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석상초원선사어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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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28,800원 |
저자/출판사 | 석상초원/석영곡/민족사 |
적립금 | 1,44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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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423 |
발행일 | 2020-05-30 |
ISBN | 9791189269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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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서하(西河)의 사자(獅子)’로 유명한 석상초원 선사의 어록 국내 최초 발간! 중국 송대의 선승 석상초원(慈明: 石霜楚圓, 987~1040) 선사의 어록을 번역한 국내 최초의 책이다. 석상초원 선사의 시호는 자명 선사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명 선사는 ‘수행할 때 졸음이 오면 송곳으로 허벅지를 찌르면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좌선했다’고 하는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저자소개
석상초원
자명 석상초원(石霜楚圓, 986~1039) 선사는 송대 중기의 임제종 선승으로서 광서(廣西) 전주(全州) 출신이다. 속성은 이 씨이다. 자명(慈明) 초원이라고도 하는데, 처음에는 유생이었으나 22세에 출가했다. 출가 이후 만행을 하며 스승을 찾던 중 분양선소선사를 참문했다. 초원이 분양선소 문하에서 2년을 지냈으나, 아무런 가르침이 없었다. 하루는 초원이 스승에게 말했다.
“스님, 저는 스님 문하에서 2년을 보냈으나, 깨달음에 관한 것은 조금도 배우지 못하고 세속의 잡다한 일만하다 세월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다면 수행의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스승이 초원의 말이 끝나기가 바쁘게 말했다. “이 못된 놈아! 너 같은 놈이 내 문하에 들어오다니….”
대뜸 분양선소가 주장자로 두들겨 패자, 초원이 살려 달라고 외치며 도망갔다. 초원이 여기서 깨닫고 나서 말했다. “임제의 도는 이런 일상생활 속에서 나왔구나!” 초원은 스승을 따라 경도(京都)에서 7년을 보낸 뒤, 여러 곳을 거쳐 강서성(江西省) 의춘(宜春) 남원사에서 3년을 주석했다. 이 때 초원을 알현한 제자가 양기 방회이다. 그 후 초원은 호남성의 도오사·석상사·복엄사 등에서 방장으로 주석하며 선풍을 드날렸다. 복엄사에서는 황룡파의 개산조인 황룡 혜남을 제자로 두었다. 5가 7종 가운데 임제종계의 석상초원선사로부터 황룡파와 양기파가 분파되었으니, 초원의 선종사적 위치가 실로 크다고 볼 수 있다.
목차
1장. 남원산 광리선원 어록 … 049
1. 의양의 아름다운 강물이요 … 052
2. 조사의 바른 영이 … 062
3. 밝고 어둠에 떨어지지 않고 … 070
4. 여기는 숭승선원 법당입니다만 … 075
5. 보배 거울이 걸려 있으니 … 080
6. 기른 아들은 아비에 미치지 못한다 … 088
