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나 홀로 읽는 도덕경: 사유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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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14,220원 |
저자/출판사 | 최진석/시공사 |
적립금 | 710원 (5%) |
수량 | |
페이지수 | 325 |
발행일 | 2021-03-31 |
ISBN | 9791165795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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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도덕경』을 공부한다는 한 독자와 최진석의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이 독자와 나눈 『도덕경』에 대한 수많은 질문과 대답들과 더불어 그간 많은 이들이 『도덕경』에 가졌던 궁금증들, 그가 스스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도덕경』의 핵심들을 모아, 이 내용을 나침반 삼아 누구나 ‘나 홀로 읽기’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40문40답으로 정리했다.
『나 홀로 읽는 도덕경』의 1부 ‘묻고 답하는 도덕경’은 이 40문40답에 해당되고, 2부 ‘나 홀로 읽는 도덕경’은 어떤 해설도 없이 『도덕경』 원문 전체와 최진석의 번역문만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40문40답은 입말로 정리되어 최진석과 직접 대화하는 듯한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도덕경』을 구성하는 총 81장은 경전 구절이라기보다 여든한 편의 시처럼 읽힐 수 있도록 제목을 달았다.
저자소개
최진석
1959년 음력 정월에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의 장병도에서 태어나고 함평에서 성장했다. 함평의 손불동국민학교, 향교국민학교, 광주의 월산국민학교, 사레지오중학교, 대동고등학교를 다닌 뒤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학사학위를 받고 동양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중 1990년 학교를 그만두고 무작정 미수교국이었던 중국에 가서 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지 고민하며 2년 정도를 돌아다녔다. 1992년 한중수교가 이뤄지면서 다시 학업을 이어갈 기회가 생겨 헤이룽장대학을 거쳐 베이징대학에서, 당나라 초기의 장자 해석을 연구하여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모교인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5년에 건명원建明苑을 설립하여 초대원장을, 2017년엔 전라남도 순천의 섬진강인문학교 교장을 맡았고,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역을 돌며 <노자와 베토벤>이라는 철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를 열었다. 정년퇴임을 7년 이상 앞둔 2018년 스스로 역사가 되기 위해 대학강단을 떠나 새로운 인생으로 들어섰다. 자기 자신과 대한민국이 헌 말 헌 몸짓을 벗고 새 말 새 몸짓으로 무장하기를 염원하며 2020년 사단법인 새말새몸짓을 설립하여 ‘책 읽고 건너가기’ 운동을 펼치고 ‘기본학교’를 열어 사명감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인간이 그리는 무늬』,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나는 누구인가』(공저), 『탁월한 사유의 시선』, 『경계에 흐르다』 등이 있고, 『노자의소』(공역), 『중국사상 명강의』, 『장자철학』, 『노장신론』 등의 책을 해설하고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들어가는 말 9
1부 묻고 답하는 도덕경
도덕경을 읽기 전에
노자는 누구이고 도덕경은 어떤 책입니까?
노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는 어떤 시대입니까?
동양철학은 노자 이전에 어떠했습니까?
사상과 철학은 어떻게 다릅니까?
도덕경 판본이 여럿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노자와 공자의 사상은 어떻게 다릅니까?
노자와 공자는 인간을 어떻게 바라봤습니까?
노자의 표현 방식은 어떻습니까?
노자 사상과 법가 사상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도경과 덕경의 특징은 각각 무엇입니까?
덕이 등장한 의미는 무엇입니까?
도덕경 속으로
이름 붙이는 것을 부정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노자의 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노자의 관계론적 사유를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노자에게 자연은 무엇입니까?
노자 사상에서 여성성이란 무엇입니까?
노자 사상에서 물은 어떤 특성을 갖습니까?
눈이 아니라 배를 위하는 게 무엇입니까?
노자에게 몸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시와 견, 청과 문은 어떻게 다릅니까?
손님은 무엇을 의미합니니까?
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진정한 앎을 어떻게 찾아가야 합니까?
구부러짐이 자연을 따르는 것입니까?
선과 악 같은 대립항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항무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뺏고 싶으면 주어야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국가의 통치자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대기만성과 대기면성은 어떻게 다릅니까?
무위와 갓난아기 상태는 어떻게 연결될까요?
백성들을 우직하도록 한다는 게 무슨 의미입니까?
행적이 아니라 계약서를 따진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나라를 작게 하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도덕경의 현재와 미래
현대 사회에서 도덕경은 어떤 길잡이가 될 수 있을까요?
노자의 철학이 인간중심주의를 극복할 대안이 될까요?
노자 사상의 해체주의적 면모는 어떻습니까?
그동안 노자를 계속 이야기해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시대의 젊은이는 어떤 길을 찾아야 할까요?
우리 시대의 철학과 문학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2부 나 홀로 읽는 도덕경
제1장 온갖 것들의 문
제2장 서로 살게 해주는
제3장 무위의 다스림
제4장 비어 있으나 끝이 없는
제5장 풀무와 같은
제6장 미묘한 모성
제7장 장생의 까닭
제8장 물의 덕
제9장 물러날 순간
제10장 무지의 태도
제11장 무의 기능
제12장 눈을 위하지 않는다
제13장 내 몸과 같이
제14장 아무것도 없는 모습
제15장 마치 손님처럼
제16장 오래가는 길
제17장 백성들과 통치자
제18장 대도가 망가지면
제19장 이상을 끊으면
제20장 홀로 우매한
제21장 황하고도 홀하다
제22장 구부리면 온전해지고
제23장 자연스러운 것
제24장 자신을 드러내면
제25장 소리도 모양도 없이
제26장 중후하고 안정된 것
제27장 스승과 거울
제28장 되돌아가다
제29장 뜻대로
제30장 거기서 멈추기
제31장 전쟁과 병기
제32장 항상 이름이 없는
제33장 자신을 아는 자
제34장 대도의 넓음
제35장 태평한 세상의 도
제36장 부드럽고 약한 것
제37장 욕망 없는 고요
제38장 버리고 취하는 것
제39장 하나를 얻어서
제40장 유와 무
제41장 감춰져 드러난
제42장 음을 진 채 양을
제43장 무위의 유익
제44장 어느 것이 중요한가
제45장 잘 이뤄진 것은
제46장 만족을 앎
제47장 보지 않고도
제48장 덜고 또 덜어내고
제49장 성인의 마음
제50장 사는 길과 죽는 길
제51장 도와 덕
제52장 이 세계의 진상
제53장 대도와 비탈길
제54장 잘 심어진 것
제55장 조화를 알면
제56장 아는 자는
제57장 나라를 다스리는 법
제58장 정해진 것은
제59장 오로지 아끼다
제60장 작은 생선 굽듯
제61장 자신을 낮추기
제62장 만물이 의지하는 것
제63장 어려운 일과 쉬운 일
제64장 잃지 않는 법
제65장 지혜와 우직
제66장 위에 서고 싶다면
제67장 위대한 보물
제68장 싸우지 않는 덕
제69장 적이 없다는 것
제70장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제71장 모르는 사람의 병
제72장 힘들게 하지 않으면
제73장 용기와 망설임
제74장 죽음을 관장하는 것
제75장 위에서 유위를 행하면
제76장 강한 것과 유약한 것
제77장 자연의 도와 인간의 도
제78장 정면으로 하는 말
제79장 계약서와 행적
제80장 나라를 작게 하면
제81장 모두 베풀어도 갖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