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감산
역자 : 오진탁
역주자 오진탁 교수는 1993년 고려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1995년부터 한림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7년 한림대에서 ‘죽음준비교육’ 과목을 개설하였고, 2004년 한림대에 생사학연구소를 설립하여 2015년까지 소장을 맡았다. 2005년에는 한림대에 생사학 콘텐츠를 활용해 ‘자살예방교육’ 과목을 개설하였다. 이러한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과 2011년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2011년부터 한림대에 생사학-자살예방 협동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한국적 생사학 정립과 자살예방 지역네트워크 구축” 어젠다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사업을 시작하여 2015년까지 1단계 사업단장을 맡았다. 2013년부터는 한림대 대학원에 생명교육융합전공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지막 선물』, 『자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죽음』, 『삶, 죽음에게 길을 묻다』, 『자살예방 해법은 있다: 죽음이해가 삶을 바꾼다』, 『자살예방의 철학: 생명교육과 자살시도자 교육사례』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감산의 노자 풀이』, 『감산의 장자 풀이』, 『감산의 중용 풀이』, 『감산의 기신론 풀이』, 『감산의 금강경 풀이』, 『한글세대를 위한 법화경』, 『티베트의 지혜』, 『능엄경』, 『죽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죽음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등이 있다.
『한글세대를 위한 금강경』이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금강경』에 담긴 반야 사상의 핵심 원리를 한글세대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의 언어로 명확하게 풀어낸 책이다. 80평생을 시종일관 참선 수행을 했고, 죽어서까지도 선(禪)의 진리를 몸소 보여 준 명나라 때의 승려 감산(?山) 대사의 『금강경』 해석을 토대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한림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오진탁 교수가 역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