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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원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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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티베트 원정기
정가 23,000원
판매가 품절
저자/출판사 스벤 헤딘/윤준,이현숙/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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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웨덴의 저명한 탐험가 스벤 헤딘의 『티베트 원정기(1934)』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중앙아시아 탐사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저자는 1896년부터 1908년까지 티베트를 세 차례 원정한 뒤 방대한 학술 기록들을 남겼는데,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을 위해 세 차례 원정 중 중요한 부분을 새롭게 정리하여 묶은 것이다. 티베트의 자연환경, 전통, 생활상, 풍습, 복장 등을 세밀하게 관찰한 현장감 넘치는 글과 200여 컷의 그림, 사진을 바탕으로 객관적 해석과 여정을 덧붙여 티베트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1896년 북부 티베트 고원을 횡단한 여정을, 4장부터 7장까지는 1990년부터 1901년까지 남부 티베트를 거쳐 라싸 직전에서 저지당한 뒤 중부의 호수 지역을 거쳐 인도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8장부터 16장까지는 1906년부터 1908년까지 티베트 불교 가운데 황모파의 대본산이며, 티베트의 종교 지도자 타시 라마가 거처하고 있는 타시룬포를 방문하고 트랜스히말라야 산맥의 산악 지대를 거쳐 인도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스벤 헤딘 Sven Anders Hedin
1865~1952.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스톡홀름 대학교, 웁살라 대학교, 베를린 대학교, 할레 대학교에서 지리학, 지질학, 물리학, 광물학, 동물학, 라틴어를 비롯한 여러 언어를 공부했다. 베를린 대학교에 다닐 무렵 F. 리히트호펜(Ferdinand von Richthofen)의 영향을 받아 중앙아시아 탐험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1885년부터 1935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아시아 원정에 나섰다.

20세인 1885년부터 1년 동안 페르시아, 이라크, 터키 등을 탐험했으며, 1890년에서 1891년까지는 페르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을 탐험했다. 1893년부터 1898년까지는 러시아 오렌부르크에서 타클라마칸 사막을 지나 우랄 산맥, 파미르 고원, 티베트 등을 거쳐 북경에 이르렀고, 이 탐험 중 움직이는 호수 롭노르와 모래 속에 사라진 고대 도시 누란의 유적을 발견하여 문서와 유물을 수집했다. 1899년부터 1902년까지는 티베트 지도 제작을 위해 타림 분지에서 고비 사막을 탐험했으나 티베트의 중심 도시인 라싸에 이르지는 못했다. 1906년부터 1908년까지 트랜스히말라야 산맥 지역을 탐험했는데, 이것은 유럽인으로서 최초의 일이었다. 1926년에서 1935년까지 루프트한자 항공사와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조사단을 이끌고 고비 사막과 몽골 등 중앙아시아 지역을 탐험했다. 1902년 스웨덴 정부로부터 기사 작위를, 1909년 인도정부로부터 명예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로부터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당대 최고의 탐험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저서로는『트랜스히말라야』『남 티베트』『실크로드』『움직이는 호수』등 50여 종의 여행기가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티베트를 향한 첫 번째 도전
미지의 땅에서
몽골인들과 비적떼
티베트의 심장부로
변장을 하고 라싸로
캄바 봄보의 포로들
금단의 나라에서 새로운 전진
무인지대에서의 석 달
유목민들의 본고장
트랜스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시가체로
타시룬포의 신년 축제
타시 라마와 그의 사원 도시
신비스러운 사원들
브라마푸트라 강의 수원과 성스러운 호수
인더스 강의 수원을 발견하다
살인적인 겨울 여행

