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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부주와 조선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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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심경부주와 조선유학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원
저자/출판사 홍원식 외/예문서원
적립금 90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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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24
발행일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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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2007년에 발간된 『조선시대 심경부주 주석서 해제』에 이어지는 『심경부주』 관련 저술이다. 전편에서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조선 유학자들의 『심경부주』에 관한 주석서와 ‘심’에 대한 이론서를 모아 그 서지 사항을 밝히고 연구사적 의의와 해설을 덧붙여 엮었다면, 이번 『심경부주와 조선유학』에서는 조금 더 나아가 『심경부주』에 대한 주석서와 이론서가 나오게 된 배경 및 학파들 사이에서 일어난 『심경부주』에 대한 논란들을 하나로 모아 담아냈다.

이 책은 앞선 해제 작업에서 학파별로 분류하여 정리한 것과 같이 그 분류 방법을 그대로 따라 크게 퇴계학파, 율곡학파, 그리고 양명학파?실학파로 나누어 총 12편의 글을 실었다. 그중 퇴계학파와 율곡학파는 분량도 많고 역사적 전개에 따라 양상과 맥락을 달리 하는 것이 있어 전기?중기?후기 셋으로 나누고 다시 각각 학파를 종합하였다. 또한 지난 해제 작업을 맡았던 연구자들이 대부분 이번 책에 참여함으로써 전편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이황 및 각 학파 안에서 나타나는 『심경부주』의 대응을 통해 조선유학과 『심경부주』의 새로운 고찰을 시도하였다.


저자소개

김기주

계명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만 동해대학 철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로 있다. 주요 논문에 『이상적도덕여도덕적이상:맹자도덕철학지재구성』, 『퇴계철학의 특성에 대한 일고찰:주자학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 『인성과 자아실현:맹자철학을 중심으로』등이 있다.

손미정

명지대학교 강사로 재직중.

이기훈

계명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현재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연구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문제로 보는 중국철학-인식의 문제』, 『문제로 보는 중국철학-우주본체의 문제』가 있다.

이상호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현재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양명우파와 정제두의 양명학』, 『조선시대 심경부주 주석서 해제』가 있고, 역서로는 『위당 정인보의 양명학 연론』이 있다.

홍원식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현재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오늘의 동양사상' 발행인 겸 공동편집주간이다. 지은책으로 『실학사상과 근대성』(공저), 『조선시대 심경부주주석서 해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중국철학사』 등이 있다. 황지원 - 계명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현재 동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회화의 기운론』, 『조선시대 심경부주 주석서 해제』, 옮긴 책으로는 『공자세가.중니제자역전』 등이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면서

총론: 『심경부주』와 조선유학 홍원식
1. 조선 유학자들의 『심경부주』 연구와 논점
2. 정민정과 그의 『심경부주』에 대한 입장
3. 존덕성·도문학 공부론에 대한 입장
4. 인심·도심론
5. 『심경부주』 연구와 조선유학의 관계

『심경』, 『심경부주』와 『심경후론』황지원
1. 유학의 심학적 경향성
2. 『심경』, 『심경부주』, 『심경후론』의 역사적 맥락
3. 진덕수의 『심경』
4. 정민정의 『심경부주』
5. 이황의 『심경후론』
6. 역사적 의의와 평가

‥제1부 『심경부주』와 퇴계학파

퇴계학파의 『심경부주』 이해 김기주
1. 퇴계학파의 시기 구분과 기본 논점
2. 전기 퇴계학파의 『심경부주』 이해
3. 중기 퇴계학파의 『심경부주』 이해
4. 후기 퇴계학파의 『심경부주』 이해
5. 퇴계학파 『심경부주』 이해의 특징

