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야. 그들은 꿈을 추구하며 생을 살아가지 않고 다만 두려움에 이끌려 살고 있지. 인간의 꿈과 희망은 너무나도 중요해. 꿈을 따르지 않고 가슴이 뛰지 않는 사람은 끝내 빈 껍질만 남을 뿐이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지. 나는 네가 용기 있는 사람이란 걸 알아. 너의 영혼이 빛나거든.”
- ‘나비의 입맞춤’ 중에서
“자네는 생의 심장부를 향해 가는 여행길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그리고 그들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울 것이고. 왜냐하면 자신들이 모르고 있을 뿐이지 모든 사람은 근본적으로 의미를 추구하고 있거든. 운이 좋다면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자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것이고, 자네의 삶이 풍성해지도록 도와줄 거야. 그로 인해 자네는 더욱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겠지. 그러나 마지막 목적지는 자네 혼자 찾아야 해. 자네의 영혼 말고는 누구도 자네를 목적지로 안내해 줄 수 없기 때문이야. 그렇기 때문에 항상 눈을 뜨고 있어야 해. 육체에만 눈이 있는 건 아니지. 마음에도 눈이 있고, 그 눈으로 보는 것만이 자네의 갈망을 채워 줄 거야.”
- ‘마음의 여행자’ 중에서
정원에 사는 것들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비, 새,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 꽃이 만발한 관목, 그리고 사랑스러운 나무들! 이 모든 것이 아밀라의 친구였다. 그것들은 아밀라의 삶에 각각의 자리를 차지하고서 그녀와 마음으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아밀라는 그 친구들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말할 수 없이 신비로운 조화 속에서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공존하고 있음을 느꼈다. 동물, 꽃, 나무들은 어쩌면 아밀라 자신과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체의 일부분들이었다. 경이로운 아름다움과 지혜가 그 조화로움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었다.
- ‘천사의 생애’ 중에서
“그대들은 새처럼 자유롭게 날기 위하여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대들은 개구리처럼 제자리 뛰기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대들은 살기 위해 일해야 하는데 일하기 위해 살고 있습니다. 밤이면 잠을 자고 낮엔 깨어 있어야 하지만, 밤과 낮 구분 없이 잠들어 있습니다. 나는 그대들을 깨우고 싶습니다. 그것은 그대들이 소중한 삶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 ‘보이지 않는 산’ 중에서
“진정한 삶이 그대 안에 있다는 진리를 깨달을 때까지 깨어 있으라. 고통에 시달리고 회의가 밀려와도 참고 견디라. 예기치 않은 일이 닥쳐도 뜻을 이루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여기라. 그러나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너무 멀리 내다보진 말라. 인내심을 갖고 지금 이 순간의 중심으로 향하는 길을 찾으라. 그곳에서 그대는 지혜를 얻을 것이고, 바로 그곳에 진정한 삶이 있다. 마지막으로 그대의 시야를 방해하는 이성을 몰아내라.”
- ‘지금 여기 영원으로의 여행’ 중에서