김했다.
늦깎이로 역사 공부의 길에 들어서 30년 가까이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유적지를 답사했다. 그사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길을 간 친구의 이야기를 소설 <고향사진관>으로 펴냈고, <황금보검> <안중근, 아베를 쏘다> 등 역사소설과 <길 없는 사람들> <키스> <높은 중국 낮은 중국> 등의 소설, 에세이 작품이 있다.
어려서부터 절집을 다녀 30대에 스님으로부터 ‘시소(是沼)’를 호로 받았으나 쓰지 않았다. 워낙 신실하지 못하니 불자라 하기 염치없고 그저 마실 다니듯 많은 사찰을 찾았다. 성당의 신부님과 대작(對酌)도 즐겼다. 앞으로도 별반 다르지 않을 듯싶다.



목차


  • 프롤로그-우주 / 1. 인연 / 2. 김수충 / 3. 석효명 / 4. 출궁 / 5. 칠불사
    6. 귀국 / 7. 곁에 왔던 부처 / 8. 자객 / 9. 학교폭력 / 10. 오대산
    11. 하동 / 12. 교각 / 13. 사법고시 / 14. 보타산 / 15. 공연
    16. 관음보살 / 17. 가족 / 18. 구화산 / 19. 천상천하유아독존 / 20. 아미산
    21. 통곡 / 22. 유탕 / 23. 세상 속으로 / 24. 천삼백 년의 기약 / 25. 혼란



  • 출판사서평

  • 줄거리

    신라 왕자 김수충은 성덕왕의 장자로 태어났으나 삼한통일을 이룬 신라에서 귀족들의 권력에 대한 욕망이 첨예하게 드러나는 시기에 자신을 해치려는 정적을 피해 당나라로 건너간다. 수충은 허망한 왕좌보다 생명에 대한 존중과 자비를 가르치는 불교에 심취한다.
    중생의 고단한 삶과 고통을 접한 수충은 오대산에서 초막을 짓고 지혜를 얻고자 정진해 지장보살을 친견한다. 그리고 월정사에서 보천 스님에게 구족계를 청해 교각이란 법명을 받고 출가한다. 이후 교각은 신라를 떠나 항주에서 풍랑을 만나 보타섬에 이른다. 그곳에서 도적들이 재물을 빼앗으려 하자 그들이 도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어려운 처지를 헤아린다.
    “부처에게 귀의하지 않으려거든 자식에게 귀의하여 그들을 부처로 삼으시오. 누구라도 자식에게는 죄를 짓지 않고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으려 할 것이오. 그 마음이 그대들을 지켜줄 것이니 그것이 바로 부처가 아니겠소.”
    교각은 듣는 사람의 귀에 맞는 설법으로 도적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교각은 진정으로 부처의 뜻을 받드는 것은 민중을 구원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진리의 세계를 탐구하고 마음을 참구하여 본래 지닌 부처의 성품을 찾고 민중을 구하는 길에 대해 깊이 고민한다.
    교각은 보타사에서 관음경과 법화경을 읽으며 수행에 매진한다. 교각을 호위하던 후봉이 제자 되기를 청하여 성유라는 법명을 내린다.
    관음보살은 석가모니 입적 후 미륵이 올 때까지 중생을 보살펴주는 대자대비 보살이다. 천 개의 팔과 천 개의 눈을 가지고 두루두루 살피는 무한한 능력을 가진 존재다.
    “태어나는 것이 쌓인 인연의 업이라면 살아가는 것은 업의 또 다른 행로일 것이다. 윤회의 고리를 끊으려 하면 지혜로써 무지의 부끄러움을 벗어나야 한다.”
    보타사에서 관음보살의 지혜의 바다 끝까지 몰입했던 교각은 다시 길을 나서 구화산으로 간다. 그곳에서 성유에게 땅을 개간해 신라에서 가져온 볍씨 황립도를 심게 하고 미래를 도모한다.
    아미산 보현사에서 보현보살을 응신하기 위해 정진했고, 오대산으로 가는 길에 돈황에서 두 번째 제자 유탕을 만난다. 유탕은 어린 시절 당나라 황궁 법당에서 큰스님을 모시고 있었고 권력 주변에서 당 황실의 영화와 장안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온갖 풍물과 향락을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권력의 비정함과 허망함을 깨닫는다. 알을 깨트려서라도 기어이 참된 모습을 보고 말겠다는 유탕의 근기라면 어떤 환란이 있어도 불법을 지킬 것임을 알고 교각은 제자로 받아들인다.
    문수보살의 성지 오대산, 태화지 옆의 문수보살 석불 앞에서 가부좌를 틀고 게를 받기를 소원하는 교각. 교각은 오직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화두를 들었다.
    “네가 부처다. 너희가 부처다. 모두가 부처다. 그것이 지혜니라.”
    벽력같은 소리에 눈을 뜬 교각은 앙천대소했다. 답은 눈앞에 있었던 것이다.
    교각은 다시 구화산으로 돌아와 전란으로 갈 곳을 잃은 유민을 받아들이고 땅을 일궈 살아갈 방편을 마련해준다.

