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그래서 어쨌단 말인고 (만화로 보는 유쾌한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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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품절 |
저자/출판사 | 이오안나 살라진/안정효/들녘 |
적립금 | 32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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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178 |
발행일 | 2004-04-05 |
ISBN | 9788975274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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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Ioanna Salajan의 유쾌한 그림, 노스님과 그의 제자들이 심오한 만큼 웃음을 자아내고, 그들이 신비적인 만큼 의미심장한 공안과 이야기를 통해 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
공안은 선불교에서 명상의 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성에 의지를 버리고 순간의 직관적인 깨달음(돈오)을 얻을 것을 강요하는 어떤 명백한 넌센스이다. 지혜롭고 별난 캐릭터의 노스님는 깨달음을 반어적이고 날카로운 말의 풍자로 그의 제자(혹은 독자가 될 수도 있다)에게 가르친다. - 때론 지팡이로 때리며 제자를 가르친다. 젠은 당신이 어디로 가는 가가 아닌 어떻게 갈 것인가를 가르친다. 진실로, 영원불변이라는 통찰력의 보석 없이는 갈 수 있는 길이 없다.
저자소개
안정효 저
1941년 12월 서울 마포에서 태어나 1965년 서강대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60년 초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영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소설과의 인연을 맺은 그는 1964년 「코리아 헤럴드」 기자로 입사해 한국일보사의 「코리아 타임스」 「주간여성」 기자(1969~1970),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편집부장(1971~1974), 「코리아 타임스」 문화체육부장(1975~1978)을 역임하였다. 1967년에는 월남전에 지원하여 1년간 백마부대에서 복무했으며, 1975년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비롯, 지금까지 약 150여 권의 도서를 번역하였다.
이오안나 살라진 글 그림
이오안나 살라진(Ioanna Salajan)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가족과 함께 루마니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렸다. 미술학교에서 여러 해 공부한 다음 그녀는 유럽으로 가서 그리스, 이탈리아, 스위스, 이스라엘, 벨기에 네덜란드 등을 여행하고, 각국에서 그림과 만화를 발표하며 1∼5년씩 살다가 현재는 에스파냐의 마요르카에서 22년째 정착해서 살고 있다.
1966년 살라진은 요가와 명상생활과 더불어 선(禪)공부를 시작했다. 5년 후 암스테르담의 우주(de Kosmos) 명상센터에 들어가 잡지 의 창간에 참여했으며, 선 만화 제 1부는 그 잡지에 연재되었던 작품들이다.
줄거리
" 진리가 담긴 말들이 농담처럼 던져진다 " 는 연재만화라는 매체로 해석된 공안koan과 젠zen 이야기story의 재치있고 유쾌한 모음집에 적합한 '현명한' 말이다. 그러나, 노스님은 단순한 농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수제자와 함께 무명이 광명이 될 수 있는 순간의 깨달음(돈오점수)이라는 불교의 학설을 전파한다. 이렇게 명백하게 이치에 맞지 않는 50개 이상의 수수께끼는 심오한 철학보다도 더 이치에 맞다.
공안은 선불교에서 스님들이 수련할 때, 이성에 절대적 의지를 거부하기 위해서 그리고 돈오점수를 위한 명상의 한 방법으로 쓰이는 '역설'이다. 괴짜의, 별난 그래서 잊을 수 없는 캐릭터의 노스님은 평상시 반어법이나 날카로운 말의 풍자와 같은 많은 방법으로, 때로는 머리를 강하게 치는 "깨달음"의 방법으로 그의 제자의 딜레마를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