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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도의 도상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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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지옥도의 도상해석
정가 35,000원
판매가 31,500원
저자/출판사 장미진 / 솔과학
적립금 1,58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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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92
발행일 2023-10-29
ISBN 979119240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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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옥도의 도상해석!
의례용 그림으로서 사찰에 부속된 탱화의 특수성 고려,
도상해석학 연구방법 재구성 및 상징해석과 구조분석의 방향을 절충한
새로운 지옥도 해석본!
불교의 우주관과 사생관을 살필 수 있는 지옥도는 불ㆍ보살 상단(上壇)불화의 도식화
된 그림들에 비해 화사들의 구상력과 현실감각이 비교적 자유롭게 구사되고 있으며,
시대의 고유한 정서와 미의식을 반영한다.

지옥도, 특히 조선시대 시왕(十王)탱화와 감로(甘露)탱화를 연구대상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지향하는 도상해석학적 연구에 도전한다!
미술품의 존재방식과 역사적인 양식 현상에 대해 독자적인 미학적 통찰을 전제했던 파노프스키(E. Panofsky)와 제들마이어(H. Sedlmayr)의 도상해석학 이론을 검토, 우리 불교회화의 구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연구방법을 재구성함으로써 상징해석과 구조분석의 방향을 절충하여 지옥도를 해석하고 있다.

Ⅰ장에서는 지옥사상의 역사적 배경과 불교문화권의 신화 속에 전형화(典型化)되어 있는 지옥도상의 상징적 의미를 살펴보고,
Ⅱ장에서는 도상해석학의 이론을 검토, 조선시대 지옥도 해석의 방법적 타당성을 점검하기로 한다.
Ⅲ장에서는 구체적인 도상내용의 분석과 종합을 시도, 도설내용과 소의경전과의 관계뿐 아니라, 실천적 양상인 의례(儀禮)구조와 연관하여 지옥도의 양식적 특징과 상징적 의미내용을 해독(解讀)하려 한다.
Ⅳ장에서는 Ⅲ장의 자료적 분석을 토대로 하여 사원 내에서의 의미연관(意味聯關)과 불교적 세계관의 큰 틀 속에서 지옥도가 차지하는 위상을 점검, 제들마이어가 시사한 바 있는 이른바 발생론적(發生論的) 이코놀로기의 대안을 염두에 두고 지옥도의 현재적 의미를 살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장미진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철학 전공.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미학 및 미술사론 전공, 이후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미학박사학위 취득. 한국 미학 예술학회 창립 운영위원으로 학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 미술사학 연구회 창립 운영위원, 대구미술비평연구회 창립 대표, 한국미협 학술 평론 이사 및 미술인회의 이사, 대구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및 대구시 문화재전문위원 등 역임.
『예술과 자연』, 『한국문화의 전통과 불교』, 『이미지의 반란』 등, 공동저서 여섯 권, 시집 『볼펜 한 자루의 수명』. 〈조형예술에 있어 ‘양식’ 문제 1, 2〉, 〈W. Worringer의 양식심리학과 현대미술〉. 〈종교와 예술 - 특히 동양예술과 선사상의 관계에 대하여〉, 〈도상해석학의 이론과 방법〉, 〈동양의 예술사유와 포스트모더니즘〉 등, 논문 50여 편.
80년대 초부터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작품평론 및 작가론 국내외 300여 회(미국, 중국, 일본, 독일, 인도, 캐나다 등). 강연 및 예술문화 잡지와 신문 칼럼 집필 150여 회. 대구시와 중구청 주관 예술프로젝트, 김광석길 방천시장 프로젝트 등, 다수의 예술감독 및 운영위원장 역임.
이인성미술상 심사위원장 및 대구시립미술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역임.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외래교수, 대구대학교 겸임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학과와 대학원 박사과정 예술학전공교수 역임. 현재는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숲속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저서 집필 중.




목차


  • |서장, 책머리에| _5

    Ⅰ 문제의 설정: 지옥도의 미학적 문제설정의 가능성에 대한 예비적 설명, 지옥사상에 관
    한 일반적 서술 ㆍ 19
    1. 예술과 종교_ 21
    2. 불교문화권에 있어 ‘지옥’의 원신화적(原神話的) 요소와 그 의미_ 37
    2.1 사생(死-生),명부(冥府)_ 38
    2.2 천계·지계·하계(天界·地界·下界-地獄)의 위계(位階)_ 80

    Ⅱ 문제의 전개: 미술사방법론으로서의 도상학(圖像學)의 방법적 과제에 대한 미학적(美學的)
    문제제기의 가능성 및 타당성 ㆍ 93
    1. 미술사 방법론으로서의 도상학의 문제적 과제_ 95
    2. 지옥도 해석을 위한 도상학의 미학적 과제_ 117
    3. 조선시대 불교미술에 보이는 지옥도의 유형(類型)_ 127
    3.1 ‘지옥도’의유존(遺存)자료_ 127
    3.2. 시왕탱화와 감로탱화의 유형적 특성 및 우리나라에서의 유통배경_ 132

