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무분별의 지혜: 삶의 갈림길에서 읽는 신심명 강의』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과거의 근심과 미래의 불안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분법이라는 사유의 틀을 넘어설 것을 제안하고 있다. 20년간 유불도를 넘나들며 동양 철학을 강의해 온 저자는 우리네 삶이 고통스러운 것은 스스로 만들어 낸 기준 때문이라고 말한다. 존재하지도 않는 허구적인 기준을 자기에게 들이대고 요구하며 거기에 맞추려 애쓰기 때문에 삶이 한없이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고통의 여정을 끝내려면 이분법적인 사고에 근거한 ‘분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저자소개
김기태
저자 김기태는 논어, 중용, 도덕경, 금강경 등 유불도를 넘나들며 20년째 동양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윤리 교사, 신문사 교열부 기자로 일했으나, 내면의 목마름을 견디지 못해 대관령에서 목부로, 수도원의 수사로, 공사판 막노동꾼으로, 배 타는 선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서른네 살 되던 해에 그는 삶의 진리를 깨닫고 모든 방황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95년 향교에서 논어를 함께 배우던 동문들의 추대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후 대구, 서울, 부산, 청주, 산청 등 전국 각지에서 고전 읽기 강의를 통해 CEO부터 교수, 교사, 공무원, 택시 기사, 주부, 대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매 순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가장 완전하다.’는 진실을 나누고 있다. 저서로는 『종교 밖으로 나온 성경』, 『지금 이 순간이 기회입니다』, 『지금 이대로 완전하다』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무조건적인 행복이란
강의에 앞서 『신심명』에 대하여
1부 행복은 그런 것이 아니다
1강 왜 무분별인가
2강 지금 여기, 당신으로 충분하다
2부 그저 자기 편이 되어 주면
3강 자신을 믿는다는 것
4강 진실은 단순하다
3부 분별에서 무분별로
5강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용기
6강 저항을 그치는 순간
4부 내 안을 직시하는 힘
7강 잠시 발걸음을 멈출 때
8강 무언가 더하려고 했기에
9강 예, 그 마음이면 됩니다
5부 나로서 살아가는 행복
10강 마음의 속박에서 벗어나면
11강 본래 부족한 것이 없었다
12강 내가 곧 사랑이기에
부록 신심명 73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