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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바닷가에 절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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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바닷가에 절이 있었네
정가 9,500원
판매가 8,550원
저자/출판사 고요아침
적립금 43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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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20
발행일 2002-12-10
ISBN 978899031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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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닷가의 절 순례기이다. 순례 중에 들이치는 풍광의 장려함에 눈이 시리고, 바닷가 고찰의 향취 안에서 오감이 열리는 기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작가가 우리나라 사찰을 몸소 기행하면서 그곳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길안내를 해주고 있으며 그 사찰의 유래도 설명하고 있다. 수천 수만 마리 겨울새가 있는 감추사, 서해 노을이 붉디 붉은 보문사, 남해 바다가 아득한 보리암 등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자연과 사찰의 조화가 경이롭다.

책 속으로

소나무 삼나무 전나무 대나무 푸르게 우거져 사태처럼 산기가 쏟아져 내리는 용화사 영역 안에서도 유독 서기가 뭉뚱그려진 장소로 여겨지는 후원에는 효봉스님의 오층사리탑이 있다. 효봉은 여기 미륵산에서 수행의 한 시절을 지냈다. 효봉 문중의 한 거점이 바로 미륵산이다. 효봉선사의 계보에 꿰이는 구산 선사, 회광선사, 법정 또는 시인 고은으로 바뀌기 이전의 화상 일초 등이 미륵산에서 불도를 닦거나 머리를 깎았다. 이들에 의해 효봉 문파는 널리 파급되어 지금까지 일련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늙을수록 더욱 꿋꿋해지는, 바로 그렇게 잘 늙은 소나무 세그루가 늘어드린 솔잎차양 아래에 효봉의 사리탑과 탑비, 그리고 등신상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등신상 앞에 서자 절로 옷깃이 여며진다. 경의가 우러난다. 파란만장했던 효봉의 기이한 일생은 그야말로 속 시원한 장관이자 한바탕의 신화였다.
---pp. 235~236


저자소개

저자 : 박원식
朴元植 자타가 인정하는 산山사람. 무엇보다 그는 뛰어난 자연주의 에세이스트다. 20년 가까이 자연과 문화에 관한 글을 써왔고, 특히 지난 몇 년간은 산에 푹 빠져 살았다. 사람이든 자연이든 그 대상을 좋아할수록 아득해진다는 미스터리는 늘 그를 궁리하게 만든다. 격물치지格物致知의 안목을 얻는 일의 요원함을 실감한다. 그가 좋아하는 것은 낯선 여행지의 선술집, 산촌의 적막, 우연한 만남, 혼자 산에 올라 춤추기 등이다. 무엇보다 그를 매혹하는 것은 자연이라는 마스터. 머잖아 연둣빛 냇물이 흐르는 숲 속의 자그만 산방에 살 것을 희망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배웠다. 199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모래의 섬」으로 당선, 이후 중편 「방패 뒤에서」 외 몇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쓴 책으로는 『속리산』 『산 깊은 강』 『바닷가에 절이 있었네』 『낯선 정거장에서 기다리네』 『천년산행』 등이 있다.

사진 : 이한구
신구전문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사람과 산』사진부 팀장을 역임하였다. 프리랜서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사진에 담아오고 있다.


목차

1. 밤바다엔 달빛 만다라-서산 간월암
2. 붉은 단풍빛은 마침내 어디로 가는가-강화 정수사
3. 해국 피어 연등처럼 빛 밝네-동해 감추사
4. 바보 나침반-남해 보리암
5. 작아서 오히려 크다, 단순해서 오히려 그윽하다-태안 태국사
6. 성, 동백꽃, 그녀의 순결한 몸 열리네-강진 백련사
7. 파도소리 드높아 번뇌를 삼킨다-김제 망해사
8. 달빛 흘러 풍경이 울린다-강릉 등명락가사
9. 무구한 천진에 부처 자락 비친다-여수 향일암
10. 그는 어느 푸른 공간에 머므는가-통영 용화사
11. 무리 지은 짧은 여행의 황홀-강화 보문사
12. 저 바다에 반야의 배 흐르네-양양 낙산사
13. 천년의 바람, 천년의 향기-경주 감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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