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공급사 바로가기
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울림 (천년을 숨쉬는 산사의 풍경)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울림 (천년을 숨쉬는 산사의 풍경)
정가 9,800원
판매가 8,820원
저자/출판사 가야북스
적립금 440원 (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울림 (천년을 숨쉬는 산사의 풍경) 수량증가 수량감소 (  44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바로구매하기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부처님오신날

이벤트

책소개

2005년 식목일,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 나무를 불태우는 화목일이 되어 강원도 일대를 온통 숯검정으로 만들었다. 강원도 양양의 천년고찰 낙산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거의 폐찰이 되다시피 전소된 낙산사는 화마를 입은지 2년 6개월만인 2007년 11월 16일, 낙성식과 범종 타종식이 거행되었다.

이 책은 화재 전 낙산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비롯하여 낙산사 화재의 안타까움, 그리고 955일 에 이르는 복원불사 과정 중의 사람들의 정성과 염원, 그리고 감동스러운 낙성식의 현장을 이 책에 생생하게 담았다. 복원불사의 과정이 절망의 땅에서도 희망이 싹트는 역동의 현장을 재현해 보이고 있다. 또한 108장의 컬러 사진을 수록하였는데 화재 전 낙산사의 모습과 화재를 겪은 낙산사의 처절하고 안타까운 풍경, 그리고 복원과정의 모습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울림』은 낙산사 재건의 기록이 총망라되어 있는 에세이이다. 이 책을 통하여 지난 과오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는 동시에 마음의 '울림'을 주는 천년고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저자소개

임윤수
1960년 쥐띠 해, 햇살 좋은 봄날 벽항궁촌인 충북 괴산에 있는 군자산 자락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충북 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공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 무시(無時)로 꿈꾸는 출가와 그렇지 못하는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둔한 중생으로 재료공학에서 상변태(相變態)를 전공한 공학박사(工學博士)이지만 삶에 수반되는 심변태(心變態)에 관심이 더 많아 몽환적일지언정 공학자(空學者)를 꿈꾸는 영원한 철부지'라고 정의한다.

'산을 찾아다니다 보니 산사가 보였고, 산사를 찾아다니다 보니 풍경소리가 들리고 연화대에서 피어오르는 그림자가 보였다'고 말하는 그는 이곳 저곳을 다녀온 흔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보지 못한 '마음'이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기에 산길을 걸어왔고, 걷다보면 언젠가는 그 마음도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산길을 걷고, 산사를 찾아다니며 도토리를 줍듯 모아온 이런 마음 저런 풍경을 네 권의 책,『걸망에 담아온 산사이야기』(가야넷), 『걸망에 담아온 산사이야기 2』(가야북스), 『울림』(가야북스), 『열림』(가야북스)으로 출간했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열반에 들었던 큰스님 열일곱 분의 다비식 현장을 담은 『스님, 불 들어갑니다』를 썼다.


목차

관음의 미소를 보다―법당의 작은 구멍조차도 염불 삼매경, 홍련암 (04.4.28)
화마가 삼켜버린 낙산사를 회상하며―‘만년고찰 낙산사’의 반석에 올리는 전화위복의 기회 (05.4.6)
자비의 소리로 울려 퍼질 범종의 탄생―범종의 설계에서부터 탈사까지 (05.4.12)
낙산사, 희망의 백신을 맞다―참화 생채기 딛고 ‘십시일반' 복원 손길이 항체가 되다 (05.5.21)
오메 단풍 들것네―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낙산사에서 열린 산사음악회 (05.10.16)
세세연년을 이어나갈 위안의 소리, 해탈의 소리―범국민적 염원으로 복원된 낙산사 동종 (06.10.13)
수술대 앞에 서다―낙산사를 복원하는 도반의 여정 (06.10.28)
미완의 동탁(銅鐸)―낙산사 동종과 역사를 같이 할 벙어리 동탁 (06.11.29)
쌍무지개 떴으니 천상의 복비 쏟아지겠네―2년여 만에 복원된 낙산사 홍예문 (07.2.3)
벌과 나비의 마음으로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곳―불난(佛蘭)으로 촉 틔운 양양 낙산사 원통보전 (07.4.28)
연등바다 낙산사―불기 2551년, 석가탄신일을 맞은 낙산사 (07.5.24)
가을 섬돌에서 챙길 굵은 추억 하나―고즈넉한 산사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 (07.9.2)
마음이 따뜻한 게 복지지―조계종 복지재단 상임이사 정념스님의 ‘마음 복지’ (07.9.5)
그곳에 가고 싶다―포말의 속삭임이 들릴 것 같은 관음성지 낙산사 (07.9.8)
만년고찰의 주춧돌을 놓다―사람들의 정성과 불심의 결정체, 불심사리 낙산사 (07.9.10)
우중(雨中)에서 올리는 108배―더해지는 어둠만큼 점점 더 밝아지는 연등불 (07.11.17)
955일 만에 복원된 한국불심의 결정체―한국불교의 불멸일, 2007년 11월 16일 (07.11.18)


출판사 서평

낙산사에 대하여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된 낙산사는 3대 관음기도도량 가운데 하나이며,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유명하다. 671년(신라 문무왕 11) 의상(義湘)이 세웠으며, 858년(헌안왕 2) 범일(梵日)의 중건(重建)을 비롯하여 몇 차례 중건을 거듭하였으나 6·25전쟁으로 소실되고 말았으며, 지금의 건물은 1953년에 다시 창건한 것이다.
이 절에는 조선 세조(世祖) 때 다시 세운 7층석탑을 비롯하여 원통보전(圓通寶殿)과 그것을 에워싸고 있는 원장(垣墻) 및 홍예문(虹霓門) 등이 있다. 이처럼 창건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려 1,300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수많은 문화재와 한국불교사에 있어 중요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천년고찰 낙산사는 2005년 4월 6일에 일어난 큰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된 바 있다.
이에 대한 복원공사가 지난해 10월 시작돼 단청작업과 담장 보수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경내가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월 16일 원통보전 낙성식이 봉행되었다.
조선 세조 때의 건축양식으로 복원된 원통보전은 공사 전 1년여 동안 발굴작업을 통해 확인된 조선초기의 절터와 같은 형태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정방형 구조에 화강석 기단과 배흘림 기둥 등 전통방식에 따라 복원됐다.


