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삼천 년의 생을 지나 당신과 내가 만났습니다 (성전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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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품절 |
저자/출판사 | 성전/마음의숲 |
적립금 | 44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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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67 |
발행일 | 2009-05-02 |
ISBN | 9788992783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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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성전 스님이 마음공부를 통해 얻은 지혜와 깨달음을 총망라한 이 책은 평범한 삶의 순간조차 아름답게 채색되어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이 책은 성전 스님이 산사에서 자연과 벗하며 깨달은 삶의 진리와 성찰의 집약체로, 우리가 생을 살며 소홀히 여겼던 만남과 쉽게 내려놓지 못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전 스님이 수좌의 길로 들어설 당시의 마음가짐부터 속세를 떠나 사는 즐거움, 나눔의 아름다움 등의 이야기를 통해 번뇌와 집착을 내려놓는 마음공부의 필요성과 진실로 삶을 사랑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법을 말한다.
한 번쯤은 길을 지나다 어떤 사람의 옷깃에서 익숙하고 포근한 향을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대로변 어딘가에 초라하게 핀 한 송이 꽃에 문득 시선이 멈춰 이유 없이 마음이 아련해진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알 수 없는 울림이 저 아득한 전생의 기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속삭인다. 성전 스님은 우리들의 삶은 인연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우리는 전생에 수없이 많은 만남을 가져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떨어져 있지만 하나이고, 어디에서나 외롭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오랜 세월을 기다려 기껏 70~80년을 함께하는 애틋한 운명을 지니고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다 떠나지 못하는 우리.
이 책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 보라고 한다. “그냥 내 곁에 오래 있어 주기만 하면 돼.” 우리 모두의 만남이 기적 같은 일이라는 것을 깨우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사랑의 언어가 바로 이것일 것이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비움의 마음, 이유 없이 행복하고 이유 없이 좋은 맑은 사랑. 다시 또 만나기엔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함을 알기에 우리는 이제 서로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소개
성전스님
법정 스님 이후의 불교계 최고 문장가로 인정받고 있는 성전 스님은 태안사에서 청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해인사에서 발행하는 월간 『해인』의 편집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불교방송, '행복한 미소'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빈손』, 『행복하게 미소 짓는 법』, 『지금 후회없이 사랑하라』, 『관심』, 『이 세상에 당신과 함께 있어 기쁩니다』등이 있다.
목차
시작하는 글 ㅣ 우리는 인연입니다
1장
떠나고 오시는 것은 당신의 일이고
남아서 기다리는 것은 나의 일입니다
2장
당신이 미소 지으면 이 세상에
꽃 한 송이를 피운 것과 같습니다
3장
부딪치면 깨어지고 깨어지면 넘어지는
이 아픈 혼돈의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4장
시간과 고뇌를 넘어 영원한 꿈을 가진 자만이
돌부처처럼 웃을 수 있습니다
5장
저 길모퉁이 돌아서면 나는 어느새
부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