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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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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한 권으로 읽는 도교
정가 23,000원
판매가 품절
저자/출판사 장언푸/김영진/산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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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79
발행일 2008-03-27
상품간략설명 2500년 동안 동아시아 민중을 사로잡았던 도교 문화의 모든 것!
도교의 역사에서 배우는 개인의 행복한 삶
동아시아 문화의 핵심을 이해하는 역사 박물관!
전문가도 깜짝 놀랄 만한 수백 장의 진귀한 도판 수록!
ISBN 978890107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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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도교 역사서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을 것이다. 역대로 전해지는 도가 경전의 어록과 도가와 관련된 고사, 그림 등이 가득 실려 있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도교의 도사들의 사상과 일화가 가득하다.

유교의 인본주의를 경계하며 자연과 더불어 개인의 영원한 해탈을 추구했던 도교는 민중과 가장 가까운 종교였다. 사람들은 내세의 평화로운 삶보다는 현실에서의 안락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황건적의 난’과 같은 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더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마침내 신선이 되고자 했던 사람들의 ‘구도사상求道思想’이 곧 도교 문화의 모든 것이었던 셈이다.

그 핵심 사상인 청정무위(淸淨無爲), 수도성선(修道成仙)의 특질은 현세 인간들의 존엄한 생명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또 생활의 안정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위로는 왕과 재상에서부터 아래로 천재적인 문인과 서민백성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도교에 심취했다. 이런 사상이 한국을 비롯한 일본에 전해지면서 독특한 종교로 발돋움했고, 어디에도 의지하지 못하는 개인의 아픔과 영혼을 치료해주는 좋은 동반자가 되었던 도교에 관한 소개서이다.


저자소개

장언푸
1953년 충타이(重太)에서 태어난 그는 저명한 문학사학자이다. 일찍부터 중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당나라 시대의 시’ ‘국학國學’ ‘한부漢賦’의 역사를 대중적으로 펴내는 작업을 해왔다. 그리고 오랫동안 다짐하고 있던 도교 문화사를 수년 동안의 자료조사와 현장답사를 거쳐 마침내 완성해냈다. 그는 이 책에서 도교를 단순히 중국 문화로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동양 고유의 정신사상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특히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는 도교만의 특징을 포착하고, 그것이 중국 역사에서 어떻게 작용해왔는지를 분석했다. 지금도 활발하게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그동안 『국학간사國學簡史』, 『한부漢賦의 역사』, 『당시唐詩의 역사』등을 펴냈다.

 

김영진 역
동국대 중문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한문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중국 쓰촨 대학교 중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한성대 강사와 한신대 연구교수, 동방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광운대, 강남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편역서로 『당대 백화시 연구唐代白話詩硏究』, 『치도治道 1, 2』, 『중국어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목차

기획의 말
들어가는 글

1부 원시 도교
도교의 기원
도교의 3대 근원/「구가」와 제신 의식/주 선왕, 두백을 죽이다/점복술

선진 시대의 선도 활동
삼신산과 불사약/노자, 함곡관 서쪽으로 가다/장자가 복수에서 낚시를 하다

2부 진·한 시대의 도교
심선과 수선
진시황, 끝임 없이 신선을 찾다/한나라 무제, 변함없이 신선을 찾다/신선이 되고자 하는 몽상/수선의 방술/연단술과 만고단경왕/전설 중의 신선

한나라 말기의 교단과 선도
황로학파와 황로도/천사도의 종교 활동/태평도의 흥기와 소멸/한나라 때의 도원/각조종의 조사 갈현

한나라 시대의 도교 문화
도교 태평도 음악/도교의 법술
3부 위진남북조 시대의 도교
양진 시대의 걸출한 도사
상청파·정명파의 개산조사/단도(丹道)의 명가, 갈홍/왕희지의 도가적 정취

