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혜월당 강만성의 『금강반야바라밀경』 강론을 풀어쓴 책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금강경 원전과 번역을 토대로 하여 강론을 정리하고 있으며, 금강경의 유래를 찾아 밝히기보다는 불교의 근본진리를 밝히고자 하였다. 법성게에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이라는 구절이 있다. 법의비가 허공에 가득 차 중생들을 이롭게 하나 중생들은 제각기 그릇에 따라 이익을 얻는다는 뜻이다. 저자 역시 불자들의 지혜의 눈을 밝히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저자소개

강만성
혜월당 강만성은 1917년에 태어났으며 해동선원 선원장을 역임하였다. 불기 2545년(2001년) 입적하기까지 원각경 강론을 저술했으며, 조계종 전 종정 고암 대종사, 수덕사 혜암선사, 조계종 전 종정 월하선사, 대구 전 동화사 서운선사, 내원정사 석암선사, 태고종 종정 보성 대종사로부터 증명받았다.

장상목 편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화학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동경공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교수, 불교세계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해동선원에서 20여년 수행하였다. 저서로 『불교보감』, 『성불의 길잡이』, 『살불살조』 등이 있다.

목차

강론의 변
강론을 정리하며
금강반야바라밀경 대의

1. 법회의 인연
2. 수보리가 법을 물음
3. 대승의 근본 뜻
4. 집착 없는 보시
5. 여래의 참모습
6. 깊은 믿음
7. 깨침과 설법이 없음
8. 부처와 깨달음의 어머니, 금강경
9. 관념과 그 관념의 부정
10. 불국토의 장엄

:

30. 부분과 전체의 참모습
31. 내지 않아야 할 관념
32. 관념을 떠난 교화

구경 성불을 발원하며

부록
1. 혜월당 법성게
2. 의상조사 법성게 해설
3. 의상조사 법성게에 대한 혜월당 염송
4. 해동선원 가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