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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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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만다라
정가 9,800원
판매가 절판
저자/출판사 청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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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88
발행일 200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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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출간된 김성동의 소설 <만다라>의 개작판. 이 작품은 청소년기에 입산한 수도승이 득도하기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고뇌와 방황을 그리면서 동시에 진정한 도는 수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 인간과 세상의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깨달음의 세계를 형상화하고 있다. 
      
    초판과 그 결말을 달리하고 있는 이번 개작판에서는 훨씬 깊이가 더해진 작가 의식을 만날 수 있다. 즉, 차표를 찢고 사람들 속으로 내달리는 본래의 결말과 달리 이번 개작판에서 주인공은 '피안'이라 쓰인 차표를 들고 정거장쪽으로 내달림으로써 끊임없는 구도의 여정, 인간의 자유와 본질에 다가가려는 끝없는 노력을 표현하였다. 병든 세계에서 행하는 절대 자유와 성불을 위한 투혼은 속도 속에 묻혀 자신을 제대로 반성해 볼 기회도 변변히 갖지 못하는 우리 현대인들의 자아를 일깨운다. 
      
    또 하나, 작가는 외래어의 홍수 속에서 그 형체를 잃어가는 우리말의 힘을 되살리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만다라>가 불교적 구도소설이라는 특성상 한자어가 다량 유입되었었던 데 반해, 이 책에는 급진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정도의 순우리말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자어에 이미 익숙해진 독자들은 머뭇거릴 수 있겠으나, 작품 말미의 자세한 용어 해설이 보다 넉넉해지고 깊어진 불교적 사유의 세계로 입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성동

    김성동지은이 김성동은 1947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입산하여 지효대선사(智曉大禪師)의 상좌(上佐)가 되었다. 1975년 《주간종교》에 단편〈목탁조(木鐸鳥)〉가 당선되었으나, 소설에 대한 조계종단의 몰이해로 만들지도 않았던 승적을 박탈당하였다. 1978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중편 《만다라》가 당선되었고, 이듬해 《만다라》를 개작 출간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섬세하고 유장한 독보적 ‘조선 문체’로 한국 근현대사의 상처와 구도(求道)의 여정에서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문제작들을 발표해왔고, 시작(詩作)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창작집 《피안의 새》 《오막살이 집 한 채》 《붉은 단추》 장편소설 《길》 《집》 《국수(國手)》 《꿈》 우의(寓意)소설 《염소》 산문집 《미륵의 세상 꿈의 나라》 《생명기행》《김성동 천자문》 같은 것이 있다.

    목차

    번뇌망상 
    입산출가 
    중생제도 
    참선수행 
    절망의 끝 
    목탁새 
    열반적정 
    병 속의 새 
    죽비소리 
      
    작품해설 
    작가후기 
    용어해설

    출판사 서평

    1979년 출간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작, 《만다라》의 개작판이 청년사에서 출간되었다. 《만다라》는 인간의 존재론적 고뇌와 방황을 종교적 색채로 탁월하게 형상화한 수작으로, 우리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전이다. 
    파계승 지산과 수도승 법운의 우연한 만남과 동행, 그리고 방황의 기록을 통해 불교계의 모순과 인간의 위선을 드러내며, 개인의 자유와 해탈의 의미를 묻는다. 또한 종교적 차원을 넘어 본질과 현상, 선과 악,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벗어나 삶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다가간다.
    개작된《만다라》에는 훨씬 깊어진 작가의 의식세계가 담겨 있어 김성동 작가의 변화된 사유를 엿볼 수 있다. 특히나 외래어의 홍수 속에서 이제는 그 형체를 찾을 수 없게 되어버린 아리따운 우리말을 되살려놓아 그 가치는 더욱 크다.
    개작판 《만다라》는 도서출판 깊은강에서 2001년 출간되었고, 이번에 청년사에서 복간한 것이다.
     
    이 책의 줄거리
    출가한 지 육 년째 아직도 ‘병 속의 새’라는 화두를 풀지 못한 채 수도 중이던 법운은 우연히 지산이라는 파계승을 만나 수도 생활의 전환을 맞게 된다. 지산은 술과 오입을 즐기며 거침없는 말을 뱉는 파계승이지만 상식을 깨고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언어를 지녔다. 지산은 법운에게 크나큰 혼란을 주는 동시에 표면적인 이분법의 세계와 그 경계에서 벗어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계속되는 법운과 지산의 동행에는 견성성불에 대한 희망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희망의 싹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중 지산은 허무와 절망 가운데서 죽고, 오랜 고뇌의 끝에 선 법운은 지산의 시신을 화장한 뒤 방황을 지속한다. 그러나 결국 법운은 가장 본질적인 것은 역시 자신의 큰 수행임을 깨닫고 피안으로 가는 차를 타기 위해 정거장으로 힘껏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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