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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불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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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불심초
정가 9,000원
판매가 8,100원
저자/출판사 소흥렬/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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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152
발행일 2008-07-15
상품간략설명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주장과 연구로써 한국 철학계를 주도해온 분석철학자 소흥렬, 소크라테스에게서 철학자의 길을 찾은 뒤로 소크라테스의 논지를 견지해오던 그가 만년에 붓다를 만났다. 붓다와의 만남은 그에게 도 하나의 기적이었다. 이제 생애를 완성해가는 길에서 붓다는 그의 이상이며 목표가 되었다. 절집 밖에서 서성이는 철학자로서 그가 붓다를 만나기 위해 걸어온 길의 흔적을 고스란히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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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붓다의 길을 탐구해 나간 저자의 사유의 흔적을 담아 엮은 책이다. 한때 기독교인으로 오래 살아왔던 저자는 일찍이 소크라테스에게서 철학자의 길을 찾은 뒤, 45년 동안 소크라테스의 후예로 살아왔다. 그런 저자가 어떠한 계기를 기반으로 불교 승려들과 인연을 맺고 붓다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만년에 이른 지금, 붓다의 길은 저자의 생애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해 가는 수행의 길에서 이상과 목표가 되었다.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지는 이 책의 1부에서는 저자가 붓다의 길을 찾아나선 순례의 길과 수행의 길을 소설의 형식으로 기록해 나간다. 2부는 짧은 철학적 에세이들로서 철학과 종교, 명상과 수행 등에 관한 사유로 붓다의 길을 모색한다. 3부는 기독교 신관을 불교 등과 비교해 비판한 글이다. 4부에서는 소설의 형식으로 21세기 예수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짚어봐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저자소개

소흥렬
1936년 출생. 미국 알마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미시간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철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공과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논리와 사고』『문화적 자연주의』『누가 철학을 할 것인가?』『부드러운 논리, 아름다운 생각』『철학적 운문』『철학적 산문』『불심초』 등이 있다.


목차

책을 내며

제1부 불심초_소설로 탐구한 '붓다의 길'
아버지의 죽음: 증오란 무엇인가
동자승의 추억: 사랑이란 무엇인가
역사의 진보: 이념이란 무엇인가
용수의 중관: 논리란 무엇인가
영성의 공간: 자유란 무엇인가
붓다의 마음: 돈오란 무엇인가

제2부 소크라테스와 붓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소크라테스와 붓다
진리, 논리, 자유
공간 배정
정서적 거리감
명상의 공간
공간의 자유
예술 언어의 길
저승길
큰마음
수행론

제3부 기독교와 불교_붓다의 길에 대한 철학적 소고
원수를 사랑하고, 이교도를 저주한다
사랑의 실천으로 하느님을 찾는다
자비심은 성숙한 사랑이다
성령은 자비의 하느님이다

제4부 오리엔탈 코드
신강성으로 가는 길
모래에 묻힌 사건
기적을 기다리는 사람들
어머니의 나라와 아버지의 나라
십자가가 상징하는 것
하느님의 아들과 하느님의 역사


출판사 리뷰

소크라테스의 논리로써 붓다를 만나다

이 책 『불심초佛心草』는, 한국 철학계를 주도해 온 분석철학자로서 학문적 순결주의 및 교조적 태도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써 현실 참여와 창의적인 철학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함으로써 철학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바 있는 소흥렬이, 만년에 이르러 석가븟니 붓다를 생애를 완성해 가는 길의 스승으로써 받아들이고, 붓다의 길을 탐구해 나간 사유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 엮은 책이다.

저자는 한때 신학 연구에 뜻을 두기도 한 기독교인으로 오래 살아왔거니와, 일찍이 소크라테스에게서 철학자의 길을 찾은 뒤 철학자 및 철학 교서로서의 생애 45년 동안 소크라테스의 논리를 견지해 오며 스스로 소크라테스의 후예임을 자처해 오던 터다. 그런 저자가 어떤 계기로 불교 승려들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붓다를 알게 되었고, 붓다와의 만남은 그의 생애 최고의 선물이자 기적이 되었다. 그때까지 저자의 삶을 지혜롭게 지탱해준 큰 스승은, 십자가로써 역사적 참여의 의미를 일깨워준 예수, 자신을 자연주의자로 이끌어준 노자老子, 그리고 철학자의 길을 보여주고 그의 논리학의 바탕과 분석철학의 배경이 되어준 소크라테스였다. 그것은 지금도 변함없지만, 만년에 이르른 지금, 저자의 생애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해 가는 수행의 길에서 이상과 목표가 된 것은 바로 붓다의 길이다.

저자가 붓다의 길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탐구해 온 것은 여덟 해 전에 이화여대에서 포항공대로 자리를 옮기면서부터였고, 그 곳에서 비록 몸은 출가하지 않았으되 수행자와 같은 삶을 살면서 붓다의 길에 대해 천착해 왔다. 저자의 표현을 빌면 “절집 밖에서 서성이는 철학자”로 지내온 것이다. 그 여덟 해 동안의 사유의 수행 과정을 글로써 정리하게 된 것은, 2007년 교수로서의 마지막 학기, 마지막 강의를 끝낸 직후부터였다. 그러니까 이 책 『불심초佛心草』는 대학 교수로서의 마지막 강의 이후의 몇 달 동안에 걸친, 치열한 글쓰기 수행의 결실인 것이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뉜다. 이 책의 첫 글이자 핵심인 제1부 ‘불심초’는 저자가 붓다의 길을 찾아나선 순례의 길, 수행의 길을, 소설의 형식을 빌어 기록해 나간 글이다. 소크라테스의 논리로 무장하여 붓다의 길을 탐구해 나가는 동안 막힘과 고통을 겪다가 용수의 중관 사상을 만나면서 논리적 사유를 마침내 뛰어넘게 된, 그리하여 마침내 붓다를 만나게 된, 환희에 찬 기록이다. 뒤이은 짧은 철학적 에세이들(제2부 ‘소크라테스와 붓다’) 또한 철학과 종교와 명상 수행 등에 관한 사유로써 붓다의 길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해 본 글들이다. 3부 ‘기독교와 불교’ 는 기독교 신관을 불교 등과 비교하며 비판한 글이고, 마지막 4부 ‘오리엔탈 코드’는 역시 소설의 형식을 빌어 21세기의 오늘에는 예수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봐야 한다는 흥미로운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붓다야말로 생애 지고의 스승이니, 붓다는 스스로 완성된 삶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도 완성도를 지향하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하느님이나 플라톤이 말한 이데아 세계의 완전성을 무조건 믿고 희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불완전하게 끝날 인생의 여정이지만, 예술가가 작품의 완성도를 지향하는 노력을 멈추지 못하듯이 끊임없이 완성도를 추구하게 하는 생애의 길을 보여주는 붓다를 삶의 이상향이요 목표로 할 수밖에 없다는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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