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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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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가면 누구나 붓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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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인도에 가면 누구나 붓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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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붓다가 탄생한 룸비니부터 입적한 쿠시나가라까지의 순례 여정이 붓다가 한평생 밟아간 실제 여정과 중첩되어, 에세이(순례기)와 소설(일대기)의 특성이 교차되면서 펼쳐진다. 때론 여행자의 마음으로, 때론 수행자의 마음으로, 때론 붓다의 마음으로, 붓다와 붓다의 길을 되새기는 이 시간ㆍ공간 여행을 통해 그 옛날 붓다의 순간순간의 갈등과 선택이, 여행의 진로를 결정해가는 순례자의 마음처럼 진솔하게 그려진다. 붓다의 법신에 귀의하는 각성의 과정에 다름아닌 이 책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불교 발생 초기의 진정한 역사와 가르침, 아울러 붓다라는 한 인간의 참모습과 그의 삶 자체가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해하게 된다.


저자소개

이학종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했으며,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서 불교학을 전공했다. 1988년 창간과 함께 입사하여 편집데스크를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 《산승의 향기》, 《선을 찾아서》, 《돌에 새긴 희망》 등이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히말라야 일출이 잠든 불성을 깨우다
―붓다의 고향 나라 네팔
룸비니에서 아기 붓다께 합장하다
―붓다의 탄생지 룸비니 동산
선재 동자가 되어 유마의 고향을 거닐다
―붓다가 사랑한 바이살리
순례자여, 옷감에 물들듯 진리에 물들지 않는가
―불법의 성지 라지기르
거친 모래바람 속에서 붓다처럼 가부좌를 틀다
―고행의 수행처 우루벨라
지혜를 얻지 못한다면 나는 결코 이 자리를 뜨지 않으리라
―깨달음의 자리 마하보디 대탑
진리의 수레바퀴를 타고 붓다를 따르다
―생멸의 물결이 흐르는 강가
눈 밝은 이는 바른 법을 듣고 해탈을 이루리라
―붓다가 최초로 설법한 땅 사르나트
어머니를 그리워하지 않는 이 누가 있으랴
―붓다의 사모곡이 흐르는 산카샤
붓다는 세상의 존경을 받을 만한 분이시다
―《금강경》을 설한 땅 슈라바스티
나 이제 붓다의 법신에 귀의하나이다
―생사를 넘나든 열반 땅 쿠시나가라


출판사 서평

◆ 붓다의 일대기와 함께 가는 깨달음의 길, 각성의 과정
《인도에 가면 누구나 붓다가 된다》는 특별한 시간 여행이자 공간 여행이다. 붓다의 탄생에서부터 입적까지 붓다의 일생을 따라가는 시간(일대기) 여행이자, 붓다의 발자취와 향취를 따라가는, 즉 수행지와 전법 지역 등을 따라가는 공간 여행인 것이다. 그리고 이 여정은 붓다가 깨달음을 얻고 그것을 가르침으로 펴는 과정인 동시에, 독자와 여행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혹은 성지를 순례하면서 붓다의 마음바닥을 닮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붓다의 고향 나라 네팔, 붓다의 탄생지 룸비니 동산, 붓다가 사랑한 바이살리, 불법의 성지 라지기르, 고행의 수행처 우루벨라, 깨달음의 자리 마하보디 대탑, 생멸의 물결이 흐르는 강가, 붓다가 최초로 설법한 땅 사르나트, 붓다의 사모곡이 흐르는 산카샤, 《금강경》을 설한 땅 슈라바스티, 생사를 넘나든 열반 땅 쿠시나가라 등을 여행하면서 작가는 거친 모래바람 속에서 붓다처럼 가부좌를 틀고 명상하고 붓다의 법신에 귀의하는 절을 올린다. 이 각성의 과정은 붓다의 일대기와 함께 가는 깨달음의 길에 다름아니다.

◆ 위대한 포기, 붓다의 선택
살아가면서 부딪쳐야 하는 숱한 갈림길들. 그 순간마다 내린 판단의 집적(集積)이 삶의 질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붓다가 보여준 삶의 모습이란 중생에게 있어 희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들여다볼수록 그가 얼마나 간절하게 중생에게 완전한 삶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는가를 절실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붓다가 인생을 통해 보여준 일련의 과정들은 적어도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힘겨운, 동시에 가장 온당한 선택을 내리는 것의 연속이 아닌가.
붓다가 각각의 순간에 내렸던 선택의 기준들은 붓다를 닮으려 원력을 세운 불제자들에겐 그대로가 인생의 지남(指南)들이다. 붓다가 행했던 수많은 선택들 가운데에서 가장 위대한 선택을 손꼽는다면 단연 출가일 것이다. 그래서 후인들은 붓다의 출가를 일러 ‘위대한 포기(The great renunciation)’라고 명명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룸비니 동산에 서서 문득 ‘붓다의 선택’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80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일생 동안 붓다가 보여주었던 그 숱한, 그러나 놀랍도록 완벽했던 선택들이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니 룸비니 동산에 대한 감회가 새롭게 다가온다. 어느 누구든, 신분의 높고 낮음이나 성별의 차이에 상관없이 붓다가 일생을 통해 보여준 올바른 선택의 기준들을 대강이라도 체득할 수만 있다면 그의 인생은 매우 고귀한 가치를 갖게 될 것이다. _본문 중에서

