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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과 반역의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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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저항과 반역의 기독교
정가 25,000원
판매가 품절
저자/출판사 에른스트 블로흐/박설호/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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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531
발행일 2009-01-30
ISBN 978893290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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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든 권력과 금력에 저항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기독교 정신이다!

기독교 사상 속에 웅크리고 있는 인간의 저항과 불복종 정신을 치밀하게 추적한 역작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권력과 금력에 탐닉하는 기독교는 가짜일 뿐, 본연의 기독교 정신은 지배 체제에 저항하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궁극적으로 모든 지배 체제의 억압과 모순으로부터 인간 해방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저항과 반역의 기독교』는 지극히 현실적인 철학서이다.

독재와 산업화를 거치는 동안 한국의 주류 기독교는 스스로 보수화의 길을 걸었다. 때로는 권력과 쉽게 결탁하고 자본에 길들어졌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한국 교회는 양적으로 팽창했지만 그에 걸맞은 사회, 종교적 책무를 다하기보다는 적지 않은 사회 문제를 야기한 게 사실이다. 일부 교회의 권력화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블로흐가 기독교 사상 속에 숨어 있는 인간의 저항 정신을 치밀하게 추적해 가는 과정은 종교적 문제를 떠나 우리 사회의 모든 불합리한 권력에 침묵하거나 순종하는 일이 인간 정신을 얼마나 황폐하게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에른스트 블로흐(Ernst Bloch, 1885~1977)

1885년 7월 8일 루트비히스하펜암라인에서 철도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김나지움 시기에 만하임의 도서관에 틀어박혀 헤겔과 카를 마이의 책을 탐독하던 그는 졸업 시험을 간신히 통과했을 정도로 학교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뮌헨과 뷔르츠부르크에서 철학, 물리학, 음악을 공부하고 대학 입학 후 여섯 학기밖에 지나지 않은 1908년 <리케르트와 근대 인식론의 문제에 대한 비판적 해명>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탁월한 천재성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루카치, 브레히트, 베냐민, 크라카우어, 아도르노 등 동시대의 지성인들과 친교를 맺으며 루카치와의 표현주의 논쟁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왕성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저술 활동에 몰두하여 철학, 정치 경제학, 신학, 문학, 사회학, 역사학, 정치학, 법철학, 예술 등 가히 백과사전적이라 할 정도로 폭넓은 분야를 섭렵하며 수많은 저술을 남겼다.
블로흐의 다른 저서로는, <희망의 원리>를 비롯해 아도르노와 베냐민 등 동시대 지식인들의 청년 시절에 큰 영향을 미친 <유토피아의 정신>, <서양 중세ㆍ르네상스 철학 강의>, <혁명의 신학자 토마스 뮌처>, <흔적들>, <자연법과 인간의 존엄성>, <주체―객체: 헤겔에 대한 주해>, <크리스티안 토마시우스>, <아비센나와 아리스토텔레스 좌파>, <유물론의 문제들>, <경향성―잠재성―유토피아> 등이 있다.

역자 박설호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신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라스카사스의 혀를 빌려 고백하다>, <동독 문학 연구>, <떠난 꿈 남은 글>, <유토피아 연구와 크리스타 볼프의 문학>, <작은 것이 위대하다. 독일현대시 읽기>, <새롭게 읽는 독일현대시>, <현대 문화 이해의 키워드>(공저), <하이너 뮐러 연구>(공저), <독일인, 어떻게 살(았)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블로흐의 <희망의 원리>, 『서양 중세ㆍ르네상스 철학 강의』, 베냐민의 <베를린의 유년 시절>, 라이히의 <문화적 투쟁으로서의 성>, 횔덜린의 <빵과 포도주>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모퉁이를 돌면서
1. 다만 조용히
2. 가시에 대항하여
3. 노예적 언어에 대한 시각
4. 힌덴부르크의 코밑수염
5. 말씀은 비스듬히 지나친다

제2부 분노와 광기
6. 더 이상 자신을 낮추지 않기
7. 탄식에서 불평까지
8. 거절 그리고 마력에서 잘못 깨어난 자들
9. 성서와 성서 언어에 나타난 기이한 편재성(遍在性)
10. 반론: 독일 주교의 마지막 교서
11. 누구를 위한 성서인가?

