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글세대에 맞는 작명으로 개운(開運)의 희망과 비전을 이야기하다

1996년 두 딸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음파동성명학의 창시자 이우람 선생의 수제자에게 한글파동성명학을 배웠고, 2018년 경기대 문화예술대학원 동양철학과 석사 이후 경기대 일반대학원 동양문화학과 박사 과정 중이며 현재 경기대 평생교육원에서 〈21세기 치유의 성명학〉을 강의하고 있는 윤규혜 성명학자가 『치유의 성명학』을 출간했다.

윤규혜 성명학자가 『치유의 성명학』은 자신의 이름은 물론 다른 사람 이름의 비밀을 통해 사람을 알아가면서 나 자신을 알아가는 개념을 소개함과 동시에 성명학의 저변확대를 위하고 작명에 관심은 있지만 올바른 작명법에 문외한일 수밖에 없는 일반인들에게 확실한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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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윤규혜

1996년 한글성명학 입문
1999∼ 2017년 전) 한국동양운명철학인 협회(사) 인천지부와 남서울지부 윤리부장.
1999년 제1회 성명학, 명리학, 관상, 풍수지리, 민속학 자격 취득
2000년 그랜드백화점 한글성명학 강의
2001년부터 명리학 성명학, 타로 상담 및 강의. 금성명리타로작명교육원(한글성명학, 사주 초중급 고급반, 철학관 창업·운영, 월지통변, 십이운성, 매화역수, 구성학, 타로 강의), 한국성격심리성명학 운영(한글성명학 상담사와 작명사과정 자격증 발급)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격증 대행
2018년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동양철학과 석사
2018∼2019년 경기대평생교육원 명리학 강의
2019년 블로그와 유튜브 성격심리한글성명학과 명리학 운영
2022년 MBTI 전문가 강사, 심리상담사와 심리분석사 자격증
2023년 경기대 일반대학원 동양문화학과 박사과정 중
2024년 1월부터 경기대 평생교육원 〈21세기 치유의 성명학〉 강의 중
석사 논문 : 『사주를 바탕으로 한 한글성명학의 운용연구』(2017)
학술 논문 : 『사주보완적 한글소리성명학 연구』(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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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당신의 이름은 안녕합니까 · 4

제1장 The Name
이름, 관계의 시작 · 17
21세기 성명학 · 22
포지셔닝과 이미지메이킹 · 32
이름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 41
얼마예요? · 54
겨울까지 살아 있으면 찾아뵐게요 · 61
이름 궁합 · 69
참 좋은 이름입니다 · 78

제2장 성격심리한글성명학
가족의 힘 · 87
개명 트렌드 · 94
나쁜 이름은 태풍을 동반한다 · 100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107
작명사가 되려는 분들에게 ·116
비즈니스 네이밍, 콘텐츠 네이밍 · 126
성격심리성명학에서의 MBTI 활용 · 134
1세대 성격심리성명학자로 산다는 것 149
심리상담도구로서의 성격심리성명학 · 159

제3장 분석 사례들
최○종과 하○라, 해로의 비밀 · 169
같은 사주를 갖고 태어난 쌍둥이들 · 173
무당도 엄지척 하는 성격심리성명학 · 180
중학생 사내아이의 탈선과 솔루션 · 185

제4장 한글소리성명학의 기본 개념
성명학 공부는 어렵다는 편견 · 195
성명(姓名)의 역사 · 197
성명학의 종류 · 198
사주와 이름이 운명에 미치는 영향 ·200
사주명리학과 한글성명학의 공통 원리 · 201
동양 성명학의 역사 · 203
한글성명학의 정의 · 205
우리나라 작명법의 종류 · 207
한글성명학에서의 음양 원리와 작용 · 210
성명학에서의 육신(六神) 또는 십성(十星)의 통변 212
한글성명학에서의 사주명리학 원리의 활용 · 222
작명법 실례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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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과거 한자식 이름이 당연시되던 때에 역학자들이 한자의 획수에 음양오행을 대입하여 이름을 분석하는 ‘소리성명학’이란 장르가 있었지만 여러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한글 이름이 점점 늘어나면서 역학자 이우람 선생의 ‘자음파동소리성명학’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현재의 한글파동성명학은 이우람 선생의 분석원리를 근간으로 하여 체계화되었다. 30년 가까이 작명사로 살면서 많은 이들의 이름을 작명·개명해주었다.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은 대부분 한글식 이름을 사용하기에 한글 이름으로 주로 작명해준다. 그리고 그에 맞는 한문도 같이 조합해주곤 한다. 신생아 작명을 해주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한글세대인 21세기 아이들의 출생신고서에 굳이 한문을 쓰는 칸이 필요할까 싶다. 개명신고서에도 마찬가지이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낡은 행정도 바뀌어야 한다. 사실 한자식 이름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직업, 배우자의 성향, 자녀운, 재물운 등 길흉화복에 대한 섬세한 해석이 불가능하다. 한문으로 이름을 감명했을 때 100점짜리 이름이라도 현실적으로 그 사람의 운명에 반영되는 건 이름이 불리면서 퍼지는 기운이다. 당신 이름에 당신의 미래가 있다. 그래서 이름을 지을 때 섬세한 해석과 적용이 필요하다. 결국 실력 있는 성명학자란, 실제로 작명과 개명을 많이 해본 사람이다.
--- 「21세기 성명학」 중에서

