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참 진리를 깨닫기 위해 노력해 가는 과정 속에서 큰스님들의 삶과 사상을 길잡이로 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저술된 책이다. 딱딱하고 현학적인 큰스님의 모습보다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할아버지나 아버지 또는 친구 같은 스님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책에 실린 스님들의 일화들을 통해서 오늘날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임원용 편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도서출판 여래에서 편집 및 기획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재미있는 인과이야기』,『재미있는 큰스님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노송은 안개와 노을을 벗하리라
하동의 화장세계, 칠불암 아자방
구화산의 지장보살
승조대사의 후신
광덕과 엄장
동해대사, 무상
통도사의 금개구리
문수보살과 자장
무량수불이 된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문수보살의 경책
신라의 별,원효
생사가 모두 괴롭구나
한쪽 귀가 없는 돌부처
지장보살의 현신수계
이차돈
의상과 동화사
부석사와 낙산사
한국의 유머거사
화랑도와 세속오계

제2장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관촉사 미륵불
만승천자와 보조국사
고려의 성인, 균여스님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어머니의 중음신을 천도하다
부처는 영혼이 없다

제3장 밖에서 찾지 말라
조선의 가장 큰 보배
무학대사와 이성계
소몰이 노인과 무학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왕을 깨우쳐 세운 보전
밖에서 찾지 말라
이먹고 스님
바늘로 국수를 만들다
석가모니의 후신,진묵대사

제4장 마지막 입은 옷에는 주머니가 없네
우거진 수풀아래 남은 해를 보내리
돌사람이 눈물을 흘린다
평상심이 도라 하지 말라
눈 속의 복사꽃이 조각마다 붉구나
사자후 소리 천지에 가득하구나
끝도 없고 시작도 없도다
마지막 입은 옷에는 주머니가 없네
구인사의 불가사의
물은 스스로 흐르고 꽃은 저절로 핀다
밝은 달이 허공에 뜨니
흰구름은 서쪽으로 달은 동쪽으로

편저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