시리즈를 펴내며


출판사 서평

『티베트 원정기』는 어떤 책인가 영하 30도의 혹한, 밤새 낙타와 말들이 얼어 죽었다. 눈보라 때문에 한 치 앞조차 보이지 않는 히말라야 산맥을 가로지르는 험난한 여정의 한가운데 그가 있다. 그의 이름은 스벤 헤딘. 스웨덴 출신의 저명한 탐험가이고,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스벤 헤딘은 1885년부터 1935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아시아 원정에 나섰고, 이 책에서는 그 중 세 번에 걸친티베트 원정을 소개하고 있다. 1~3장은 1896년에 북부 티베트 고원을 횡단한 여정, 4~7장은 1900~1901년에 남부 티베트와 중부의 호수 지역을 거쳐 인도로 돌아가는 여정, 8~16장은 1906년~1908년 티베트의 종교 지도자 타시 라마가 거처하는, 티베트 불교 가운데 황모파(黃帽派)의 대본산인 타시룬포를 방문하고 트랜스히말라야 산맥의 산악 지대를 거쳐 인도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그는 티베트인들의 강력한 저항과 엄혹한 자연환경 때문에 티베트 정치·종교의 중심지인 라싸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방인의 접근을 막아 서양인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던 타시룬포 신년 축제(승려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3~5일 정도 서로 경축慶祝하며 신나게 즐기는 축제로, 사람들은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연장자에게 인사를 드리며, 절에서 예불을 올린다)에 참여하는 등 티베트인의 삶 속 깊이 다가가고자 애쓰며 현장감 있는 글과 200여 컷의 그림, 사진들을 남겼다. 이 기록들은 티베트의 자연환경과 전통, 생활상, 풍습, 복장 등을 오늘날 우리에게 소상하게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혹한 속에서도 천막에서 살아가는 티베트 유목민의 삶과, 날아가는 새는 절대로 죽이지 않는다는 티베트인의 종교관, 조장(鳥葬)과 고승의 화장(火葬), 평생을 갇힌 굴과 섬에서 수행하는 수도자의 모습 등은 호기심을 넘어 경외감마저 자아낸다. 또 두 남편과 함께 사는 유목민 여인, 수도승처럼 고독해 보이던 젊은 야크 사냥꾼, 무덤을 남기지 않는 풍습, 타시룬포 신년 축제를 위해 각지에서 모여드는 사람들 등에 대한 기술은 타문화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 돌아올 수 없는 땅에서 돌아 나온 한 탐험가의 삶과 죽음의 대서사!

물론 제국주의가 득세하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티베트를 서양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평가하는 측면도 분명히 있다. 그는 티베트인들과 우정을 쌓고 싶어 했지만,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그가 작성한 지도는 러시아, 영국 등 열강들의 영토 확장을 위한 싸움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글 중간중간 티베트인들의 고유한 삶의 방식을 폄하하는 듯한 태도도 보인다. 그러나 그의 원정기는 외세의 손길이 미치지 않던 시절의 티베트와 티베트인에 대한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또한 이 책은 죽음을 넘어선 한 인간의 열정의 대서사이기도 하다. 산소마스크나 윈드자켓 등 현대적인 장비의 도움이 거의 없던 시절, 중앙아시아 지역의 발굴과 지도 제작을 위해 매일 말이나 나귀가 얼어 죽는 강추위와 해발 5,000미터가 넘어 산소가 희박한 고도, 비적들에게 쫓기고 티베트 군인들에게 잡히면 처형될지도 모르는 불안한 상황 등을 이겨낸 그의 놀라운 성과는 뜨거운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미지의 티베트 전역을 횡단하며 지도상의 공백지를 탐사한 것, 트랜스히말라야 산맥을 히말라야 산맥과 평행을 이루는 독자적인 산맥으로 확정한 것, 인더스 강의 수원을 발견한 것,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호수 중 하나이자 티베트 종교의 성지인 마나사로바 호수 및 락샤스탈 호수와 인도 파키스탄의 국경을 이루는 수틀레지 강의 관계를 해명한 것 등 그의 지리학적 성과는 가히 독보적이다. 그런 그에게 탐험은 목숨을 저당 잡히고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종교와 도 같은 것인 듯하다.


* 『티베트 원정기』의 의의

『티베트 원정기』는 1934년 뉴욕에서 발간된 A Conquest of Tibet(E. P. Dutton)을 완역한 것이다. 스벤 헤딘은 죽기 전까지 50여 종의 저서를 남겼으나, 국내에는 1975년『실크로우드』가 처음 소개되어 여러 개정판을 거쳤다. 하지만 이 책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최초의 일로, 독자들은 실로 100년 만에 스벤 헤딘의 티베트 원정길에 동행하게 된 것이다.

1956년 출간된 일본판『티베트 원정기チベット征?記』(東京: 彰考書院)에도 스벤 헤딘의 이동 경로가 표시되어 있지만, 이번 한국판에는 세 차례에 걸친 방대한 이동 경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를 넣었으며, 원서에는 없지만 스벤 헤딘이 원정 당시 직접 찍은 11컷의 사진을 소개하여 원정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이 책을 번역한 윤준, 이현숙 교수는 부부 학자다. 그들은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티베트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지원을 해오고 있다. 그들은 이 책의 번역 인세 전액을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티베트 어린이 마을(Tibetan Children’s Villages(TCV))’에 기부하기로 했다. 다람살라에 본부가 있고 여러 지역에 지부 형태의 마을을 두고 있는 TCV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자활훈련센터까지 갖추고 티베트 어린이들의 교육과 자활에 힘쓰고 있다. 단순히 책을 번역하여 티베트의 전통과 한 탐험가의 역정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티베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역자들의 애정 어린 마음이 뭉클하게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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