전기 퇴계학파 홍원식
1. 이황과 퇴계학단의 『심경부주』 연구
2. 이황 제자들의 『심경부주』 비판


출판사 리뷰

나는 평생토록 『심경부주』를 마치 신명 보듯이 깊이 믿었고, 마치 엄한 아비를 대하듯이 깊이 공경하였다

『심경부주』에 대한 연구는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조선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다. 당시 조선유학은 주자학 이외의 학문은 이단이라며 배척하였다. 그럼에도 주자학적 입장으로만 이루어진 진덕수의 『심경』을 정민정이 주를 덧붙이는 과정에서 상산학의 입장도 포함시켰다는 이유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던 『심경부주』가 적극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유는 바로 퇴계 이황 때문이었다.
조선 주자학의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이황은 주자학적 ‘심’학자로 마음공부를 중시하였고, 마음공부의 책으로 『심경부주』가 더없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이황은 『심경부주』를 마치 신명 보듯이 깊이 믿고 엄한 아비를 대하듯이 깊이 공경하였는데, 그가 이렇게 『심경부주』를 높이게 된 핵심적인 이유는 그 속에 경을 통한 존덕성의 마음공부가 강조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이황에 의해 극도로 존숭된 『심경부주』와 그것에 대한 해석의 문제는 이후 조선의 유학자들이 마음의 문제를 언급할 때면 결코 빠뜨려서는 안 될 주제였다.
그런데 이황과는 달리 그의 후학들은 『심경부주』를 끊임없이 논란거리로 삼았다. 『심경부주』에 대한 문제는 그의 제자였던 조목에 의해 대부분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후 이황이 ?심경후론?을 지어 자신의 정안을 밝히자 그의 후예들은 대부분 침묵하거나 묵수하였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율곡학파에서는 이를 끈질기게 문제 삼았다. 율곡학파는 정민정을 선학과 육학에 물들었다고 보았으며, 따라서 존덕성 공부를 중시한 그의 관점도 역시 선학과 육학에 물든 것이라고 배척하였다. 이것은 단순히 정민정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이황의 존덕성 공부 편중을 비판한 것이며, 이황의 심적 경향을 비판한 것이다. 퇴계학파와 율곡학파는 학파적 대립의 양상을 띠면서 『심경부주』를 토론해 나갔다.
이러한 『심경부주』에 대한 연구의 열기는 양명학파나 실학파에게도 이어졌지만, 그들은 자신의 학파적 입장에서만 논의하였을 뿐 다른 학파와의 관계 속에서 논의하지는 않았다.

『심경부주』를 통해 조선의 유학을 살펴보다

이 책은 2007년에 발간된 『조선시대 심경부주 주석서 해제』에 이어지는 『심경부주』 관련 저술이다. 전편에서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조선 유학자들의 『심경부주』에 관한 주석서와 ‘심’에 대한 이론서를 모아 그 서지 사항을 밝히고 연구사적 의의와 해설을 덧붙여 엮었다면, 이번 『심경부주와 조선유학』에서는 조금 더 나아가 『심경부주』에 대한 주석서와 이론서가 나오게 된 배경 및 학파들 사이에서 일어난 『심경부주』에 대한 논란들을 하나로 모아 담아냈다.
이 책은 앞선 해제 작업에서 학파별로 분류하여 정리한 것과 같이 그 분류 방법을 그대로 따라 크게 퇴계학파, 율곡학파, 그리고 양명학파?실학파로 나누어 총 12편의 글을 실었다. 그중 퇴계학파와 율곡학파는 분량도 많고 역사적 전개에 따라 양상과 맥락을 달리 하는 것이 있어 전기?중기?후기 셋으로 나누고 다시 각각 학파를 종합하였다. 또한 지난 해제 작업을 맡았던 연구자들이 대부분 이번 책에 참여함으로써 전편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이황 및 각 학파 안에서 나타나는 『심경부주』의 대응을 통해 조선유학과 『심경부주』의 새로운 고찰을 시도하였다.
현재 많은 학자들이 『심경부주』를 연구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조선 유학자들이 특히 『심경부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로부터 조선유학의 특성을 읽어 내고자 하고, 또 흔히 조선유학의 특성으로 거론되는 ‘심성론 위주의 연구’라든가 ‘심학화 현상’을 그대로 『심경부주』와 연관지어 이해하려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심경부주』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적지 않음에도 그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경우는 없었다. 『심경부주와 조선유학』은 이러한 연구와 논의에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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