7. 서늘한 바람 솔솔 불어오는 시절에 … 094
8. 함 없고 일 없는 사람이라도 … 094
9. 눈이 펄펄 쏟아져 내리는데 … 095
10. 단칼에 두 동강이를 낸다 … 100
11. 나에게 한 마디가 있는데 … 103
12. 사흘은 바람 불고 … 104
2장. 담주 도오산 어록 … 107
1. 석가모니불의 바른 눈은 … 109
2. 호남진의 주인이다 … 117
3. 냇물을 건너려면 반드시 … 121
4. 종사가 된 사람은 … 122
5. 푸르디푸른 대나무는 … 124
6. 갠지스 강의 모래알같이 수많은 세계가 … 126
7. 일생에 잿마루를 넘지 않았다 … 127
8. 얼굴은 서쪽으로 향하곤 … 130
9. 낚싯줄로 물을 긷는다 … 131
10. 약이 많음은 병이 깊기 때문이요 … 139
11. 승당과 법당을 … 140
12. 이 도오가 당했구나 … 140
13. 뼈를 두드려서 골수를 꺼낸다 … 143
14. 군자를 예방하려고 … 145
3장. 석상산 숭승선원 어록 … 149
1. 가섭당 앞 석상의 문하에서라면 … 151
2. 다행히도 멋들어지게 … 157
3. 겨울이 지나가고 또 겨울이 지나가고 … 162
4. 신라에서 북을 치는구나 … 163
5. 열반에는 다른 길이 없으나 … 164
6. 사람마다 모두가 다 … 165
7. 부처님께서 한 음성으로 … 166
8. 네다섯쯤은 얼굴이 완전하고 … 167
9. 풀을 치는 것은 … 169
10. 이 석상에게는 세 할이 있는데 … 170
11. 영산법회에서 일천 성인이 … 171
12. 어젠 갓난아기였는데 … 173
13. 세존께서 삼매에 드셨으나 … 174
14. 온갖 근기들이 현란한 칼솜씨로 … 176
15. 바로 이렇게 알고 있으면 … 178
16. 위로 올라온 것도 … 180
17. 어젯밤 하늘 가득히 … 182
18. 일체의 어지신 성인들께서 … 182
19. 법신은 상(相)이 없으면서도 … 184
20. 바람은 세차게 불고 … 185
21. 발아래 몸을 숨긴 일구 … 186
4장. 남악산 복엄선원 어록 … 187
1. 법은 홀로 일어나지 않고 … 189
2. 이것은 복엄의 주장자인데 … 194
3. 발우는 거칠고 … 201
4. 법은 본래 말이 없으나 … 202
5. 하늘은 이미 밝아졌고 … 203
6. 마음에 만일 일이 없다면 … 204
7. 풍년은 들었으나 … 206
8. 법의 법인 본래의 법은 … 207
9. 구름은 산빛을 감싸고 … 208
10. 백천의 온갖 미묘한 문은 … 209
11. 만일 바닥의 일을 논하자면 … 211
5장. 흥화선원 어록 … 213
1. 법은 일정한 모양이 없어 … 215
2. 옛적에 문수보살이 … 224
3. 마갈타국에서는 물샐 틈이 … 229
4. 한 번의 할은 빈주를 나누고 … 231
5. 이파리 하나 떨어져 내리니 … 232
6. 부처님을 말하고 법을 말함은 … 232
7. 얼굴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 233
8. 백억의 수미산과 … 236
9. 부처님을 말하고 조사를 말하며 … 236
10. 이 산승이 오늘 졌다 … 237
11. 어떤 물건이 있으니 … 239
12. 낙엽이 떨어지니 … 240
6장. 기연(機緣) … 241
1. 이준욱과의 인연 … 243
2. 양억과의 인연 … 246
7장. 감변(勘辨) … 253
1. 큰길로 왔나, 작은 길로 왔나 … 255
2. 남원도 틀렸고 상좌도 틀렸다 … 256
3. 사흘을 서로 보지 못하였어도 … 256
4. 길을 건너지 않고 … 257
5. 이 산승의 주장자 나이 … 258
6. 너의 콧구멍으로 들어갔다 … 258
7. 바다는 늘어나고 줄어듦이 없는데 … 259
8. 이미 조사 문하의 손님이지만 … 259
9. 수지 화상께선 안락하시냐 … 260
10. 사람마다 모두 자기가 있는데 … 261
11. 바쁘게 왔다 갔다 하며 뭐 하냐 … 262