남북조 시기의 도교 개혁
천사도 개혁의 배경/육수정과 남천사도/육수정, 재초과의를 제정하다

도가 명인과 도파
불·도 논쟁을 조화시킨 도교 사상가/북위의 국사, 구겸지/산중재상 도홍경/위진남북조 시대의 주요 도파

4부 수당 시대의 도교
도교의 흥성
참위와 왕조 교체/수나라 왕조의 도교 숭상/삼교의 서열을 정하다

도가의 술법
당나라 시대의 연단술/내단술의 창시자, 소현랑(蘇玄朗)/부주와 재초과의/도교 복식제도

제왕들의 도교 숭상과 도교 인물
제왕들의 도교 숭상/여도사가 된 황실의 공주/중현파와 대표인물/모산종의 사대 종사/손사막과 기타 도가학자/오악의 신선 찾아 먼 곳도 마다하지 않다/도가의 양대 재녀/도가의 양대 명가

5부 송·원 시대 도교
북송 시대 도가와 내단학
북송 황제의 숭도/천사도의 부흥/도가 역학대사 진단/장백단, 도교 남종을 개창하다/왕중양, 도가 현문공과를 확립하다/소동파, 도교와 연단에 빠지다

송·금·원 시대
남송 도가/금나라 시대의 도가/원대 도가/남송·금·원 시기의 교파/도교의 신선계보를 세우다/도교 궁관과 관리체제

6부 명·청 시대 도교
명나라 시대의 도교 도파
명대 전기의 도교 숭배/장삼풍과 무당파/정일도와 전진도교

도교의 쇠락
도가 지위의 하강/용문파의 부흥과 왕상월

도교 문화
도교 조상/도교 벽화/도교 음악/도교 시사(詩詞)/도교와 다도

부록/중국 도교 연대기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출판사 리뷰

동아시아 문화의 핵심을 이해하는 역사 박물관!
전문가도 깜짝 놀랄 만한 300여 장의 진귀한 도판 수록!
성현들의 가르침을 통해 세상을 헤쳐갈 진리를 배운다!


국내 최초의 유·불·도 간추린 역사(簡史) 시리즈!

오늘날 철학사를 말하라고 하면 동양 고유의 사상인 유교, 불교, 도교보다는 흔히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들먹인다. 근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우리는 동양 고유의 사유체계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동양적인 사고는 곧 비과학적이며,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더군다나 동양이 추구했던 이상적인 인간형마저도 서양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체계에 사그라지고 말았다. 어느 순간부터 ‘철학’은 서양의 것으로만 인식하게 되었고, 그것으로 오늘의 많은 것을 설명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삶을 서양의 철학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서양과 동양은 같은 면도 많지만, 서로 다른 점도 많기 때문이다. 우선 사유체계의 방식이 다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서양의 것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수많은 폐해를 겪었다. 그 폐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의 삶을 옥죌 것이다. 자연을 이용 대상으로 바라보는 서양의 실용적인 사고가 팽배해 있고, 이것이 물질주의와 맞물리면서 한반도는 물로 아시아 곳곳이 황폐해지고 있다. 급속한 근대화와 서구화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폐해를 겪은 다음에서야 지금 다시 동양의 철학체계를 배우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양의 사고 체계, 특히 우리나라의 사고 체계를 이해하려면 그 중심 사상인 유교, 불교, 도교를 알아야 한다. 유·불·도 3교는 지금도 우리의 문화심리구조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고 알게 모르게 우리의 행동과 정신을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랜 시간만큼의 깊이와 넓이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한숨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한 권으로 읽는 유교, 불교, 도교』(전3권)는 동양 고유의 사유체계인 유교, 불교, 도교의 탄생과정부터 근대 또는 현대까지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루는 분야 또한 중심 경전과 인물뿐 아니라 의학, 회화, 조각, 문학, 복식, 음악, 주문, 다도, 무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더구나 많은 관련 그림을 곁들이고 중요 개념이나 인물을 글 상자로 처리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백과사전처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각 사상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안성맞춤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유·불·도 역사를 통해 본 동아시아 문명의 비밀