개명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름이 너무 흔한 이름이라 흔하지 않고 세련된 이름으로 바꾸고 싶어서, 사업·취업·연애 등 중대사가 잘 풀리지 않아서, 더 좋은 에너지를 받고 싶어서 등등 이유는 많다. 그런데 개명 의도와 그 결과에 있어서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곤 한다. 이름이 그 사람의 운명에 미치는 영향을 수긍해서 개명하는 건데 처음보다 나쁜 이름을 갖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당사자로선 몹시 억울한 일이지만 전문가가 아니고선 그걸 구분할 도리가 없다. 작명가를 판단할 안목이 없는데 내가 받은 이름이 나에게 득이 될 이름인지 해가 될 이름인지 어찌 알겠는가. 작명가가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겁니다” 하고 호언장담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나오는 수밖에. 그런데 운이 나빠서 실력이 형편없는 작명가를 만난 거라면 개명하는 원래 취지가 퇴색하게 마련이다. 늘 하는 말이지만 개명이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오는 건 아니다. 개명하고 나서 더 안 좋아졌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이름을 괜히 바꿨어요. 이번엔 실수하지 않으려고 선생님을 찾아온 거에요” 한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이름’을 중요하게 여기는 생각을 버리지 않으니 그 또한 희망이라고 본다.
--- 「개명 트렌드」 중에서

작명은 어려운 학문일까? 성명학은 종류도 많고 이론도 다양하다. 한글성명학은 사주 원리를 깊이 파고 들면 들수록. 임상과 경험을 하면 할수록 이름의 좋은 소리 에너지가 그 사람의 무의식, 성격, 심리를 크게 좌우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상식으로 알아두고자 한다면 어려울 건 없다. 하지만 성명학을 배워서 나와 내 지인의 작명에 실제 활용하고 나아가 업으로 삼을 거라면 전문적인 과정이 될 수 있다. 내 경우, 27년 전에 두 딸의 이름을 성명학의 원리와 이치를 제대로 배워서 직접 지어주려고 발을 들였다가 직업이 되었으며, 지금은 박사 과정까지 밟고 있다. 성명학을 알수록 그 절묘한 이치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설프게 배운 지식으로 딸들 이름을 짓는 어리석은 실수는 저지르고 싶지 않았다. 이게 성명학 공부를 제대로 하게 된 이유이다. 이처럼 성명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작명사가 되는 것의 간은 크다. 그리하여 앞에서 언급한 분도 그렇거니와 작명사가 되고 싶은 분이라면 자신의 적합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검토하면 시간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작명사가 되려는 분들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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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글세대에 맞는 작명으로 개운(開運)의 희망과 비전을 이야기하다

1996년 두 딸의 이름을 직접 지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음파동성명학의 창시자 이우람 선생의 수제자에게 한글파동성명학을 배웠고, 2018년 경기대 문화예술대학원 동양철학과 석사 이후 경기대 일반대학원 동양문화학과 박사 과정 중이며 현재 경기대 평생교육원에서 〈21세기 치유의 성명학〉을 강의하고 있는 윤규혜 성명학자가 『치유의 성명학』을 출간했다.
사람들은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사주팔자나 운명을 탓하고 나아가 이름을 탓하기도 한다. 사람의 운명은 타고난 사주팔자가 30%, 집안환경과 부모형제와의 영향이 30%, 성격과 사회에서의 인맥과 배우자 등이 30%, 본인의 노력과 의지에서 10%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노력과 의지가 가장 적은 영향을 미치지만 변화 요인으로 볼 때 가장 큰 영향력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사람에게 좋은 이름이란 그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인생 옷과 같다. 그래서 작명은 단순히 기술적인 데에 그치지 않는다. 그 사람의 환경, 성향, 가치관, 성정 등을 고려하여 이름을 짓는 것이다.

〈윤규혜 성격심리한글성명학회〉 대표로 있는 저자는 2022년 자신의 이름을 ‘윤재희’에서 ‘윤규혜’로 바꾸었다. 요즘에는 한글 이름을 꽤 자주 만날 수 있다. 과거 한자식 이름이 당연시되던 때에 역학자들이 한자의 획수에 음양오행을 대입하여 이름을 분석하는 ‘소리성명학’이 있었지만 여러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한글 이름이 점점 늘어나면서 역학자 이우람 선생의 ‘자음파동소리성명학’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현재 저자의 한글파동성명학은 이우람 선생의 분석원리를 근간으로 하여 체계화되었다. 여기에 한글성명학의 파동주파수에 숨은 성격과 심리를 알게 되면 MBTI 성격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성명학을 다른 성명학과 구분하여 ‘성격심리한글성명학’이라고 부르고 있다.

윤규혜 성명학자는 30년 가까이 작명사로 살면서 많은 사람의 이름을 작명하고 개명해주었다. 사주 명리학을 인간의 삶 속에 적용하여 성격과 심리를 분석하고 통변술을 작명에 활용하는 ‘성격심리한글성명학’은 사람의 운명과 성격을 통찰하는 데에 매우 정교하고 정확한 분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성명상담사와 작명가자격증 교육과정 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도 애정을 갖고 있다. 이름의 비밀을 통해 생활을 풍요롭게 하며 당면한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 이로울지 성격심리한글성명학을 통해 답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성명학의 최고의 운용은 작명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면 대운과 세운이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개명의 효과를 더 빨리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후천적으로 좋은 운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성명학은 희망과 비전의 개운학이라고 할 수 있다. 윤규혜 성명학자가 『치유의 성명학』은 자신의 이름은 물론 다른 사람 이름의 비밀을 통해 사람을 알아가면서 나 자신을 알아가는 개념을 소개함과 동시에 성명학의 저변확대를 위하고 작명에 관심은 있지만 올바른 작명법에 문외한일 수밖에 없는 일반인들에게 확실한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