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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김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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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소설 김지장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원
저자/출판사 정찬주/한걸음더
적립금 45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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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69
발행일 2009-11-20
상품간략설명 세상이 아무리 변해 가더라도 인간이 끝내 추구해야 할 덕목이 있다면 바로 이상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자비심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이 소설이 종교적인 맹신의 담장에 걷히는 것을 반대하며, 보편적인 인간의 가치를 일깨우는 이야기이기를 원하고 있다. 바라건대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인간 지장 스님의 진면목이 전해져 오늘을 살아가는 데 깨달음을 주는 거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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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장 (전2권)

    44,100원

책소개

지장보살이 되겠다며 구화산으로 들어가 용맹정진한 김지장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구도소설이다. 신라 왕자 출신 김교각 스님으로 잘 알려진 김지장 스님은 출가 후 당나라로 건너가 정진하다가 세수 99세로 입적했다. 스님은 자신의 서원대로 지금까지도 중국 사람들로부터 김지장보살로 추앙받고 있다.

소설의 화자는 2년 전 아내를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중년의 차茶 연구원이다.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괴로워하던 화자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생전 불심이 깊던 아내를 위해 대원사를 찾았다가 고현 스님으로부터 중국에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고는 이를 수락한다. 이 작품에는 고현 스님과 아내가 흠모하던 김지장 왕보살에 매료되어 떠나는 화자의 중국 여행기와 화자가 추적하는 김지장 왕보살의 구도 이야기가 어우러져 흥미롭게 전개된다. 고통 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던 김지장 스님의 일대기는 자비와 자기희생을 찾아보기 힘든 현대 사회에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저자소개

정찬주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자연을 스승 삼아 진정한 ‘나’로 돌아가고자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늘 마음속으로 그리던 남도 산중에 집을 지어 들어앉았다. 산중에 있는 듯 없는 듯 무지렁이 농부처럼 잊혀 살면서 자연의 섭리를 좇고자 하는 그의 바람은, ‘솔바람으로 시비에 집착하는 귀를 씻어 부처(佛)를 이룬다’는 뜻의 ‘이불재(耳佛齋)’라는 집 이름에 담겨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장편소설 『인연』, 『산은 산 물은 물』, 『하늘의 도』, 『대백제왕』, 『만행』 등과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 『산중암자』,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돈황 가는 길』, 『정찬주의 다인기행』, 『뜰 앞의 잣나무』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눈부처』가 있다.


목차

1. 대원사에서
2. 출생의 비밀
3. 서원
4. 신문왕릉의 침묵
5. 황룡사 연등
6. 오대산
7. 발심
8. 구도의 뱃길
9. 지장이성금인
10. 금지차를 심다
11. 중생 속으로
12. 보살과 중생
13. 낭낭탑
14. 나무지장보살
15. 다불

작가 후기


출판사 리뷰

불교작가 정찬주의 해박한 불교지식과 상상력이 빚어낸 김지장 스님의 일대기

『소설 김지장』은 우리나라의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는 물론 중국의 많은 역사서를 바탕으로 김지장 스님의 중국 구도 일대기를 다룬 소설이다. 우리에게 신라 왕자 출신 김교각 스님으로 잘 알려진 김지장 스님은 출가 후 당나라로 건너가 정진하다가 세수 99세로 입적했다.
지장보살이 되겠다며 구화산으로 들어가 용맹정진한 김지장 스님은 자신의 서원대로 지금까지도 중국 사람들로부터 김지장보살로 추앙받고 있다. 또한 김지장 스님이 머물던 구화산은 중국 불교 4대 명산 중 하나가 되어, 요즘도 스님을 지장왕보살의 화신으로 여기는 수십만 참배객들의 성지순례 코스가 되었다.

“중생을 다 구제한 후에 성불하시겠다고 원을 세우신 분이 지장보살입니다. 지장신앙이야말로 미래 인류를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지장보살이 되어야 합니다. 일찍이 신라 왕자 김지장 스님은 그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보살입니다.”

중국 지장신앙의 본산인 구화산의 한 노승이 했다는 이 말은 중국 불교에서 차지하고 있는 김지장 스님의 위치가 어디쯤인가를 짐작하게 한다.