 

천년고찰 낙산사 복원 화마 씻어내고 낙성식
화마를 입은 지 2년 6개월만인 11월 16일 오전 11시 강원 양양의 천년고찰 낙산사에서는 원통보전 낙성식과 범종 타종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낙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관계자는 물론 김진선 강원도지사, 정문헌 국회의원, 이진호 양양군수, 김헌수 양양군의회의장, 이명박 대선후보 부인 김윤옥 여사, 정동영 대선후보 부인 민혜경 여사도 참석했다.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은 “복원된 전각의 기와 한 장, 서까래 한 개, 한 개에는 모두 국민들의 정성이 배어있다”며 고마워했다. 낙성식에서는 원통보전과 범종 외에 스님 숙소인 심검당, 식당인 선열당, 템플스테이 공간인 취숙헌, 홍예문, 신도 숙소인 홍련암 연하당, 화장실인 해우소 등도 완공돼 함께 선보였다. 또 500평 규모의 낙산노인전문요양원과 350평 규모의 낙산유치원 등도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다.
2005년 4월 식목일의 대형 산불로 원통보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고, 산림이 황폐화 되었던 낙산사는 이후 국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 그리고 주지 정념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복원불사를 진행해왔다. 복원 불사를 시작하기 전, 발굴 작업과 옛 자료들을 연구, 6·25 전쟁으로 불탄 낙산사가 복원되면서 일부 원형이 훼손된 점을 발견하고 이를 바로 잡는 한편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가람이 되는 것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낙성식을 가진 원통보전은 양양지역에서 자란 소나무만을 이용했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 팔작지붕 정방형 구조의 조선 초기 양식으로 지어졌다. 그리고 이곳에 화마를 입기 직전, 기적적으로 옮겨졌던 보물 제1362호 건칠관세음보살상을 봉안했다.
낙산사는 낙성식 이후에도 못다한 복원 불사에 매진해 늦어도 내년 말까지는 나머지 대부분의 전각 복원과 산림 조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55일의 생생한 복원불사 기록
이 책의 저자 임윤수는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국내의 산길을 걷고, 산사를 찾아다니며 도토리를 줍듯 모아온 이런 마음 저런 풍경을 『걸망에 담아온 산사 이야기』,『걸망에 담아온 산사 이야기 2』두 권의 책으로 출간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화재 전 낙산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비롯해 낙산사 화재의 안타까움과 955일 에 이르는 복원불사 과정 중의 사람들의 정성과 염원, 그리고 감동스러운 낙성식의 현장을 이 책에 생생하게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낙산사의 전소 소식이 그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선 것은 낙산사가 사람들의 추억이나 기억을 자극하고 호소할 수 있는 공통분모,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의 장소며 낭만의 존재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희로애락, 만나고 헤어지고, 나누고 쌓아가던 그 추억, 지금은 정말 기억의 저쪽에 매달아 두어야 하는 그 옛날 친구나 연인의 그림자를 낙산사를 배경으로 공통분모처럼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안타까움과 동동 구르던 발걸음이 정성으로 피어나고, 불자들의 가슴에 신심으로 메아리치고, 스님들의 원력은 정성과 기도를 모으는 구심점이 되고, 구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모든 복원불사의 과정을 이 책에 정성껏 담아내고 있으며, 이 재건의 기록을 통해 독자는 기도와 정성이 모이고, 정성과 기도를 모으는 누군가의 원력이 있으면 고사목에서도 꽃이 피어나고, 절망의 땅에서도 희망이 싹트는 역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목도할 것이다.

108장의 컬러사진에 담긴 천년을 숨 쉬는 산사의 풍경
이 책에는 화재 전 낙산사의 모습과 화재를 겪은 낙산사의 처절하고 안타까운 풍경, 그리고 복원과정 중의 생생한 모습이 108장의 컬러사진에 담겨 있다. 또한 화재(火災)라는 인재(人災)에 대한 경종과 이에 대처하는 사람들, 그리고 인재를 인심(人心)으로, 불심(佛心)으로 극복하는 모습, 그리고 그 결실인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낙성식과 타종식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따라서 독자는 그곳에 가지 않았어도 그 현장에 없었어도 한 장 한 장 그 기록을 따라 낙산사의 복원과정을 접할 수 있다. 이처럼 낙산사 재건의 모든 기록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지난 과거의 과오에 대한 경종을 울림과 동시에 마음에 울림이 되어 퍼져나가는 천년고찰의 풍경을 한껏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낙산사 주지 정념스님은 한 매체를 통해 “2005년 화재 이후 2년여 만에 원통보전 낙성식과 범종 타종을 갖게 된 것은 강원도민과 온국민의 염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종교 종파를 떠나 온 국민이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복원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스님들의 원력과 불자들의 정성, 그리고 전 국민의 성원으로 악재를 딛고 복원된 낙산사는 이제 천년고찰에서 만년고찰로 세세연년 이어감은 물론 예전처럼 많은 관광객과 불교신자들이 찾는 전 국민의 낙산사의 면모를 다시 갖추게 될 것이다.

 

상품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붓다북 빠른메뉴

팝업닫기
팝업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