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 진옥 시집. 빈 마음이라고 하나 비었다는 생각이 비지 않았고 번뇌의 잔상에 또 다른 상이 겹쳐 어른거리는 모습들, 그런 마음의 잔상을 담은 89편의 시를 수록했다.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떠난 줄 알았더니/ 낙숫물 소리/ 님 발자국 되어/ 오시는가 보다// 반가워 반가워/ 문고리 비껴 열고/ 성큼 댓돌에 내려 섰더니/ 찬바람 일으키며/ 가시는 소리였군요. <가을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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