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행복한 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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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11,700원 |
저자/출판사 | 보경/조화로운삶 |
적립금 | 59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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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83 |
발행일 | 2011-02-11 |
상품간략설명 | 마음을 담은 기원 한마디가 좋은 일이 일어나는 씨앗이다 삶에 지친 그대, 어려운 일 앞에서 막막한 그대, 가고 싶은 길 위에서 두려워하는 그대. 걱정 마라, 그대 앞날을 위해 ‘기원’하는 이 있으니. |
ISBN | 97889923787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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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이 길이 그대에게 가장 좋은 길이 되기를
도심 속 수행자 보경 스님 에세이 『행복한 기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떤 곳이고, 우리의 삶은 어떤 삶일까? 가끔 숨 쉬는 것조차 답답해하는 현대인들에게 보경 스님은 잠시 쉬면서 인생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길을 찾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살기 위해 스님이 되었다는 보경 스님의 출가 이야기를 시작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통찰력 깊은 시선이 담긴 담백한 에피소드들을 총 5장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진실, 독서, 자연, 인연, 고통을 키워드로 하고 있으며, 삶에 지쳐 앞길이 막막하고, 가고 싶은 길이 있지만 두려워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지금 가는 길이 가장 좋은 길이 되기를 기원하는 보경 스님의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보경스님
일생 ‘1만 권 독서의 꿈’을 세우고 종교와 사상을 초월한 다양한 책을 읽고 있는 보경(寶鏡) 스님의 말과 글의 산실은 법정 스님이다. 원망을 버 리는 길만이 그 원망을 갚는 길이요, 영원한 진리다”라는 법정 스님의 강 의를 듣고, 세속의 득실을 위한 삶이 아니라 영혼의 자유, 바로 출세간의 길을 택한 보경 스님. 송광사로 출가한 후 한 도량에서 살면서, 법정 스님의 삶의 궤적을 그려보았던 것이 오늘날 글쓰기의 자양분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나는 법정 스님을 출가하기 전부터 강연회와 책을 통해 흠모하기도 했기 때문에, 입산 후에 한 산중에서 스님을 모시고 살아간다는 것이 참 뿌듯했었다.
당시 행자실에는 우리가 배우는 《초발심자경문》과《사미율의》, 그리고 경전과 선어록들이 있었다. 후원 소임을 봐야 하는 행자들에게는 한가하게 책을 들여다볼 시간이 나지 않았다. 편하게 읽을 만한 책들은 찾아볼 수 없었고, 다만 법정 스님의 수상집들이 유일하게 행자실에 있었다. 보통 때는 시간도 없거니와 위 행자들의 눈치에 책을 손에 들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하루, 아마 비가 왔을까, 《무소유》를 들고 얼마나 빠져들었던지 누군가 옆에서 “행자님은 법정 스님처럼 되고 싶은가보다” 했다. 그 말이 지금도 무슨 계시처럼 마음에 살아 있다. ㅡ 본문 중에서
스님은 1983년 송광사에서 현호(玄虎)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젊어서의 선방 수행 10년과 종무행정을 접한 몇 년, 현재 도심의 포교당 주지까지 스님의 삶을 선명하게 밝혀준 것은 세상에 대한 격려와 위안, 그리고 소외되고 잊히기 쉬운 뭇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었다. 특히, 도심 포교당 주지로서 삶에 지치고, 시련에 아파하고, 갈 길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은 그들이 모두 잘되기를, 좋은 길 가기를 ‘기원’해주는 것임을 깨닫는다. 그래서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그들의 힘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스님은 송광사의 총무ㆍ재무국장을 지내고 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과 교육국장,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송광사 서울 분원 법련사 주지, 보조사상연구원 상무이사,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의 이사, 불교신문 논설위원을 맡아 대중 포교에 힘쓰는 한편, 동국대 대학원 석사를 거쳐 박사 과정에 수학 중이며, 쓴 책으로는《사는 즐거움》《기도하는 즐거움》《이야기 숲을 거닐다》가, 석사 논문으로 <목우자 지눌의 정혜결사 연구>가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