1200년 후 고국으로 돌아갈 것을 예견한 김지장보살

2009년 11월 20일 경주에서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김교각 지장왕보살상 봉안 법요식’이 열리는 것이다. 이 행사가 특별히 의미 있다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1천년 하고도 200년, 1200년 후가 되겠지. 그때 고국의 사람들이 나를 부를 것이야.”

입적하기 전 김지장 스님이 제자에게 한 예언이다. 스님이 입적한 794년으로부터 1200여 년이 흐른 지금 중국에서 만들어진 김지장왕보살상이 신라 천년의 수도 서라벌, 곧 김지장 스님의 고향이기도 한 경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보편적인 인간의 가치를 일깨우는 김지장 스님의 현재진행형 이야기

어느 해, 작가는 김지장 스님의 등신불이 안치된 육신보전을 참배하면서 스님의 일대기를 다뤄 보고 싶다는 창작 욕구가 강렬하게 솟구쳐 이 소설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 후 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김지장 스님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 않고 순례하는 마음으로 찾아다녔다.
이러한 취재여행이 있었기에, 작가는 김지장 스님의 행적을 밝히는 과정을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면서 실증적이고도 흥미있게 전개해 나갈 수 있었다. 『소설 김지장』이 가진 이러한 장점에 대해서는 이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법정 스님의 평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소설 속의 화자話者가 신라 왕자 김지장 스님을 추적하는 첫 장부터 단숨에 빠져들게 하는 흡입력이 있어 잘 읽힌다.”

아울러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는다. 그는 ‘작가 후기’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나는 이 소설을 집필하는 동안 무엇보다 진리를 찾고자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스님의 치열한 열정과 자애가 넘쳐나는 스님의 인간적인 심성을 그리고자 노력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 가더라도 인간이 끝내 추구해야 할 덕목이 있다면 바로 이상理想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자비심 같은 것이 아닐까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소설이 종교적인 맹신의 담장에 갇히는 것을 반대하며 보편적인 인간의 가치를 일깨우는 이야기이기를 원하고 있다. 바라건대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인간 지장 스님의 진면목眞面目이 전해져 오늘을 살아가는 데 깨달음을 주는 거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실 이 책은 2004년에 『다불』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김지장왕보살상’이 중국에서 건너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봉안되면서 김지장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에 관심이 높아져 일부를 수정해 개정판으로 재출간하게 된 것이다.

『소설 김지장』의 화자話者는 2년 전 아내를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중년의 차茶 연구원이다.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괴로워하던 화자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생전 불심이 깊던 아내를 위해 대원사를 찾았다가 고현 스님으로부터 중국에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고는 이를 수락한다. 천이백 년 전 신라의 김지장 왕보살이 남긴 예언의 실현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떠나는 고현 스님과 아내가 흠모하던 김지장 왕보살에 매료되어 떠나는 화자의 중국 여행기(현재)가 소설의 한 축을, 화자가 추적하는 김지장 왕보살의 구도求道 이야기(과거)가 다른 한 축을 이루어 두 개의 축이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지장의 일생을 추적하면서 아내를 잃은 아픔을 조금씩 극복해가는 화자의 중국 여행기도 흥미롭지만,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김지장 왕보살의 생애가 드라마틱하다.

고통 받는 중생을 모두 구원하기 전에는 성불하지 않겠다.

김지장 스님은 중생을 고통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수행과 참선에 매진한다. 불가에 귀의하는 장면부터 오대산에서의 혹독한 수행, 구도를 위해 중국으로 가는 배 위에서 벌어지는 해적과의 결투, 중국 승려들과의 만남, 중국 구화산 동굴에서의 수행, 구화산 일대가 차나무와 절로 뒤덮여 연화불국을 이루는 과정, 중국 황제로부터 이례적으로 지장이성금인地藏利成金引을 하사받는 일화, 속가 어머니와의 재회, 99세의 나이로 자신이 태어난 날에 입적하기까지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무엇보다 속가 시절 서로 사랑했던 낭낭과의 사랑 이야기가 짠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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