12. 시내에 들어가서 화주하는 일은 … 262
13. 조사 문하의 길손이요 … 263
14. 나의 주장자에게 삼켜졌느냐? … 264
15. 깊은 산엔 다른 길이 없는데 … 264
16. 사람마다 모두 콧구멍이 있는데 … 265
17. 푸른 풀이 돋아나면 … 265
18. 엄동설한의 일구를 … 266
19. 문으로 들어오는 일구를 … 267
20. 흥교 화상에겐 콧구멍이 … 268
21. 너무 멀리 갔다 … 269
22. 산 아래 길을 다니지 않는다면 … 270
23. 행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 271
24. 본분일랑 산문 밖으로 내던지고 … 272
25. 구름을 뚫고 물을 건너는 … 273
26. 길을 다니지 않는 일구 … 274
27. 서로 만나 끄집어내지 않아도 … 274
8장. 게송(偈頌) … 277
1. 《기이부마도위(寄李駙馬都尉)》 … 279
2. 《이부마기사(李駙馬寄師)》 … 282
3. 《사계운수(師繼韻酬)》 … 284
4. 《우기도위(又寄都尉)》 … 287
5. 《도위부이송답(都尉復以頌答)》 … 290
6. 《도위우송기사(都尉又頌寄師)》 … 292
7. 《사화(師和)》 … 294
8. 《기도위(寄都尉)》 … 295
9. 《도위임종송(都尉臨終頌)》 … 297
10. 《찬이공도위진(讚李公都尉眞)》 … 299
11. 《입경주중작(入京舟中作)》 … 301
12. 《검객(劒客)》 … 302
13. 《기낭야각장로(寄瑯瑘覺長老)》 … 303
14. 《기분주고인(寄汾州故人)》 … 305
15. 《기분주일장로(寄汾州一長老)》 … 306
16. 《승청익삼결삼구내유송(僧請益三決三句乃有頌)》 … 307
17. 《삼현삼요(三玄三要)》 … 310
18. 《오위(五位)》 … 313
19. 《운문법신(雲門法身)》 … 317
20. 《군자애재(君子愛財)》 … 318
21. 《맹진관불원(盟津關不遠)》 … 320
22. 《양당수좌제하할(兩堂首座齊下喝)》 … 321
23. 《장림산하죽근편(杖林山下竹筋鞭)》 … 323
24. 《고중윤청익정전백(高中允請益庭前栢)》 … 325
25. 《여시혜초(汝是慧超)》 … 326
26. 《영운오도화(靈雲悟道花)》 … 327
27. 《운문운호병(雲門云糊餠)》 … 329
28. 《조주감파(趙州勘婆)》 … 330
29. 《남전타파죽과(南泉打破粥鍋)》 … 331
30. 《수출고원(水出高源)》 … 332
31. 《주두순화상법신송(注杜順和尙法身頌)》 … 333
32. 《목동가(牧童歌)》 … 335
33. 《주장가(拄杖歌)》 … 337
34. 《십이시가(十二時歌)》 … 338
35. 《찬제방존숙(讚諸方尊宿)》 … 341
9장. 속보(續補) … 349
1. 곡천호성(谷泉虎聲) … 351
2. 현영금란(顯英金鑾) … 353
3. 재단중의(裁斷衆疑) … 354
4. 착지대월(鑿池待月) … 355
5. 입수견장인(入水見長人) … 355
6. 화광사주(華光寺主) … 356
7. 즐률주장(楖栗拄杖) … 357
8. 해치당헌(獬豸當軒) … 357
9. 금봉투애(金鳳投崖) … 358
10. 북산남 남산북(北山南南山北) … 359
11. 행황초리(行荒草裏) … 359
12. 청련시순(靑蓮視瞬) … 361
13. 동불인사(冬不人事) … 366
14. … 367
15. 무운생령(無雲生嶺) … 369
16. 불섭일구(不涉一句) … 372
17. 시하언여(是何言歟) … 374
18. 삽검일구(揷劒一口) … 374
19. 방로중소(放爐中燒) … 375
20. 요오즉이(要悟卽易) … 376
21. 흑흑흑(黑黑黑) … 377
22. 유조남남(幽鳥喃喃) … 377
23. 화저고탄(火箸敲炭) … 379
24. 절규옥도(絶叫屋倒) … 380
25. 중유일자(中有一字) … 382
26. 자명우욕(慈明偶欲) …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