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존자의 고향인 간다라 지방을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만난 불상과 문화유적을 답사하며 채록하거나 찍어온 사진을 곁들여 '백제 불교의 원류'를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 중국 문학기행을 통해 돈황·운강·용문의 중국 3대 석굴과 오대산 등 중국불교의 현장을 답사하고, 중국 고대문화의 발상지인 하현의 우왕촌, 앙소촌유지, 은허박물원 등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갑골문자와 중국청동기 문화를, 실크로드를 따라 역사 기행을 통해 문화의 유입과 전달과정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신라불교의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주 남산을 호진스님과 함꼐 답사하면서 우리문화가 갖는 장점을 살펴보고 있다.

저자소개

한계주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1992년 「수필공원」을 통해 문단에 나왔으며 수필집 『전화여행』으로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 수필집 『아들네 집에 자 주러 갔다가』, 독서에세이로 『둘이 하나되어』를 펴냈으며, 한국문인협회·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수필산책문학회와 송현수필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책을내며
발문/비우며 사랑하며, 그리고 떠돌며_허세욱
한계주 선생과의 만남_호진스님

제1부 백제불교의 원류를 찾아서
간다라 기행

제2부 하 . 은의 역사현장을가다
平遙의 明淸거리
夏. 殷의 역사현장을 가다
운강석굴에서 만난 가섭의 미소
못다 한 얘기
중국내 물씬 나는 大足石刻
바람되고 구름되어
실크로드를 따라

제3부 휄체어를 밀고 미국을 가다
휠체어를 밀고 미국을 가다
라스베이거스라는 곳
베네치아에서 생긴 일
혼자 길 떠나다- 시드니 기행

제4부 신라 천년의 미소
남산의 마애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