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홍신선(시인, 전 동국대 문창과 교수)의 해설 중에서
이나무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나는 시와 선의 관계를 다시 떠올렸다. 그만큼 그의 시에는 선적인 사유가 밑그림처럼 깔려 있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그립다
―『다중 자아』 부분
저자소개
이나무
충남 당진 출생, 원광대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 수료.
명상과 웰다잉에 관심을 가지고 정진하고 있다.
목차
- 시인의 말
1부
겨울새벽
발심(發心)
낮은 사람의 노래
무엇을 하였는지
겨울 묵언
추상의 아름다움
손을 놓다
길
풀꽃의 그늘
저녁 숲
기꺼이
기도
유식무경(唯識無境)
다중 자아
과정의 소중함
2부
이유
도라지 꽃
에스프레소
늪
나머지는 누가 알까
서동요
속병
묵정, 떠나던 날
정화(淨化)
지금
소[牛]의 경(經)
전문가
죽(竹)
남은자의 슬픔
입아아입(入我我入)
3부
함평에서 온 백련차
원광(圓光)의 봄
동행
밤의 순례자
미얀마, 바간 사원
거북이와 나
원교사(圓敎寺)
꽃
혼(魂)
이런 사랑
소소(蕭蕭)
충만(充滿)
듣는 일
가을 새벽
처서
4부
자연에 기대어
바람의 눈
북한강 따라 가는 길
오래된 인연
한나절
구월 서정
선목(禪木)
아름다운 마감
도안사 가는 길
장녹 나물
그 시장이 그립다
마음 정하는 날
십일월의 우산
빛
더 깊은 곳으로
5부(번역)
기도 (The Prayer)
竹 (The Bamboo)
동행 (Company)
입아아입 (Harmony)
혼 (The Soul)
이런 사랑 (Love like this)
충만 (Satisfaction)
가을새벽 (Dawn in the autumn)
북한강 따라 가는 길 (Following the riverside)
더 깊은 곳으로 (Going deeper)
빛 (The light)
해설
선취와 시의 맞물림∥홍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