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해 스님의 일반인을 위한 쉬운 법문집. 월정자 주지와 회주를 거쳐 동국대 이사장으로 재임중인 현해스님이 월정사에서 대중들과 더불어 지내는 동안 했던, 일반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법문들. 난해한 불교 용어 때문에 일반인들이 선뜻 손대기 힘들었던 법문집과는 다르게 불교에 대해 조금만 관심있다면 쉽고 명쾌하게 접할 수 있다. <법화경>을 비롯한 여러 경전을 인용하여 빗대어 생의 가르침을 일러주고, 때로는 스님의 인연담까지 곁들어 바른 불자의 삶이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지를 설하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불자다운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의 중요함을 알려준다.

저자소개

현해스님

1958년 오대산 월정사에서 만화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68년 종비 1기생으로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스님은 학문에 더 큰 뜻을 품고 일본에 건너가 고마자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와세다 대학·다이쇼 대학에서 동양철학과 천태학을 연구했으며, 2004년 미국 LA University of the West와 일본 대정대학에서 각각 명예 불교교육학박사와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득했다.
1970년부터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으로 활동했고(3대, 7대, 10대),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1982년부터 중앙승가대학 교수 및 부학장으로 재직했고, 2004년 1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에서 이사장에 피선되어 활동하고 있다.
1992년부터 2004년 1월까지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소임을 맡아 월정사 중창불사와 중생 제도에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금은 오대산 월정사 회주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법화경요품강의』, 역서로는 『묘법연화경-방편과 비유의 극치』, 논문으로는 「법화종요연구」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길에서

▶깨우치면 내가 바로 부처입니다.
의미있는 욕심만 가지자
가난한 수행자가 권하는 일곱가지 재물
내가 가꾸는 행복과 불행
안을 보라 그리고 찾아라
걸림없이 살자
불국토로 가는열쇠
내 마음을 밝히면 내가 부처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어라
하늘의 해는 마음과 같다
부처님 안에서 참된 나를 찾아
처음으로 돌아가라
귀중한 은혜
부처님을 조성하고 예배하는 의미
부처님 세계로 가는 길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함께 하시는 부처님
부처님의 참모습을 보자
불자의 마음가짐
마음가짐과 정진
영원하고 변함없는 참된 행복
나와 이웃, 사회를 밝히는 등불
불성을 찾는 길
봄은 겨울의 끝이며 희망의 시작입니다
봄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생활 속에 펴는 부처님 가르침
나를 찾아가는 길
나를 잘 다루는 길
믿음의 힘
검소와 절제는 보살행의 시작입니다

▶당신이 바로 부처입니다
당신의 이웃이 부처님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다섯가지 수행법
어둠을 밝히듯 마음의 등불을 밝힙시다
참된 불자가 되는 법
내 이웃에 사는 부처님
내 이웃을 위한 마음자리
눈을 뜨고 귀을 열어
내 안에 싹을 틔운 부처의 씨앗
부처님의 씨앗은 바로 나입니다
내 이웃의 행복이 나의 참된 행복입니다
부처님과 가까워지는 열 가지 방법
작은 공덕이 맺은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