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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사찰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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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조용헌의 사찰기행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저자/출판사 조용헌/이가서
적립금 81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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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50
발행일 200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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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삶의 사찰기행: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우는 사찰기행

    18,000원

책소개

저자가 지난 18년 동안 다녔던 우리나라의 산과 사찰 중 22곳을 소개한다. 소개된 22개의 사찰에는 천문(天文), 지리(地理), 인사(人事) 즉 삼재(三才)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에서 최초로 사주명리학을 강의하며 강호동양학의 개척을 꿈꾸는 저자 특유의 시선이 담겨져 있어, 여느 여행 정보에서도 얻을 수 없는 맛깔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사찰에 대한 ‘내부의 시각’이다.

“그동안 한국의 절은 주로 미술사 쪽에서 많이 소개하였다. 탱화의 구도가 어떤가, 불상의 형태가 어떤가, 탑의 양식이 어떤가 등등. 미술사라고 하는 게 다분히 서구적인 시각에서 불교와 사찰을 보는 방식이다. 미술사를 통해서 이제까지 우리가 모르고 있던 부분들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시야도 확보하였다. 그러나 왠지 아쉬운 감이 있었다. 외부인이 갖는 한계라는 게 묻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내부의 시각이란 천년이 넘게 이 땅에서 절을 다니던 우리 조상들이 보던 시각이다. 절에는 수천 년이 넘게 이어져 오던 우리 조상들의 민속 신앙이 숨어 있다. 산신이 있고, 칠성이 있고, 용왕이 있다. 저자는 이것들을 사찰의 좌향(坐向)과 주위의 산과 마을과의 어울림, 근처 물줄기의 방향, 입구의 트임과 설치된 기물 등 사찰의 지리(地理)를 풀어놓으면서 시작한다. 거기에는 1,000년이 넘는 고찰마다에 담겨 있는 독특한 역사가 포함되어 있다. 지금은 터만 남고 그 모습은 유실되어버린 사찰까지 언급한 것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사찰에 대한 지리(地理)뿐 아니라 천문(天文)까지도 밝힌 것이다.

책 속으로

바위에 매달려 번뇌를 잊다

북한산 등반에서 가장 위험한 코스는 인수봉과 염초봉이다. 인수봉에서는 바위 타다가 사고가 많이 난다. 염초봉 역시 마찬가지이다. 등산용품으로 유명한 회사 K2의 사장이 2003년에 염초봉에서 바위 타다가 안타깝게도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원래 바위 타기를 즐겨하는 바위꾼들은 총각 때 열심히 타다가 결혼하면 그만두는 수가 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나이 먹은 사람들이 거꾸로 바위를 타기 시작한다.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바위를 많이 탄다. 요즘 바위 타는 사람들의 50퍼센트는 여자이다. 바위 타는 여자들의 연령대는 평균 3,40대이다. 남자들은 50대도 많이 탄다. '사오정', '오륙도'와 같은 명예퇴직의 증가와도 상관관계가 있다. 바위 절벽에 3~4시간 매달려 있다 보면 모든 번뇌가 사라진다. 여차하면 절벽 밑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돈 문제, 자식 문제, 노후 문제를 생각할 여유가 없다. 바위꾼들은 몇 시간 바위를 타고 나면 집에 돌아가서 샤워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바위에 매달리면서 받은 '바위발'을 저장하기 위해서이다. 샤워하면 바위발이 방전되어 버린다고 믿는다.

바위발의 실체는 있다. 지구가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라면, 이 자석에서는 자력 기운이 끊임없이 밖으로 분출되고 있다. 바위 속에는 광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제련소에서 바위를 제련하면 금속이 남는다는 것은 바위 속에 금속 내지는 광물질이 많이 들어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자력 기운은 바위 속의 광물질을 통해서 밖으로 분출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조용헌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민속학을 전공하여 불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스무 살 무렵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의 사찰과 고택을 답사하며 수많은 기인, 달사들과 교류를 가져왔다. 이들 재야 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천문, 지리, 인사에 관한 동양강호학의 3대 과목을 한국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동양적 전통 이데올로기를 통해 서구적 가치관에 함몰되어가는 한국의 문화적 미와 전통을 복원하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저명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현재 '조선일보'에 ‘조용헌 살롱’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조용헌은 원광대 불교대학원 교수이자 사주명리학 연구가이다. 사주를 미신으로만 생각하던 통념에서 교수가 사주명리학을 연구한다는 것만으로도 혁신이었다. 대학시절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는 취미로 산 타는 것을 즐기다가 절을 다니게 되었고, 스님들과 가까워지며, 한의학, 풍수, 사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주를 맞추는 스님들에게서 신기함을 느꼈고, 그 호기심이 그를 사주명리학으로 이끌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사주명리학은 도교의 방사(方士=도사)들이 오래 살기 위해 자연의 흐름에 인간을 순응시키는 방법을 찾자는 수련체계였다. 밤과 낮이 음양으로, 사계절이 오행으로, 여름과 가을 사이 정 가운데에 자연의 중심이 되는 흙(토)을 넣어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사주 풍수 한의학 전문가를 찾아서 잡과라는 과거를 둘 정도로 어려운 학문이었으나 점차 대중화되면서 조선 후기에는 민간에 자리잡았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의 연구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사주명리학이 가진 상상력이 한국의 미래 문화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갈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미신이라고 치부하는 것 속에 가득 담긴 한국인들의 독특한 상상력이 바로 세계시장의 승부처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사주명리학과 풍수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는 서구인들이 아름답다고 말하면 따라가는 현 세태를 비판한다. 서구인들이 무속이 아름답다고 하니, 무속연구를 하고, 탱화가 아름답다고 하니 탱화 연구를 하는 한 발 느린 미의 발견이 아닌, 현상 그대로의 미를 발견하자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사찰기행 이나 잊혀져있던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책들을 통하여 미와 전통을 복원하고자 노력한다.

그의 책들은 20년이라는 그의 지난 세월, 그가 무수히 올랐던 산과 한국을 담고 있기에 더욱 공감이 된다. 또한 천문, 지리, 인사(人事)로 대표되는 삼재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가득한 저자의 손길이 있기에 더욱 흥미롭고, 서구적인 시각이 아니라 우리의 시각, 우리 조상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리 것이기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는 지금도 지난 18년간 한·중·일 3국의 600여 사찰과 고택을 답사하는 과정에서 재야의 수많은 기인, 달사들을 만나며 천문, 지리, 인사에 관한 강호동양학의 3대 과목을 한국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인기 칼럼인 ‘조용헌 살롱’을 오랜 기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조용헌의 동양학 강의』 『조용헌의 사찰기행』 『조용헌의 소설 1·2』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방외지사』 『조용헌의 고수기행』 『조용헌 살롱』 『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조용헌의 명문가』 등이 있다.


목차

뜰 하나, 민중과 함께 흘린 눈물

선운산 선운사
변산 불사의방
모악산 금산사
두숭산 유선사
서방산 봉서사

뜰 둘, 명당 혹은 하늘이 내린 고독

금강산 건봉사
북한산 승가사
불령산 청암사
연암산 천장사

뜰 셋, 토착 불교 혹은 상생과 조화

익산 미륵사
미륵산 사자사
두승산 유선사
대둔산 안심사

뜰 넷, 이유 있는 전설

승가산 흥복사
소요산 연기사
지리산 칠불사

뜰 다섯, 바다와 절

서해 망해사
임랑 묘관음사
동리산 태안사

뜰 여섯, 머리 깍고 스님이 되다

오대산 상원사
영구산 구암사
도봉산 망월사
수봉산 홍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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