달빛이 유달리 밝은 음력 6월 보름날 밤, 붓다는 마부 찬나를 불러 말을 대기시켰다. 그러고는 야소다라와 나후라가 잠든 방으로 가 작별의 순간을 가졌다. 몹시 미안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이었지만 자신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이 세상 모두에게 행복과 이로움을 줄 것이라는 마음으로 심란함을 가라앉히고 힘차게 말에 올라탔다. 마침내 역사적인 출가를 결행한 것이다. _본문 중에서

◆ 제자를 찾아나선 위대한 여정
붓다가 당신이 이뤄낸 깨달음을 뭇 중생들에게 전하는 것을 포기했다면 오늘날 우리 인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승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며, 불교라고 하는 최고의 가르침 또한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붓다 또한 전법이라는 결단을 통해 성인 중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성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누구도 걷지 않았고 보지 못했던 길을, 또 어느 누구도 얻지 못했던 완전한 지혜를, 대중에게 전하는 것을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번민은 그만큼 컸다. 이런 번민들을 마침내 정리하고 무려 45년이라는 긴 전법의 여정에 오른 붓다에게 아무리 지극한 공경을 올린들 어찌 그 고마움에 답했다고 할 것인가!

붓다는 태어나자마자 동서남북 사방을 차례로 둘러본 후 북쪽을 향해 일곱 걸음을 걸었다. 그때 그가 밟았던 걸음마다 땅에는 연꽃이 피어올랐다. 이윽고 붓다는 걸음을 멈추고 한 손으로는 하늘을, 다른 한 손으로는 땅을 가리키며 이렇게 외쳤다. ‘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나만이 가장 존귀하도다. 일체의 모든 괴로움 내 중생들을 위해 기필코 그치게 하리라(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無安 我當安之). 이는 나의 마지막 탄생으로, 이제 더 이상의 태어남이 없을 것이다.’ _본문 중에서

붓다에 의해 진리의 수레바퀴가 막 구르는 순간, 적막 같은 고요가 밀려들었다. 산천도 온갖 짐승과 새들도 숨소리를 죽여 이 경건한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다. 비록 일체의 위신력과 능력을 갖춘 붓다였지만 천 리에 가까운 길을 걷는다는 것은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었다. 작열하는 태양, 때때로 무섭게 휘몰아치는 비바람, 밤낮 없이 덤벼드는 들짐승과 날짐승들, 그리고 고독과 지루함이 가져다주는 난관이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고향 카필라바스투처럼 멀리에 산이라도 보인다면 그래도 좀 나을 것이지만 끝없이 펼쳐진 평원과 한없이 이어지는 지평선은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심신을 지치게 했다. 그러나 붓다의 표정에는 이를 개의하는 흔적이 일체 보이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걷고 또 걸을 뿐이었다. 발가락이 부르트고 물집이 잡혔다 터지기를 계속했지만 그런 정도가 장애가 될 수는 없었다. 어떻게 이 깨달음을, 이 진리를 전할 것인가에 골똘한 그에게 그런 조건들은 하찮은 것에 지나지 않았다. 때때로 들짐승과 날짐승들이 길벗이 되어주었고, 세찬 비바람은 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을 해주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적막과 고독은 자신의 깨달음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귀중한 시간에 다름 아니었다. _본문 중에서

◆ ‘사문유관’과 혁명가 붓다
붓다는 출가하기 이전의 기간 동안에 여느 왕자들보다도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고민했으며, 올바른 삶, 가치 있는 삶을 이뤄가기 위한 충분한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혀로 맛보는 것, 코로 냄새 맡는 것, 모두가 삶의 스승이 아닌 것이 없었다. 붓다는 출가 이전의 삶을 통해 출가와 출가 이후 삶의 의미를 확고히 할 수 있었으며, 수행자로서 삶의 토대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 ‘왜 출가했으며, 무엇을 위해 수행자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자문에 대해 명쾌하고도 확고한 신념과 소신이 있었기에 붓다의 45년 출가유행(出家遊行)은 오늘날 우리 인류가 익히 알고 있듯이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수행모델일 수 있었다. ‘사문유관’으로 단순히 지나쳐버리는, ‘태어나서 29세까지’의 붓다의 삶이 그의 80년 일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갖는가에 대해 재조명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느 것을 보거나 만나든 허투루 대하지 않고 깊이 사색하고 염려했던 붓다는 애초부터 한 나라의 왕으로 머물 그릇은 아니었다. 가지지 못한 이들, 고통받는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쳐 구도의 길을 걷기로 다짐한 붓다는 인류 최고의 혁명가였던 것이다.