제3부 프로메테우스 역시 신화이다
12. 스스로 높이 뛰어넘기
13. 불평에서 언쟁까지
14. 〈주는 암흑 속에 거주하기를 원한다〉
15. 성서 속의 반대 원칙들: 천지창조 그리고 묵시록(〈보라, 참으로 좋았노라〉, 〈보라, 나는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노라〉)
16. 신화적인 것 속의 구분 사항들, 불트만의 영혼 휴식에 관한 단순한 이론에 반하여, 또한 오토와 카를 바르트의 탈인간화된 〈은폐된 무엇〉에 대항하여. 프로메테우스의 신화를 포함한 모든 신화들은 탈신화화를 요구하는가
17. 마르크스주의와 종교의 관계에 대하여
18. 탐정처럼 성서를 비판하기. 감추어진 텍스트 속의 핵심 사항 그리고 신정주의의 해체

제4부 야훼 신에 관한 상상 속의 엑소더스, 신정주의의 해체
19. 지금까지처럼 추종하지 않으면서
20. 예수의 듣지 못한 말씀, 완전한 출발
21. 분출되어 나온 오래된 상(像)들, 뱀에 대한 첫 번째 관찰
22. 야훼 신에 대한 신정주의의 상에서 스스로 출현해 나온 것들, 〈엑소더스의 빛〉(「출애굽기」 13장 21절)에 대한 첫 번째 관찰
23. 나사렛 사람들과 예언자들, 우주의 도덕적 예견 속으로 빠져나온 야훼 신
24. 인내의 한계점, 욥 혹은 신이 아닌 야훼에 대한 상상 밖으로 나온 엑소더스, 메시아 사상의 날카로움

제5부 카이사르인가, 그리스도인가?
25. 인간은 얼마나 끓어오르는 존재인가
26. 온화함 그리고 〈그의 노여움의 빛〉(윌리엄 블레이크)
27. 야훼 신 내부에 자리한 예수
28. 신의 아들 대신에 그리스도의 암호로서 인간의 아들, 〈하늘나라의 비밀〉
29. 인간의 아들의 위대함 또한 사라진다. 하늘나라는 〈작다〉
30. 〈인간의 아들〉이라는 호칭은 종말론적이다. 〈주님 그리스도〉라는 호칭은 예배를 위한 것이다
31. 남김 없는 그리스도 중심적 특성, 「요한의 복음서」 17장 〈복음의 비밀〉에 입각하여
32. 사도 바울이 주장한 십자가의 인내, 부활과 삶에 관한 서약
33. 재론: 부활, 승천 그리고 희생적 죽음에도 불구하고 갈망의 신비로움으로
간구되는 재림, 심지어는 그리스도의 〈신과 인간 사이의 본질적 동질성〉
조차도 인민의 지도자 예수를 해롭게 만들지 않는다
34. 뱀에 대한 두 번째 관찰(21장과 비교하라): 오피스 종파(배사교도)
35. 〈엑소더스의 빛〉에 대한 두 번째 관찰(22장과 비교하라), 마르키온, 이 세상에 없는 어느 낯선 신에 관한 전언
제6부 로고스인가, 코스모스인가?
36. 문 앞에서의 외침
37. 오르페우스와 세이렌들
38. 벗어나기, 스토아 사상 그리고 영지주의 속에서 보존된 우주
39. 점성술 신화 그리고 성서 속에 첨가된 이집트 바빌로니아의 지구적 삶과 천체로 화한 천국의 상
40. 부언: 아르카디아와 유토피아
41. 부언: 고매한 쌍, 혹은 사랑과 그 유토피아 속에서 해와 달의 삭망
42. 다시 로고스 신화 혹은 인간과 정신, 포이어바흐의 이론: 신은 어째서 인간인가? ─ 기독교 신비주의
43. 로고스 신화로 계속 작용하는 결과들: 강림의 축제, 〈창조주 영혼이여 오세요〉, 자연 없는 하늘나라의 모습
44. 반론: 점성술 신화는 이 세상의 것이다. 스피노자의 범신론, 〈신 혹은 자연〉 속에 담긴 반박할 수 없는 유산. 〈하늘나라〉의 유토피아 속에 담긴, 기독교 사상으로 함께 작용하는 자연의 문제
45. 공통되지는 않지만 기이할 정도로 분명한 특성: 인간학과 유물론은 모두 〈신적인 초월〉 속으로 잠입하며 신의 자리를 차지한다

제7부 삶의 용기의 근원
46. 충분하지 않다
47. 인간은 어디에 개방적 태도를 취할 수 있는가?
48. 진정한 계몽주의는 통속화되지 않을 뿐더러, 결코 배경 없이 행해지지 않는다
49. 계몽주의와 무신론은 신의 실체와 정반대되는 동일한 형상인 〈악마적인 것〉과 만나지 않는다
50. 삶의 용기에서 나타나는 도덕적인 무엇 그리고 근원
51. 죽음의 용기를 가능하게 하는 근원들 혹은 출발
52. 굶주림, 〈어떤 사실에 관한 꿈〉, 〈희망의 신〉, 우리를 위한 사물
53. 결론: 마르크스 그리고 소외를 일탈시키기
옮긴이의 말 기독교 사상의 핵심은 권력과 금력에 대한 거역과 반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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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블로흐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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