    Ⅲ 자료적 분석: 도상의 분석과 종합 ㆍ 139
    1. 시왕탱화_ 141
    1.1. 양식적 특징 : 소의경전과 의례 내용에서 본 불화의 형식 및 미적표상방식(美的表象方式)_ 141
    1.2. 도상내용 : 시왕과 그 권속, 지장보살, 지옥변상(중음신, 지옥고, 육도윤회)_ 159
    2. 감로탱화_ 222
    2.1. 양식적 특징 : 소의경전과 의례내용에서 본 탱화의 형식 및 미적표상방식_ 222
    2.2. 도상내용 : 하단(육도중생상·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 천), 중·상단(재의식, 뇌신, 칠여래, 극락래영·극락접인))_ 233

    Ⅳ 문제의 해석: 조선시대 지옥도의 이코놀로기 ㆍ 269
    1. 불화의 발생-분화관계를 통해 본 지옥도의 위상 : 사원 내에서의 의미연관과 조선시대 명부신앙의 만다라적(曼陀羅的) 성격_ 271
    2. 명부-현세의 유비적 관계에 대한 주적: 지옥의 현재성_ 287
    3. 극락[천계]ㆍ지계ㆍ하계(지옥)의 시ㆍ공간 표상형식에 반영된 현실감각과 미의식_ 300

    Ⅴ 맺음말 ㆍ 313

    |참고문헌| _ 322

    |English Abstract| _ 335

    |참고도판| _ 340



출판사 서평


불교의 조형적 유산은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한 일부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불교의 우주관과 사생관을 살필 수 있는 지옥도는 불ㆍ보살 상단(上壇)불화의 도식화된 그림들에 비해 화사들의 구상력과 현실감각이 비교적 자유롭게 구사되고 있으며, 시대의 고유한 정서와 미의식을 반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옥도, 특히 조선시대 시왕(十王)탱화와 감로(甘露)탱화를 연구대상으로 삼았지만, 의미-형상(Sinn-Bild)으로서의 도상과 작품의 총체적인 의미이해라는 차원에서 도상해석학(Ikonolgie)의 방법적 문제가 대두된다. 지금까지 국내 불교미술연구의 현황을 보면, 도상의 연구는 종교미술해석의 보편적인 요구로서, 표현된 이미지와 텍스트(소의경전 所依經典)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선에서 지엽적으로 수행되어왔다. 그러나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지향하는 도상해석학적 연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인식에 따라, 미술품의 존재방식과 역사적인 양식 현상에 대해 독자적인 미학적 통찰을 전제했던 파노프스키(E. Panofsky)와 제들마이어(H. Sedlmayr)의 도상해석학 이론을 검토, 우리 불교회화의 구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연구방법을 재구성함으로써 상징해석과 구조분석의 방향을 절충하여 지옥도를 해석하고자 하였다. 의례용으로 사원에 봉안되는 한국의 불탱(佛幀)은 일면 만다라적(曼陀羅的)인 요소를 보이는 가람의 구조와 불화의 유형구조(類型構造)에 있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상호인연관계성(相互因緣關係性)의 질서 속에 놓여져 있다. 그러므로 지옥도의 이코놀로기는 보다 큰 형상권(形像圈) 내에서의 구조연관(構造聯關)과 불화의 ‘발생-분화(分化)’관계에서 살필 수 있는 위상론(位相論)과 직결된다.

이상과 같은 관점에서 이 글에서는 우선 불교문화권의 신화 속에 전형화(典型化)되어 있는 지옥에 관련된 주 모티브와 그 상징적인 의미를 살펴보고(Ⅰ장), 다음은 도상학과 도상해석학의 이론을 검토, 불교 지옥도 해석의 방법적 타당성을 점검하며(Ⅱ장), 도상의 분석과 종합을 통해 지옥도의 상징적 의미를 해독(Ⅲ장)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파노프스키의 방법을 모델로 하여 Ⅲ장에서 살피게 될 지옥도의 상징적 의미는 보다 큰 형상권 내에서의 의미연관을 고려할 때 다만 자료적 분석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제들마이어의 이론을 염두에 두면서 이어서 제Ⅳ을 설정, 사원 내에서의 의미연관과 불교적 세계관 속에서 지옥도의 위상을 재조명해봄으로써 한 시대의 종교적ㆍ미술적 조형물로서 지옥도가 지니는 의미구조(진정한 의미에서의 이코놀로기)에 대해 보다 총체적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특히 이 연구서에서는 ‘지옥도계회화’(시왕十王회화, 삼장三藏불화, 감로甘露회화, 인로왕引路王회화) 중에서도 지옥장면이 구체적으로 도설(圖說)되어 있는 시왕도와 감로도를 연구대상으로 하며, 유존 자료의 특성에 따라 조선시대 사원벽면에 의례용(儀禮用)으로 걸렸던 탱화(幀畵)를 중심으로 하여 살펴보게 될 것이다(‘지옥도’의 자료에 대한 검토는 Ⅲ장 3.1항 참조). 따라서 사원에 부속된 연구자료의 특성상 도상해석의 기준과 구체적 방법을 필자 나름대로 재구성하였음을 밝혀둔다. 불교의 팔만 사천 법문도 알고 보면 하나의 법문이다. 미오(迷悟)의 일전환처(一轉還處)로서의 즉시현금(卽時現今), 영원한 현재성 속의 마음 한자리에 이미 지옥과 극락이 있고, 또한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라는 반야심경의 한 구절을 돌아보아도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으며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수많은 경전들을 섭렵한들, 모두가 현실 삶 속에서의 마음수행을 위한 일련의 방편문(方便門)임을 인지하며 연구에 임했음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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