“이 아기는 비범한 지적 능력을 계발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고루한 전통이나 권위는 존중하지 않고 매우 혁신적인 자세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아시타 성자의 예언에 크게 놀란 슈도다나가 물었다.
“어떻게 하면 이 아이가 과격한 혁명가가 되지 않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저로서는 그것을 막을 방법을 알 수 없습니다.” _본문 중에서

“맥없이 물살이 흐르는 대로 떠내려가선 안 된다. 인간은 의지만 가지면 강물을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지 않은가. 떠내려가지 않고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는 삶, 그것이 내가 추구해야 할 길이다.” _본문 중에서

“비구들이여, 길을 떠나라! 대중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향한 자비심으로 신과 인간의 이익과 복락, 행복을 위하여. 둘이 함께 가지 마라. 비구들이여, 처음도 중간도 마지막도 좋은 법, 뜻도 말도 참된 법을 가르치라. 온전히 청정한 범행(梵行)을 보이라. 눈 밝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니, 바른 법을 듣고 그들 또한 해탈을 이룰 것이리라!” _본문 중에서

◆ 아름다운 큰사람과의 아름다운 동행
붓다는 열반을 앞두고 시자인 아난다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난다야, 너는 참 오랫동안 시자로서 나를 잘 돌보아주었다. 고맙구나. 너의 배려는 소홀하지도 번잡스럽지도 않았고, 철저했으며 성의가 넘쳤다. 그동안 나를 보살피느라 네게는 피해가 많았다. 이 점을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하직할 지경에 이른 제자 사리푸트라에게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그대와 처음 만나던 날, 나는 무척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그 마음엔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그대와의 날들을 오래오래 보람과 기쁨으로 간직할 것입니다.”
붓다는 자신이 입멸한 후 사리를 둘러싸고 주변 8대 강국의 분쟁이 일어날 것을 예견하고 있었다. 이를 고민하던 붓다는 여덟 나라 중 어느 곳의 영토에도 속하지 않았던 쿠시나가라를 입멸 장소로 선택해야 사리를 둘러싼 분쟁이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로 붓다 입멸 후 어느 나라도 사리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공평하게 사리가 분배될 수 있었고, 크고 작은 분쟁을 겪고 있던 주변 8대국은 사리 분배를 계기로 되레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 생과 사가 둘이 아니라지만, 생전 45년간 전법을 하며 중생을 구제했던 붓다가 입멸 후에도 세상의 평화를 지킨 셈이니 생사를 넘나든 붓다의 대자비가 놀라울 뿐이다.
아름다운 큰사람과의 아름다운 동행길의 끝에서 작가는 ‘이렇게 고마운 스승이 어디에 또 있을까?’ 하는 속마음으로 붓다의 열반상을 향해 오체투지를 올린다. 감사의 절, 그리고 감사의 눈물…….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만일 홀로 있으며 두려움으로 머리털이 곤두설 듯한 경우가 있으면 그때에는 나를 억념(憶念)하는 것이 좋다. ‘저 세존은 여래이시고 공양받을 만한 분, 널리 깨달으신 분, 지혜와 실천을 겸비하신 분, 깨달았으며 세상의 존경을 받을 만한 분이시다’라고. 그렇게 하면 공포를 없앨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나를 억념하지 못할 때에는 법(法:가르침)을 억념하는 것이 좋다. ‘법은 세존에 의해 잘 설해졌다. 현재에 과보로 있는 것, 때를 거르지 않는 것, 와서 보라고 할 수 있는 것, 안온으로 잘 이끄는 것’이라고.
또한 만일 법도 염할 수 없을 때에는 승가를 억념하는 것이 좋다.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잘 행하는 이들의 모임, 바르게 행하는 이들의 모임이어서 존경할 만하고 공양할 만하며 합장할 만한 이 세상의 최상의 복전’이라고. 그러면 그대들의 공포도 불안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다.” _본문 중에서

“아난다야, 나는 이미 어떤 것도 감추거나 비밀로 두지 않고 모든 가르침과 계율을 알려주었다. 나는 그대들이 해탈과 행복을 위해 스스로 알아야 할 것을 가르쳤다. 또 나는 승가가 나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니 내가 승가를 위해 어떤 것을 남기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_본문 중에서

“제자들이여, 내가 가고 나면 그대들은 스승의 가르침이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할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내가 가고 나면 내가 가르친 법과 제정한 계율이 그대들의 스승이 되리라.”
잠시 가빠진 호흡을 가다듬은 붓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비구들이여, 모든 성향과 그 성향에 의해 결정된 것은 끝내 소멸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부지런히 정진하여 완전을 성취하라!”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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