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소로의 일기: 자연의 기쁨을 삶에 들이는 법 (전성기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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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14,850원 |
저자/출판사 | 헨리 데이비드 소로/갈라파고스 |
적립금 | 740원 (5%) |
수량 | |
페이지수 | 404 |
발행일 | 2020-07-30 |
ISBN | 9791187038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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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삶에서 전성기를 맞은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본다면 어떤 걸 보게 될까.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월든>의 교정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세상에 내보이기까지의 3년 동안 소로가 차곡차곡 써 내려간 일기에 비친 모습은 삶의 '정점'이란 봉우리에 오른 정복자 같은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소로는 앞선 실패와 좌절을 통로로 삼아 자연 가까이에서 삶을 꾸리는 마을 사람들, 주변을 노니는 네발짐승과 때를 맞춰 오가는 철새와 풀벌레들, 여러 꽃나무와 상록수 들 사이에서 자기 자신과, 세계 속 자신의 자리를 찾는다. 그리고 그 소박한 자리를 벗어나기보다 그곳을 더 꾸준히 바라보고 기록함으로써 삶을 더 풍부하게 가꾼다. <소로의 일기-전성기편>은 소로라는 위대한 작가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맑게 비추는 선물 같은 문장으로 가득하다.
저자소개
헨리 데이비드 소로 (Henry David Thoreau)
미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문인.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1837년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콩코드로 내려와 중앙학교에서 잠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1838년부터 1841년 3월까지 그의 형 존과 함께 사립학교를 운영하다가 존이 결핵에 걸려 사망하자 학교 문을 닫았다. 이후 소로는 가업인 연필 만드는 일을 돕고, 측량일을 하는 등 정기적인 직업 없이 시간제로 일했다. 평생 물욕과 상업주의, 국가에 의한 불의를 비판했으며 정의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노예제도와 멕시코 전쟁에 반대하기 위해 인두세납두를 거부해 투옥되기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쓴 〈시민불복종〉이 훗날 간디, 마틴 루서 킹 등 비폭력주의 저항운동가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소로의 대표작인 《월든》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중요하게 여긴 소로가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2년여 동안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으로, 19세기 가장 중요한 고전 가운데 한 권으로 꼽힌다. 소로는 1862년, 결핵으로 고향 콩코드에서 생을 마감했다.
목차
․1852년, 35세
인생에서 성급함은 낭비를 낳는다
․1853년, 36세
오늘은 이름 없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꽃이다
․1854년, 37세
계절은 공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다
옮긴이의 말
자연에서 되찾은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