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신론적 진화론의 관점에서 기독교와 진화의 관계를 다룬, 일반인들을 위한 입문서. 저자는 다윈의 진화론, 다윈과 신학, 창조론, 다윈과 설계, 신의 섭리와 자연선택, 진화와 고통과 구원, 그리고 샤르댕과 화이트헤드의 7개 주제로 나누어 기독교 신앙과 진화론의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각 주제는 관련 질문과 응답으로 구성되며, 다윈의 진화론과 그 이후의 진화과학이 기독교 신앙에 지닌 의미와 함축성을 살펴보고, 창조과학과 지적설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진화론적 유신론에 입각한 '진화론적 신학'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신재식 역
호남신학대학교 조직신학과 교수로, '과학' 문화 속에서 '한국' 신학을 고민하는 신학자이며 목사이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 신학 대학원을 거쳐 미국 드루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계선에 머물면서 그 경계를 넘어서는, 신학과 다른 분야가 교류하는 잡종적 학문 작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10년째 신학과 과학, 종교와 과학의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목사가 되지 않았으면 영화감독이나 여행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반복되는 일상을 싫어하고 여행을 좋아해서 늘 어디론가 떠나는 꿈을 꾼다.『아우구스티누스 & 아퀴나스』『종교전쟁(공저)』『생태학과 기독교 신학의 미래(공저)』등을 집필하고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근대 신학의 이해』을 번역했다.

존 호트 저
미국 워싱턴에 있는 조지타운 대학교의 신학과 교수로 랜데저 석좌교수이며, '종교 연구소' 소장이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 생태학 및 과학과 신학에 관련된 주제를 강의했으며, 15권의 저술이 있다.

목차

1. 다윈의 혁명적인 생각
2. 다윈과 신학
3. 창조론
4. 다윈과 설계
5. 신의 섭리와 자연선택
6. 진화, 고통 그리고 구원
7. 샤르댕과 화이트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