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수기는 불자로서의 일상과 마음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인욕과 자비, 그리고 불퇴전의 의미를 알아가고, 다시 그 마음 그대로 소탈하고 친숙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나에 대한 스스로의 감동이 없다면 남에게도 감화의 마음...
“수상자 여러분들이 신심을 다하여 적은 글들에서 불법이라는 이름의 꽃봉오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고, 줄여줄 수 없는 고난 앞에서도 부처님을 알고, 부처님을 믿으며 우직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눈앞...
“진솔한 신행수기는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줍니다. 절망의 늪에서 헤매는 사람에겐 희망을 주고 도전을 앞둔 사람에게 “그래 다시 한 번 해보자”는 용기를 줍니다. 불자들의 신행수기는 내 안의 부처님을 향한 지극한 고백을 담고 있...
“우리 문화전통에서는 아직도 자기를 말하는 것이 점잖지 못한 일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이 있습니다만, “불교를 배우는 것은 자기를 배우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바라보는 것이고, 자기를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에 대해서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필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상을 받으시는 분들처럼 내가 잘 쓰지 못한다는 생각에 수기 쓰기를 두려워하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한편으로 염려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진솔하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는 용기 아닐까요. 진정성 있는 글을 대할 때 사람들은 감동을 받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