    지장보살은 무한 고통의 지옥에 빠진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운 보살이다.
    김교각은 구화산에 지장보살 도량을 세운 후 난민을 구제하고 부처의 도를 전파했다고 알려졌으며 입적한 후 3년이 지나도 썩지 않아 신도와 승려들이 등신불의 화신으로 인정하고 육신에 금을 입혀 등신불로 봉안하였다. 이는 단지 신화가 아닌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어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현실의 이야기는 지리산 불락사에서 시작된다.
    불락사 주지 상훈 스님은 상서로운 꿈을 꾼다. 절집에 우연히 찾아온 한 여인이 태중에 귀한 아이를 품었음을 알게 된다. 여인이 아이를 두고 사라지자 상훈 스님은 인연으로 생각하고 아이를 거두기로 한다. 아이의 이름을 석효명으로 짓고 자신의 호적에 올린다. 효명은 어린 시절부터 법당이나 삼성각에서 깊은 잠에 빠졌고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선정에 들었다고 말했다. 어느 날 효명을 찾아온 진돗개 ‘황덕’은 언제나 효명의 뒤를 따른다.
    효명이 남다른 인연으로 찾아왔다고 여긴 상훈 스님은 칠불사 주지 도응 스님에게 부탁해 칠불사의 문수전에서 효명이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 효명은 문수전에서 백팔배를 올리고 가부좌를 튼 채 명상에 잠기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리고 운상선원(가야 일곱 왕자가 명명하여 선원을 짓고 성불한 곳이다)에서 반야봉을 바라보며 바른 마음에 대해 생각한다.
    효명을 찾아왔던 진돗개 황덕이 달 밝은 밤 명을 다한다. 공양주 보살의 손에 자란 효명은 외로움을 달래주던 황덕이 떠나자 생사의 이별을 깨닫고 슬픔의 눈물을 흘린다.
    상훈 스님의 친구인 유스티노 신부의 주선으로 효명은 서울에 있는 형일·예원 부부의 집에서 학교를 다니며 법대에 진학한다. 형일·예원 부부의 딸인 동희는 밝은 성격이지만 효명을 애틋하게 대한다.
    상훈 스님은 범패에 매료되어 출가했고 범패를 수행의 방편으로 삼았다. 효명은 법대에 들어가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 자격을 얻는다. 그럼에도 그동안 익힌 첼로로 불법을 전하기 위해 거리에서 공연을 하며 이름을 알린다. 명동, 홍대 앞 등에서 공연하며 음악을 방편으로 희망의 불씨를 키우려 한다. 효명이 유명해지자 불락사에서 자란 고아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생모가 찾아온다. 생모는 아이를 버리고 간 것에 대한 죄책감이 없는 비정한 여자였으며 효명 생부에 대한 깊은 원망을 토로한다. 효명의 생부는 마약과 조직 관련 문제로 감옥에 있지만 효명이 자신의 핏줄임을 알고 자책한다. 효명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내면서 유명세를 타지만 인연에 대한 마음의 상처를 풀지 못한 채 다시 운상선원으로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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