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한 인간이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참 나를 발견할 때까지, 진정한 인성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때까지의 발자취를 기록한 것이다. 후손들이 오직 인내를 거울 삼아 고통으로 꺾이지 않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는 이 책을 펴냈다. 저자의 진솔한 삶의 여정을 살펴보면서 독자들은 큰 감동과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저자소개

혜당 황승우

황승우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소년가장으로서 행상으로 생계를 꾸려야만 했다. 그러면서도 배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으며 검정고시를 거쳐 광주사대, 전남대, 동국대(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육군 통역장교를 거쳐 목포 문태중, 문태고, 광주서중, 광주일고, 전남고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다. 그러나 광주민주화운동을 겪은 후 교육자가 아닌 수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불교에 귀의한 그는 시주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립적인 사찰을 위하여 영어학원을 운영하였다. 더욱이 해외 포교로 발길을 돌려 미국,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네팔로 다니면서 영어로 불교의 참뜻을 알렸다. [스님! 어떻게 영어를 그렇게 잘하십니까?], [룰루랄라 영어발음] 등 저서를 펴냈다.

목차

축하의 글 나의 벗 황승우 - 이이화
책을 펴내며 참나를 찾아서

1부
자극하면 이룬다
오심재에 부는 바람
내가 겪은 한국전쟁
배움의 길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

2부
열여덟, 가장이 되다
타향살이
평발의 슬픔
헬로우! 셰익스피어
역사 앞에서
길을 찾아서

3부
불교에 귀의하다
참나를 찾아서
셰익스피어의 비극에 대한 불교적 조명
수행

4부
美 대학 강단에 서다
나비야 청산가자
포교
나 일어나 이제 가리다
책을 펴내다
세계로 세계로
희망의 싹 틔우다

에필로그 만교일여
축하의 글 가시밭을 밟고 온 발은 마침내 길을 만든다 / 황지우
혜당 스님을 그리며 / 황광우

감사의 글 황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