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노보살 일진행이 지난 10여 년동안 간간히 써 놓았던 삶의 기록이자 신행생활의 자취이다. 그때그때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쓴 글들을 모아 놓았기 때문에 다소 투박하고 비슷비슷한 내용도 있으나, 한편으로 노보살의 치열하고 간절한 마음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저자소개

일진행
1936년에 태어났다. 결혼 후 시조모님과 시어머님을 따라 절에 다니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단지 기복적인 바람만을 가지고 불교를 믿었으나, 40대에 들어서 집안의 큰 어려움을 겪고부터 정법에 눈을 뜨기 시작하였다. 이후 불교란 자기를 다스리고, 자기를 만들어 가며, 자기의 운명을 바꾸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워 30여 년 동안 스님만큼이나 엄격하게 신행 생활을 해오고 있다.

목차

1부 끝 없는 정진으로
살아 있음이 한 자락 꿈
사량도를 다녀와서
새로운 정진
먼 세월의 둑에 서서
법화경 108독을 마치고새해를 기다리며
문수사를 다녀와서
끝 없는 정진으로
기묘년 오대 보궁 참배
지현 스님께
통도사에서 봉정암까지

……

정축년을 맞으며
비오는 날
처처는 내생으로 가는 길

2부 보타산에서 아미산까지
나의 신심
지금 이대로에 충만한 나
회향의 은혜
불가의 인연
다시는 만날 수 없어
아름다운 추억
석굴암 24시간
만보를 걸어서
보타산에서 아미산까지
화군회

……

인연
병자년을 닫으며
꿈이 꿈이라고만 할 수 있으랴

3부 깨달음의 길 험난해도
무더위도 잊은 8박 9일
깨달음의 길 험난해도
나를 보다
만행 열 두 시간
소중한 나의 삶
나의 보물
정토마르 산사음악회
저승 가는 길
천일기도 회향에 즈음하여
이사

……

통일을 향한 염원
뜨거운 정진 여든 번째 날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