유교·불교·도교는 모두 동양에서 태동했다. 유교와 도교는 중국에서, 불교는 인도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인도에서 불교의 위상은 크게 위축되어 그 존재 의미를 쉽게 찾을 수 없다. 반면 기원 전후로 중국에 전래된 불교는 열정적인 불경 번역과 험난한 구도순례를 거치면서 중국의 불교로 거듭났다.
유·불·도는 끊임없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교류하고 융합하고 때로는 배척했다. 교류의 영역은 단순히 신앙의 차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상과 철학 그리고 문화 영역에까지 이르렀다. 때로는 정치적으로 날카롭게 대립하기도 했다. 도교의 위상이 높아지면, 유교와 불교가 탄압을 받았고, 유교의 위상이 높아지면 불교와 도교가 탄압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 때는 삼교를 통합하는 사상이 출현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중국문화의 황금기를 이루었던 당나라 시대를 보자. 당나라 시대를 연 고조 이연은 자신의 성이 노자의 성과 같다고(노자의 이름은 이이李耳이다) 해서 그를 시조로 삼고 도교를 숭상했다. 그런 뒤 계속 논쟁을 벌이고 있던 삼교의 배열을 도교를 첫째로 하고, 유교와 불교 순으로 정했다. 뒤이어 즉위한 태종 이세민은 도교를 숭상했지만, 현실 정치를 고려하여 유교의 지위를 격상시켰다. 유교는 자신에게 새의 두 날개 같은 것이고, 물고기가 살 수 있는 물과 같다고 비유했다. 그러나 측천무후가 즉위하자, 또다시 달라졌다. 측천무후는 기본적으로 도교를 믿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불교를 가장 앞에 서게 했고, 도교와 유교를 탄압하거나 멀리했다. 이렇듯 세 사상은 서로 치열한 논쟁을 벌이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제 역할을 해냈던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유·불·도는 서로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했다.
유·불·도는 상호 영향만 주고받은 것이 아니라 사상·철학·문화·예술·정치·외교 등 중국 사회 전반에 걸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작용을 일으켰다. 간명하게 표현하자면 유·불·도는 중국 문화의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물질문화의 영역에까지 구석구석 영향을 줄 정도로 중국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3대 원천이었던 것이다.
중국이란 토양을 발판 삼아 성장한 유·불·도는 무엇보다 동아시아 교류사에 큰 역할을 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살찌웠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이 이 세 사상에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은 단순히 중국의 문화를 받아들인 게 아니라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면서 새롭게 발전시켜 나갔다. 오히려 어떤 때는 중국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곧 유·불·도는 중국의 문화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문화로 봐야 제대로 된 성찰을 얻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소개된 『한 권으로 읽는 유교·불교·도교』는 중국의 유·불·도 역사를 주로 서술하고 있지만, 크게 보면 동아시아의 유·불·도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유·불·도는 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요컨대 세계 문화 전반에 무수한 영감을 주고 있는 인류의 귀중한 자산이 된 것이다. 따라서 유·불·도는 향후 인류의 존재 가치와 존재 의미를 통찰하고 존엄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다. 유·불·도의 보편적 가치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유·불·도에 관한 책은 거의 대부분 학술서적이라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유·불·도를 문화사적인 시각으로 접근한 책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점에서 이번에 출간되는 세 권의 책은 유·불·도를 쉬우면서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유·불·도에 대한 필수적인 기초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풍부한 도판 자료와 흥미로운 일화들 그리고 다양한 개념 정의가 소개되어 있어 독자들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리즈의 또 하나의 장점은 중국의 핵심 문화를 간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현재 세계를 주도하는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신의 고유 문화를 활용하고 있다. 독자들은 오랜만에 손에 잘 잡히고 눈에 쏙 들어오는 간추린 중국 문화사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중국을 떠나 동아시아 고유의 정신사상으로서의 유·불·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곧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본 지침서가 될 것이고, 동아시아의 정신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참고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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